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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쏠레아2009.05.14 09:57
기타에서 발생하는 특정 프랫에서 갑자기 음이 커지는 현상은
주 원인이 무엇인지 상관없이 일단 공명현상에 의한 것으로 보여지므로
기타의 경우도 'wolf tone'으로 부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타에서 발생하는 원하지 않는 음들.

1. Overtone : 어딴 악기든, 심지어 사람의 목청에서도 발생하는 배음들입니다.
이 배음들까지 원하지 않는 음으로 분류할 수는 없겠습니다. (천연의 음)
컴퓨터로 음을 만들면 배음을 없앨 수 있으나 그렇게 만든 음은 그야말로 컴퓨터 소리라서
별로 아름다운 소리가 못되지요.

2. 현의 공명
어떤 한 현을 탄현했을 때 같은 음정 또는 배음관계에 있는 현들이 따라서 우는 현상입니다.
맥놀이만 발생하지 않으면 그리 나쁜 현상은 아니나,
음의 세기가 달라질 수 있고 또한 그 음을 죽여야할 때 확실히 죽이기 어려운 점이 발생하기도 하지요.

3. 전판 또는 기타를 이루는 모든 부분들의 공명
주로 전판에서 공명이 일어납니다. 첼로의 경우 심각한 울프톤을 야기하지요.
공명에 의해 단순히 음이 커지는 것 뿐만 아니라
약간의 진동수 차에 의해 맥놀이가 일어나 마치 늑대의 울음처럼 들리게 됩니다.
그리고 혹시 헐렁해진 부품들이나 조각들이 공진하면
그것이 기타 몸체에 부딪히며 "찌찌지.." 거리는 잡음이 됩니다.

4. 기타 울림통 내부공간의 공명
이것은 헬름홀츠 공명이라고 합니다. 공기의 공명이지요.
내부공간의 부피와, 구멍(사운드 홀)의 직경에 따라 공명주파수가 결정되는데,
기타 음역 내의 어떤 음과 일치하는 공명주파수를 갖는 것 같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사운드홀 사이즈를 조금만 조정해도 공명주파수를 피할 수 있을까 생각되는데...

5. 주위환경의 공명
연주하는 장소에 있는 모든 물체들이 기타의 특정음과 공명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습니다.
연주장 공간 자체도 공명할 수 있겠지요.

6. 그 밖의 잡음들
기타의 기계적 결함에서 나오는 버징이라든가,
연주 미숙으로 나오는 소위 '삑사리' 등은 여기서 언급할 필요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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