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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bluejay2008.08.28 18:23
공예품 재료로서 상아가 많이 사용되고 지금도 중국이 상아 밀무역의 주수입국인 이유는 상아의 재질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극세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중국 상아공예품을 보면 확대경으로 봐야할 만큼 정밀세공된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현주에 쓰인 것은 알려진 물질중 탄성이 가장 높아 최동수님 말씀대로 탄성계수의 기준이 되는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부저항이 0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탄성계수=1, 내부저항=0 이라 함은 상아끼리 충돌하면 되튀는 과정에서 그 에너지의 손실이 전혀 없음을 뜻합니다. 즉, 1m 높이에서 떨어뜨리면 다시 1m를 그대로 튀어올라 영원히 튀김을 되풀이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완전'탄성체가 아니어서 튀어오르는 높이가 약간씩 낮아지겠지만.) 그래서 예전엔 상아로 당구공을 만들었으나 지금은 성질이 비슷한 플라스틱(?)과 같은 합성물질로 만들지요. 완전탄성체가 어떠건지 궁금한 분은 당구장에 가서 주인몰래(!) 당구공을 시멘트 바닥에 떨어뜨려 보십시오.

그런 상아로 상/하현주를 만들면 진동이 손실 없이 전달됩니다. 소뼈는 탄성은 모르겠지만 압축강도가 콘크리트보다도 훨씬 강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무게만 가볍게할 수 있다면 당구공 만드는 재료가 오히려 더 좋을지 모릅니다. 실제 상아에 버금가게 탄성계수가 높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제작하는 분이라면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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