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하는 걸에게 잘 보이려고 시작한 기타. 그러나 주인공의 재능은 그것에만 머물지는 않습니다. 결국 아무에게나 레슨을 하지 않는다는 한 학원의 원장이신 김금현(이름을 살짝 바꿨네요~) 선생님께 사사하기 시작합니다.
주인공 이강토를 뿅가게 만든 음악은 다름아닌 타레가의 <알보라다>이더군요.
그리고 이런 대화가 오가기도 합니다.
이강토 : 선생님,마적을 연주하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선생님 : 음...5년 정도면 아마 흉내는 낼거야...
허영만의 또 다른 작품 <카멜레온의 시>에도 기타가 나옵니다.
여기서는 주인공 이강토의 친구인 <나라>라는 인물이 기타 연주를 즐겨 하는데 그 실력이 보통이 아니어서 이미 소문이 자자했던 모양입니다.
어느 한적한 캠퍼스의 벤치에 고독하게 앉아있는 나라에게 기타를 안고 있는 어느 걸이 접근한 후 조심스러이 말을 건냅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재현해 보면...
어느 걸 : 저...부탁이 있는데...알함브라궁전의추억을 연주해 주실수 있나요...
나라 : 음반 사서 들어!
어느 걸 : (엄청 무안해 하며)......{-,-};;;;
좀 미안했던지 기타를 건네 받으며 알함브라~를 연주하기 시작하는 나라...
연주가 끝난 후 "한곡 더 해도 될까?"라며 엄청 후까 잡으며 다시 연주하기 시작합니다.....연주가 끝난후 눈이 하트로 변한 그 걸과 바람에 날리는 낙엽을 뒤로 한채 인사도 없이 등을 돌린 나라의 등 뒤로 걸이 묻습니다.
어느 걸 : 그 곡 제목이 뭐죠?
나라 : .....전설!!
온갖 후까와 똥폼은 다 잡던 <나라>.....
엊그제 여친에게 만화책을 빌렸습니다.
황미나 작품의 <레드문>.
주인공 손태영은 어느 고등학교의 기타부 회원(동방의 벽에는 <1학년 연습곡 : 세고비아 연습곡(?)>이라고 써놓았음).
그의 주 레퍼토리는 슈베르트의 <밤과 꿈> 솔로 버전...
그런데 진짜 솔로 버전이 있나?
작년의 스포츠 조선에 실려 있던 허영만 작의 <사랑해>에도 클래식 기타가 나왔습니다...어느 학원에 초빙되어 오신 유명 클래식 기타 연주가 모모모 선생님은 빌라로보스의 <전주곡1번(기억은 잘 안남)>을 연주합니다...
그런데 작가의 실수...연주하던 기타는 아무리 봐도 스틸(통)기타 ...
일반적으로 만화가 분들이 제일 못 그리는 그림 중에 아마도 기타가 1등인듯 싶습니다....넥이 무진장 길다거나 바디와 넥의 구도가 안맞는다거나 일렉기타의 경우 심하게는 <트레몰로 암>이 브릿지에 부착되어 있지 않고 바디의 볼륨 스윗치 근처에 붙어 있다거나...
그러나 제대로 그린 만화가 딱 하나 있었죠.
일본 만화인지 대만 만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락Q>라는 제목의 만화에서는 제대로 그린 기타가 등장합니다. 주인공이 들고 다니는 깁슨 레스폴 스탠다드 1978년도 모델이 사진처럼 완벽히 재현되어 있는거죠...주인공이 <레드제플린>의 <스테이어웨이 투 헤븐>을 처음으로 배우는 장면에서 왼손의 운지도 원곡 그대로 그렸구요...
근데 디게 잼 없었습니당~
그리고 또 하나...<마스터 키튼>과 <몬스터>,그리고 <야와라>로 유명한 일본 만화가 우라사와 나오키(맞나?)의 최신작 <20세기 소년>에는 그 유명한 펜더의 텔리캐스터가 실물과 똑 같이 등장합니다...
이 만화 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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