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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최동수2008.08.13 10:27
무동자님 반갑습니다.
11현 기타는 새줄 구했나요? 한번 듣고 싶은데.

시작하는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서 “명기를 만들려면”에 토의주제를 제안하지 않으신 분들께 부탁드린바 있습니다.
- 주제를 올리지 않은 분들도 참여하시되, 질의보다는 평가를 해주십사는 뜻 입니다.
- 그 이유는 보다 깊이 있는 토의에 대비하여 미리 주제를 받아 준비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 이는 토의 범위가 지나치게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그러나 무동자님의 질의는 누구나 궁금하게 여기는 사항이므로, 담론은 정설을 위주로 하지만, 간단히 개인의견으로 올리겠습니다.


- Torres작 FE-14(papier mache)는 측후판이 종이질로 된 것이다.
이는 전면에 비하여 측후판의 상대적 비중요성을 강조하고자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 악기를 Tarrega가 즐겨서 데모하였고, 이어서 Llobet에게 양도되었다.
훗날, Balcelona의 악기박물관에서 헤아릴 수 없는 가격에, 이 악기를 Liobet의 딸로부터 구입하였다고 한다.
특이한 악기는 수집가의 안목으로 바라볼 여지가 있다.

- 옛날 명공들과 명연주가들은 그 정도로 사고방식이 자유스러웠다.
전통적인 제작방식이 아무리 우수하다 하더라도, 현대인을 자처하는 우리 스스로가 묶여 있을 필요는 없다.

- Torres는 FE-08에 "TORNAVOZ" 도 설치했다.
억지로 말하면 이게 이중판의 원조일 수도 있다.
오늘날까지 안 또는 밖으로 이중판을 사용하는 제작가들은 알려지지만 않았을 뿐, 꽤 많다.
나도 아래몸통 속에 목제나팔(Horn)을 설치 한 적이 있다.

- 차이는? 우리 눈에 보이는 시각적인 차이가 전부다.
문제는 그 소리가 더 좋으냐?, 취향에 맞느냐? 가 중요한 것이지, 차이 자체의 의미는 없다.

- 내가 아는 한 라미레스가는 오늘날 가장 기타를 잘 만들고 노력하는 집안이다.
여기서 할 얘기는 아니지만, 오로지 전통적인 악기만 고수하는 일부 제작가들이 내게는 극보수, 소심, 발상의 결핍 내지 도전의욕 상실 등으로만 여겨짐을 어쩌랴?

이정도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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