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이 없으면

by 마~당발 posted Apr 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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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이 성치 않으면 신경이 많이 쓰이겠지요.
그러다 치과를 찾을 정도가되면 더욱 괴로울테고
제 이빨을 건질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면 할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제 몸을 떠나보내는 수 밖에...

이빨 한두개 빠졌다고 음식물 못 씹는건 아니고
발음이 새지는 않겠지만 불편한건 어쩔 도리 없겠지요.
아무리 이빨 빠진 것에 적응이 되었다고 해도
본인이 싫으면 다른 새것으로 만들어 끼우면 해결되는 일...

먼 훗날 이빨이 없으면 없는대로 살고
음식도 잇몸으로 먹으면 그만이겠지요.
그러다가 이것두 불편하다고 생각되면 그 때가서
틀니를 끼우면 되구요.

결국 음식물을 부드럽게 씹어 삼키고
제 맛을 그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평소 치아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 일 것입니다.

식사 때마다 매번 양치를 하는 사람과
취침을 전후로 두 번하는 사람과
취침 이후 하루 한 번만 하는 사람들 간에는
똑같이 제공된 음식에 대해 어떤 맛의 차이를 느낄까요?
물론 요즘 같아선 몇 일 주린 사람의 입맛을 따라가기 어렵겠지만...

개인적으로 보면 다 제 맛에 삽니다.
하지만 일류 요리사가 자신이 정성들인 음식을
손님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라고 한다면
요리사는 어떤 취향의 손님을 선호 할까요?

그리고 음식에 있어서도
어떤 손님이 가장 제대로의 맛을 느끼게 될까요?
최상의 조건과 상태에서 최고의 요리를 맛보고자함은
특정인 만을 위한 전유물이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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