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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choOff2009.05.13 09:34
쏠레아님.. ㅎㅎ 쏠레아님 말씀도 다 맞습니다.

울프톤의 정의는 사진을 올리기 전에 이미 저도 찾아 보았습니다만...
그런데 첼로의 울프톤과 기타의 울프톤이 조금 다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기타의 울프톤을 설명하고자 그림을 가지고 온 것이구요..
물론 그림은 기타에서 발생하는 울프톤을 설명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저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 것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맞습니다. 첼로는 현의 마찰로 지속적인 가진(excitaion)이 되죠.
이경우에는 body of a musical instrument (통 자체)의 공진(resonance)이 맞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기타에서는 그게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첼로에서는 맥노리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찰현하는 음과 전판의 고유진동수가 미세하게 틀리기
때문에 울렁거리는 소리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기타의 경우에 맥노리는 나타나지 않죠.

물체에서 발생하는 소음에는 air-born noise (공기기인소음) 과 structure-born noise (구조기인소음)
이 있습니다. 첼로의 경우에는 공기/구조의 복합적인 현상인것으로 판단됩니다.

공기기인소음의 대표적인 예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부밍(booming)입니다.
흔히 말하는 병입구에 입을 대고 불면 나는 소리를 헬름홀쯔 공명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현상도 공기기인소음의 일종입니다.

전판진동에 의한 울프톤이라면 울프톤 음을 치면서 전판에 손바닥을 대 보면
울프톤이 사라져야 맞습니다. 왜냐하면 손바닥을 댄 순간 진동을 일으키는 계의
경계조건(구속조건)이 바뀌기 때문에 고유진동수(natural frequency) 가
바뀌어 버리거든요. 고유진동수가 바뀐다는 것은 음이 바뀐다는 것이죠.
또한 손바닥이 엄청남 감쇄(damping)을 주기때문에 전판의 진동이
완전히 억제되죠. 그러나... 테스트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울프톤의 크기가 약간 줄어들뿐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바로 공기기인소음이라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첼로와 기타는 좀 다르다" 라는것이 제 생각이구요 기타의 경우에는 공기기인소음이
구조기인소음보다는 맞는 해석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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