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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어이2017.01.01 23:03
충분히 구할수 있었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구조에 관한 전문적 일은 비전문가인 대통령이 하는게 아니죠.
대통령이 태만한 건 밎지만 위에서 명이 있든 없든 해난구조를 주업으로 하는 해경과 해수부가 책임지고 해야 하는 일이고,
보는 시각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당시 상황은 출동 해경이 일을 하고 있었고 해경지휘부와 청와대 사이에
보고 라인이 유지되고 있었으나 실무 구조팀은 삽질 내지는 역부족이었죠.
통영함 문제는 뭔가 기능 미완성으로 가봤자 도움이 안되었을 거라는 당시 뉴스가 있었고,
미군지원 문제는 무슨 장치로 어떻게 하면 구할수 있었다는 구체적 내역이 있기 전에는 논하기 어려운데,
대통령이 그답지 않게 전문가적인 감각으로 뭔가 조치를 하라고 지시해도 그 새로운 뭔가가 출동하는 시간만 해도
얼마나 걸릴 지 알 수 없는 일인데 - 출동한 목포해경도 한시간은 걸렸을 듯 - 충분히 구할 수 있었다는 말은 객관성이 떨어집니다.
일이 꼬이게 만든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상승작용하여 참사를 빚었는데,
처음 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선원들은 먼저 소속 해운사에 연락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시 내지 조언을 구했을 텐데,
그 와중에 기다리라는 방송이 나갔을 것이며, 그 통신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무슨 내용이 오갔는지가 밝혀져야 할 중대 요소이며,
(골든 타임 낭비와 배의 이상 동작 문제)
해경 출동이 개시될 때 해운사가 해경에게 정보를 제대로 주었는 지도 문제이며, 출동한 해경도 설마 선장이 퇴선 명령도 안했으리라고는
상상을 못했을 걸로 보이는데 그게 삽질로 보인 원인의 일부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배가 몇도 이상 기울어지면 탈출이 불가능한 지도 전문가의 시각을 참조해야 하며, 해경이 배에 오르는데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하는게
어느 정도 타당성 있는지 등등
간단한 여러 사항들을 볼때 충분히 구할 수 있었다고 쉽게 얘기하기 어렵습니다.
주변에 선장 집안이 있어서 줏어들은 바로는 배가 기울어지면 한두 시간 내에 구하지 못하면 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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