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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토토2004.10.10 12:37
기타와 바이올린이 결혼해서 낳은 애랄까.. 신기합니다.
외양도 신기하지만, 내부가 더 궁금해요. 설마 사운드포스트는 없겠지요?
베이스바는 기타의 브레이스에 가까울까요. 바이올린의 베이스바에 가까울까요..

이런 작품은 일본의 스트라드지나 바이올린 관련 잡지에 알리면,, 취재하러 오지 않을까요?
다시 생각해보니 브릿지도 낮지만 달려있고, 앞판도 아칭이 되어있는 터라, 사운드포스트가 없으면 버티기 어려울 것 같은데, 그걸 달면, 발현악기의 특성이 잘 안살 것 같고.. 실제로 있나요?


宮本金八(미야모토 김빠지) (1879~1971) (1878은 잘못된 수치라고 함)

1910년부터 야마하 악기의 전신인 일본악기에서 바이올린 수선작업에 몰두하다가,
꿈에서 본 사운드포스트의 특이한 구조를 시험하기 위해 1916년 제1호기 제작.
(400엔에 팔림, 통상 바이올린이 2~6엔이던 시기)
- 사운드 포스트가 닿는 부분의 앞판과 뒷판을 평상시보다 두꺼운 4mm로 제작-
절찬을 받아서 본격적인 제작작업에 들어감.
(실제 제작가들 얘기로는 그 부분 판이 두꺼워지면 울림이 아주 나빠진다고 합니다.)

스즈끼 마사키치와 일본의 바이올린 제작의 양대산맥으로 스즈끼가 공장생산에 몰두한 반면,
그는 수작업으로, 92세에 죽을 때까지 바이올린 270대, 비올라 30대, 첼로 28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참고 : 양대산맥 중 하나인 스즈키 바이올린은, 스즈키 마사키치의 아들 스즈키가 가업을 이어받고, 그 아들들(마사키치의 손자)은 현악4중주단으로 이름을 날렸다고 합니다.
특히 스즈키 신이치가 조기재능교육을 제창해(바이올린 교재로 유명한 스즈키 교본) 교육에도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현재 인건비를 못견디고 일본의 공장은 문을 닫고 중국으로 옮겨가서 고급 바이올린(공장제인데도 수제품이 1,000만원까지 붙여놓은 것을 봤습니다.) 제작에 전념하는 것 같습니다.


미야모토의 바이올린에 대해서는 여러 평가가 있는데, 아직 유럽(특히 크레모나)의 제작노하우가 충분히 전해지기 전의 작품이어서, 그쪽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얘기와, 여러 유명연주가(크라이슬러등)들로부터도 격찬을 받았다는 얘기 모두 나오고 있네요.

진창현씨도 처음 제작을 할 때 미야모토씨 문하로 들어가고 싶어했다는걸로 보아, 그당시 일본내에서는 최고의 제작자였음에는 틀림없네요.

이상.. 예전에 읽었던 것들로 짜집기해서 올려봅니다. 미야모토가 누군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 참고가 되었으면해서 짧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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