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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8.08.10 10:42
아주 쉬운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아래의 수치는 설명상일뿐 정확한 수치가 아닙니다.)
기타는 전판이 떨려서 진동을 만들어 그 울림을 측후판이 반사증폭하여 배출해서 음이 만들어집니다.

만약 시(B)높이 음을 낼려는데 전판 진동이 100정도 필요하고 기타줄을 10바퀴를 감아야 한다고 봅시다.
그런데 전판이 이보다 두꺼우면 진동이 줄어들어 줄 10바퀴를 동일하게 감게되면 진동은 90정도로
떨어질겁니다. 따라서 시음이 안나오고 Bb 정도가 나올겁니다. 따라서 줄을 12바퀴를 돌려줘야
비로서 B음이 나오게 되는거지요. 그래서 줄의 장력이 세어지는 겁니다.
이것은 전판의 두께와 도장의 두께도 그렇고 상목 부채살도 일종의 두께를 더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일한 결과를 내는 겁니다. 실험해 보실려면 기타 전판내부에 쇠붙이를 하나 달아 보십시오.
그럼 지금의 정조율보다 몇바퀴 더 줄감개를 감아줘야 할거고 당연히 장력이 세어지는걸 느끼게 될겁니다.

그래서 전판을 얇게하면 소리가 크진다는 겁니다.
전판이 얇으면 동일조율에서도 진동수가 더 높기때문에 음량이 크지는 겁니다.
그러나 음량은 크지지만 에너지가 분산되어 (90의 에너지를 억지로 100으로 한거기 때문)
음이 붕붕(벙벙)되기 쉬운겁니다.
전판이 적당히 두껍고 상목,부채살을 적당한 수와 두께로 전판을 커버하게 되면
소리가 안정되고 알차지고 고급스러워 지지만 음량이 작아 지지요.
(전판을 얋게하고 상목과 부채살을 적고 얇게 쓰게되면 음량은 커지나 음은 붕붕대기 쉬운거지요.)

(그래서 전판이 두터운 우레탄을 밀어내고 쉘락을 얇게 칠했던 분들중에 음에 힘이 없고
물먹은 소리가 나는 이유가 바로 이 전판의 두께가 얇아지고 제작자가 설정해
놓은 전판의 각 부위의 톤의 밸런스를 무너뜨려 버리기 때문입니다. )

위의 기본조건 즉 전판,도장, 내부 상목 부채살이 동일 조건이라할때에
비로소 하현주의 높낮이에 따라 장력이 달라지는 겁니다.
그래서 하현주가 높은데도 장력이 약한 기타가 있고 하현주가 낮은데도
장력이 강한 기타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기타전판을 최고급(오래 자연건조되고 질좋은..)을 고집하는 겁니다.
그래야 전판의 진동이 좋아 웬만히 두껍게 전판을 사용하고 내부 상목 부채살을
많이 사용하고 좀 두텁게해도 음이 잘나기 때문입니다.
전판의 진동이 아주 좋다면 전판두께를 좀 두껍게하고 상목과 부채살도 적당히 수를 많이 쓰고
두께를 좀 주더라도 음량은 음량대로 충분히 나면서 음은 고급스러워지고 음질도 좋아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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