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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쏠레아2009.05.13 08:30
EchoOff님,
제가 억지 주장한다고 생각하시지는 말고 그저 저의 의견으로 생각해 주십시오.
제가 음향 쪽 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주장"이라는 것을 할 자격도 없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에 "Wolf tone" 이라는 용어는 자동차같은 내부공간에 적용하는 용어가 아닌 듯 싶습니다.
마치 사나운 짐승이 울부짖는 듯한 소리라하여 그런 명칭이 붙었지요.
첼로의 경우 가장 심한데, 진짜 늑대가 달을 보고 우는 듯한 소리입니다.
현의 진동과 전판의 공진이 아우러지는데 그 진동수에 약간의 차이가 있어
맥놀이가 발생하여 짐승의 울음소리처럼 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첼로에서 가장 심한 이유는 찰현악기이기 때문입니다.
활을 이용해 현에 에너지를 계속 주게 되어 전판이 공진진폭이 매우 커지게 될 시간이 있기 때문이고,
게다가 첼로 전판의 공진주파수와 현의 음역이 일치하기 쉽기 때문이지요.
기타는 탄현악기라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전판이 충분히 공진하기 전에 음이 소멸됩니다.
그래서 기타의 경우는 말 그대로의 "늑대 소리"까지는 아니고
그저 음이 갑자기 커지는 정도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지요.

그리고 본문의 자동차 그림은 울프톤 또는 공진현상을 설명한 것이 아니라,
자동차 내부에서 음의 반사가 반복되어 간섭을 일으키는 현상 같습니다.
즉, 보강간섭이 일어나는 위치는 더 시끄럽게 되고,
상쇄간섭이 일어나는 위치는 음이 죽는 그런 현상을 시뮬레이션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림만 본 저의 추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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