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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9.05.28 11:10
저도 최선생님이나 777님의 의견중에
연주자의 행위에 따라 다르게 변해 들린다는 의견에 동조합니다.
자신의 기타를 치다보면 그 기타의 약점과 단점을 알게 됩니다.
( 어떤 기타던 약점과 장점이 있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약점은 보완하는 터치나 표현 , 장점은 더욱 부각시키는 연주를
하게되면 그기타는 그 터치에 잠시 길들여져 있게 됩니다.
하다못해 자동차도 그렇더군요. 질을 잘들여 놓은 차는
타면 아주 부드럽게 나가는데 거칠게 탄 차는 뭔가 삐걱거리죠.
그러나 다른 운전자나 연주자가 움직이다보면 다시 본래대로 돌아간다는것...
악기를 기계에 비유하기 그렇지만 기타도 깊이 내부를 탐구해보면
아주 기계스럽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 3번선과 4번선이 밸런스가
안맞으면 기타전판 어느부위나 부채살 ,보강목을 다듬어주면 밸런스가
맞아들어가게 되는수가 있습니다. 즉 밸런스는 탄현이나 연주로 극복될 문제가
아닌 메커니즘 문제라는 거지요. 그러나 연주로 극복한다는 말은 연주시
밸런스가 어긋나는곳의 강약을 조절해 밸런스가 맞는듯 들리게 한다는 의미일 겁니다.
그러고 운좋으면 자주 쳐주다 보면 내부의 부채살이나 전판에 어떤 물리적 변동이 생겨
밸런스가 맞는 행운이 있을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최선생님의 말씀중 자신의 기타를 사랑해주면 소리가 더좋아진다는 의미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신의 기타소리가 별로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듣는 사람마다 그 기타 소리 참좋네 하고 칭찬해주면 자신의 기타에 대해
새롭게 인식을 하게 됩니다. 그이후부터 자신의 기타소리가 좋아지게 되고
탄현도 더 좋게 되어 음도 더 좋게 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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