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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그레고리오2009.05.14 01:44
회의가 길어져서 지금보았습니다. 아주 유익하고 도움되는 전문가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이 분야에 관심이 조금 있어 재미로 하고 있습니다만 올바른 표현이 울프톤인지, overone 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음계간의 uniformity 가 고르지 않다고 표현하겠습니다. 특별히 크거나 작게 들리는 음이 있는가 하면 여음이 특별히 짧은 음이 있은 등, 이 모두 uniformity가 고르지 않은 경우를 말하고 우리가 원하는 것이 고른 음이겠지요. 특히 1번선 12음계가 비교하기에 구분이 잘되더군요. 특히 크게 들리는 음 근처의 음은 상대적으로 작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취미로 기타제작하면서 앞판 , 뒷판 주파수와 uniformity 가 관계가 있음을 몇번 경험했습니다.
기타 내부와 외부를 온갖 방법으로 두께와 보강목, 상목 조절, 질량추가 등을 하면서 주파수를 바꾸어보니 특히 상대적으로 크게 들리는 음이 확실히 줄어 들었고 진폭과 여음이 고르게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몇번 실험적으로 경험해 보았고 같은 기타도 수년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그래프로 그려보니 귀로 들리는 것이 눈으로 보는 것과 일치해서 재미 있는 것들이 많이 나타나는데 해결방향을 결정하기, 계획대로 실행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기타의 개방현을 그대로 두고 치면 그들이 울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게 알기 어려워 모든 줄을 잡고 오직 한줄만 치면서 하고 있습니다. 실제 연주시에는 많은 줄이 개방상태에서 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지요. 훌륭한 연주자는 그때 그때 음에 따라 개방현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면서 잘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날씨에 따라서도 미소하나마조금씩 변하더군요. 이는 주로 음앞판인 앞판의 습도가 달라지면 미소하나마 질량과 강성의 변화때문인지?
저는 항상 50%항습실에 보관중인 기타를 그 방에서 같은 조건으로 시험하고 있는데 수 많은 실험을 거친후 통계를 내 볼 계획입니다.
보강목을 많이 붙인다는 말씀에도 일리가 있는 듯 합니다. 진동모드를 단순화시키는 것 보다는 덜 지배적이 되도록 펼쳐 놓는 것이 좋을 듯해 보입니다.
EchoOff 님의 음장이론도 원인으로 작용하는 듯 합니다. 매우 조절하기가 어려운 것이 숙제인데..., 제가 고민하는 것중의 하나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기타의 내부 공간으로 생기는 진동모드를 가능한 지배적이지 않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 저의 추후 실험대상입니다. 공간의 내부 형상 조절, 아직 이 실험을 한번도 하지 않았지만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모든 물체는 꼭 지가 좋아하는 데로 잘 울려고 하니.. 공평하게 늘여 놓기가 쉽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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