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서기님 처럼
복합적인 문제이지만
손톱이 거칠어도
손톱이 메말라도
손톱이 딱딱해도
손톱이 물러도
안된다고 봅니다.
저도 10번손톱다듬으면
한두번 겨우 촉촉합니다.
즉...아직 학상.
>[지우압바님께서 쓰신 내용]
>
> 제가 무척 존경하옵는 선배님댁에 빌린 악기를 가져다 드리러 갔다가..
> (오래된 로사스임다..) 오랫만에 그 선배님의 기타 연주를 듣고 왔슴다.
> 항상 느끼는거지만....고수는 말로 싸우지 않는다....
> 그 선배의 음색은....오래되어 메마른 로사스에서도 촉촉한 물기가
> 배어나오는 소리임다. 연주도 훌륭하지만....그 음색만은...
> 정말 흉내내고 싶은 맘이 간절한데.... 제 내공이 짧은 탓인지
> 도저히 안되는군요.
>
> 참고로 제 소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마른 장작 쪼개는 소리..라는
> 평을 들어왔슴다. 연약하게 만들어진 기타라면 바로 죽음임다.
> 제 소리가 마른 장작 패는 소리라면....
> 그 선배의 소리는 찹살떡 씹는 소리죠. 아주 쫄깃합니다.
> 이 소리의 비밀을 아시는 분??
>
> 1. 손톱 모양
> 2. 손톱의 경도
> 3. 타점(줄과 만나는 위치)
> 4. 탄현 궤적(손톱이 총알도 아닌데...^^)
> 5. 탄현시 힘의 분배
> 6. 기타 자체의 음색...
> 7. 손바닥의 땀?
> 8. 기타.(etc)..등등...
>
> 고수님들의 조언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