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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8.08.09 10:14

명기에의 길라잡이

(*.255.171.120) 조회 수 29212 댓글 312




Sound Criteria :
1) Sufficient power, volume, and projection for the concert hall.
2) A broad spectrum of dynamic responses, with variety of colors, tones, and textures.
3) Crystalline clarity with good sustain.
4) Evenness and balance throughout.
5) Good, clear separation string to string.
6) allure.
- Jeffrey R. Elliott의 글에서. -



담론을 시작하는 말씀.

옛날에는 몰라도 오늘날에는 어떤 제작가도 독자적인 노력으로 어느 수준까지는 달성할 수 있겠으나, 명기에 이르는 길은 머리를 맞대는 연구와 토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외국에는 이미 유사한 조합성격의 기구가 있어서, 열린 마음으로 제한 없는 토론을 하여왔기에 이에 수반하는 발전도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아무도 성취한 사례가 없는 명기제작을 논한다는 자체가 의문투성이입니다.
주제가 너무나 막연하고 방대하므로, 여기서는 그동안 여러분께서 내어주신 질의에 한하여 집중적으로 그 해결방안을 함께 의논하고자 합니다.
토의기간은 1차 2주정도로, 담론의 윤곽이 잡힐 때까지 계속하겠습니다.

서로 진솔하게 연구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므로, 다른 분에 대한 반박성 표현은 삼가 하시기 바랍니다.
기타매니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겠습니다.

담론의 결과를 토대로, 여러분의 체험을 축적하시면, 멀지 않은 날 명기의 모습이 떠오를 것이라 믿습니다.

부탁의 말씀 :
매니아의 모든 분의 참여를 환영하지만, 보다 심도 있는 담론을 진행하기 위하여  다음 분들의 새로운 질의만큼은 사양하오니 양해하여주시기 바랍니다.
- 그동안 “명기를 만들려면”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
- “기타이야기”란의 1388/1389/1390/1391/1402를 아직 읽지 않으신 분.


토의 방법 :
원탁회의도 아니고, 여러분들의 일정과 세계시각도 다르므로, 순서에 제한 없이 각기 자신의 관심사에 관한 견해를 자유롭게 피력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단, 일관성 있는 토의를 위해서 반드시 아래 분류한 주제별 고유번호를 먼저 선택하신 다음에 고견을 제시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주제별 분류(고유번호) :
A. 재료와 음질 :
A-1. : 측후판 재료, 로즈우드와 하카란다. - 김종완기타
A-2. : 뒤판재료의 Variation에 따르는 소리성향과 직간접/심미적 영향. - 오상훈
B-3. : 다른 재질 전면판의 같은 조건에서 차이. - 지초이
A-4. : 접착제의 사용조건 및 환경. - 그레고리오

B. 음향판과 공명 :
B-1 : Construction(Design)/Tap Tone/Result . - Kyungyoo
B-2. : Psychoacoustics(정신음향평가). - bluejay
B-3. : Tone Quality의 실험을 통한 분석. - 그레고리오
B-4. : 큰 음량 vs 음색, 밸런스, 원달성 - 아이모레스/아마추어
B-5. : 표준 사이즈 기타에 630mm 현장을 접목할 때 문제점. - 고정석
B-6. : 고음부에서의 분리도와 Projection power를 개선시키려면 - 고정석  
B-7. : 음색(Spain vs Germany). -  훈
B-8. : Harmonics vs Harmonic bar. - 콩쥐
B-9. : Fan strut vs Harmonic bar. - 강현석  
B-10. : 완전한 밸런스는 가능한가(Wolf vs Sharp Tone) - gmland/그레고리오/훈

C. 구조와 마무리 :
C-1. : 라이징 보드와 비 라이징 보드의 차이. - 털베
C-2. : 현고의 개량방안 : gmland
C-3. : 전기/전자장치의 활용 : gmland
C-4. : 속테의 개선방안 : 마이콜
C-5. : 상하현주와 현의 정착. - 그레이칙/그레고리오                    
C-6. : 기타의 마감 칠. -  ...님                                      
C-7. : 기타 내부의 도장. - : 그레고리오


Comment '312'
  • 최동수 2008.09.05 12:13 (*.11.13.242)
    훈님의 오래된 기타는 몇 년된 기타를 가리키는지 모르겠으나,
    기타의 수리와 관리(1402)를 읽어보시면 브림의 연주하던 로마니요스 73년작은 뒷판을 뜯어내고 전면판의 부챗살을 교체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기타를 만들 때 사용된 재료의 출신성분? 사용연한에 따라 여러 경우가 있겠는데요.
    - 전면판이나 부챗살이 피로하여 맛이 가는 수도 있겠지만,
    - 모르는 사이에 전면판과 측판의 접합부분이 미세하게 떨어진 경우,
    - 감지하기는 어려우나 부챗살이 잡음 안날 정도로 살짝 떨어진 경우
    - 사용한 아교가 곰팡이가 슨 경우 위의 현상이 생깁니다.
    -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브릿지 안쪽이 전면판에 밀착되지 못한 경우 등이
    있으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최동수 2008.09.05 12:19 (*.11.13.242)
    그레이칙님,
    저야 디자인을 개혁해서 명기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나쁜 맘”을 버리지 못해 새악기를 만들면서
    그런 짓을 감행하지만요.

    그레이칙님은
    제발...
    싸구려 악기를 사시든지,
    길에 버려진 악기 주워다 실험하시길.하하하.
  • 그레이칙 2008.09.05 12:27 (*.250.112.42)
    앞으로는 그래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동수 2008.09.05 12:30 (*.11.13.242)
    부강만세님,
    리플이 200개든, 조회수 4,000이든 무슨 기념으로든지 한 잔 해야 맞는데요.
    요즘 심사가 약간 저조하여서 번역도 이것저것 찝쩍대기만하고 완성도 못하고 있는데,
    매일 A4로 3,4 페이지 분량의 글을 쓴다는게 장난이 아니네요.

    게다가 기타제작도 시작하고,
    매일 새벽에 용인에 출근하고,
    오늘 로스로메로스 예약되었는데, 연주 중에 졸까봐 겁나네요.
  • 부강만세 2008.09.05 17:59 (*.49.82.225)
    최선생님 기운내세요~

    보약이라도 한제 해드려야 겠네요^^
  • Jason 2008.09.06 01:18 (*.201.170.181)
    정말 좋은 글에 감사합니다.

    저는 기타지식이 없어서 ...별 도움이 못되어 드리네요.
    염치없이 글만 읽고있습니다. ^^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Antonio 2008.09.06 02:45 (*.220.41.61)
    goma laca가 락카가 아니라 쉘락의 일종이었군요.
    감사합니다.~!!
  • 최동수 2008.09.06 11:23 (*.255.171.120)
    Jason님,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칭구연주에만 관심을 두시나 했더니, 여기도 찾아주시네요.

    지난 4월달에는 Evanstone에 잘 다녀왔습니다.
    함께 갔으면하고 매니아에서 가족사진도 익히고 갔는데, 마침 단기선교 나가셨나보더군요.
    저도 Methodist Elder라서 꼭 뵙고 싶었는데...

    R.E. Brune에게 기타도 주문한 걸로 들었는데, 찾으셨는지요?

    이 기회에 저도 부탁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Brune와 가까우시니 인터뷰를 하셔서라도 그의 기타에 대한 생각에 관해서 한 말씀 바라겠습니다.
    Jason님이 Brune에 대해서 의견을 주실 때까지, 그에 관한 글은 보류해두겠습니다.
  • Jason 2008.09.06 15:11 (*.201.170.181)
    Brune 기타에 대해서도 알아보실려고 하시네요..
    그양반 하루 12시간 이상 작업실에서 살다시피해서 시간을 내어줄런지...ㅋㅋ
    한번 물어보죠 자기 기타 한국에 선전도 되고...^^
    제기타는 5년걸린다고 했으니.. 아직 멀었습니다.
    이제 한 3년반 정도 되었나싶네요...
  • 최동수 2008.09.06 16:06 (*.255.171.120)
    Jason님,
    Brune에게 가시면, 전에 한국에서 방문한 아마제작가의 안부도 전해주십시요.
    제 모자이크 기타사진이 담겨있는, 개인 우표 주고간 사람이라면 기억 할껍니다.

    Brune의 Sound Plate 디자인에 감동 받았으며.
    이번 제작에는 Brune의 Assymetrical V-Bracing 과 가운데 Inclined bracing의 적용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도 전해주시구요.
  • 최동수 2008.09.06 16:48 (*.255.171.120)
    B. 음향판과 공명 :
    B-4-1 : 음향을 다듬다(Shapong the Sound) :

    Jaffrey Elliott - 1
    personal Approach to Making Classical Guitars란 글에서 발췌 하였습니다.

    곧이곧대로 번역하였더니 A4용지로 20장이 넘는군요.
    이것도 전처럼 1,2 페이지로 축소하려니 저자의 의도를 살리기 힘들기에, 좀 길어지더라도
    가급적 원문에 충실하게 요약하고자 합니다.
    지루하시더라도 너그러이 이해바랍니다.



    이것은 내가 대중들 앞에서 처음으로 제작과정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이다.
    그리고 나는 내가 숨은 동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고백해야한다.
    오늘날 많은 제작가들이 좋은 기타를 만들고 있지만, 그들의 기타들은 중요한 한가지,
    바로 매력이 부족하다.
    이 매력은 좋은 기타와 잠재적인 감각적 기타 사이에 차이점이다.
    이것은 감각적이지 않은 기타에도 가끔 존재하지만, 감각적인 기타에서는 항상 존재한다.
    매력은 측정되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사람들을 감각적으로 매혹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숨은 동기는 이 기회를 이용하여 특정한 매력을 제공하는 어떤 클래식 기타에 대한
    강한 성향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만들고자 노력하는 어떤 종류의 기타이다.
    이러한 기타는 Torres나 Hauser의 전통에 있었다.
    그들은 단단하고, 균형 잡혀있고, 융통성이 있다.
    또한 마음에 드는 어떤 특성도 가질 수 있다.


    Jose Romanillos는 훌륭한 역사 겸 학술서적(Antoio de Torres, Guitar Maker-His Life & Work)
    을 써냈다.
    나는 그 책에서 Julian Bream의 서문을 인용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는 나의 느낌과 성향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고, 우리에게 기타발전의 역사적 내력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 브림의 서문에서 -
    Jose Romanillos의 책은 악기사상 가장 중요한 단계(이른바 초기 고전적인 19세기 기타 디자인의
    변화라고 불리는)를 일목요연하게 나타내었다.
    이 시기에 특히 Pages, Panormo, Lacote등 Iberian 반도에서 활동한 솜씨 있는 장인들을 직관과
    열정으로 로맨틱한 기타를 만든 사람으로 구별하였다.

    기타를 로맨틱 시대로 이끌어드린 사람은 의문의 여지없이 Francisco Tarrega였다.
    그는 뛰어난 교육가이자 아티스트였다.
    그의 새롭고 혁신적인 주법은 기타의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Torres 기타의 특징을 이루는 균형 잡힌 디자인 없이는 Tarrega의 절대적인
    기여조차 성과가 미미했을 거라고 추측된다.

    Torres는 19세기 중반기에 기타 제작에 크나큰 영향을 주었다.
    Torres의 후기 25년간, 오랜 세월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기타의 솔로 연주 악기로서의
    위상을 입증하였다.
    새로운 기타곡들이 그 시대의 재능 있는 작곡가들에 의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연주가들은 취약한 기타음원의 향상을 요구하곤 하였다.
    연주가에게 절실한 기타 고유의 취약성은 제작가들에게야말로 중요한 관심사여서,
    더 큰 음향의 악기를 만드는 노력으로 이어졌다.


    최근 발전된 기타 제작 예술의 장단점에 대한 논쟁은 나의 의도가 아니다.
    그러나 내가 중요시 하는 바는, 즉 음질의 희생의 대가로 더 큰 소리를 얻게 된다면,
    논쟁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기타는 그 매혹적이고 열정적인 음악적 분위기를 일깨우는 독특한 특성으로 많은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것이 바로 심금心琴을 울려주는 기타만의 음향의 속성이자 특성이다.
    [참고] : 하 ! 서양 사람들도 心琴이란 어휘를 사용하네요]


    한 10년이 지나자 기타음악의 부흥은 연주가들의 과잉을 가져온다.
    연주 장소에 대한 연주가들의 경쟁이 치열했고, 경쟁 장소는 커져만 갔다.
    왜냐하면 그 연주가들은 그들이 거대한 홀을 화려한 연주로 채워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음 연주자보다 더 크게 연주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큰 콘서트홀을 울릴 수 있는, 더 긴 스케일과 더 큰 몸통의 악기를 만드는 제작자들을
    필요로 했다.

    그러나 그 문제는 그런 악기를 만드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았다.
    그들의 악기는 연주자들에게는 더 크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명쾌함과 밸런스의 부족으로
    홀의 뒤편까지 들려주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겨우 쪼끔 커진 정도의 음량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것도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 정도 늘어난 음량으로는 3000석 혹은 1000 이상의 홀에서 만족할 만큼의 소리를
    채워주진 못하기 때문이다.
    몇몇의 제작자들이 연주 홀에서 더 크게 들리는 기타를 제작하였다.

    그러나 Julian Bream이 말했듯이 큰 희생을 치러야 하였다.

    그 희생이란 바로 애호가들을 처음으로 클래식 기타의 세계로 끌어들였던 음질과 음색이었으니.

    전통적인 Torres나 Hauser 기타는 짧은 스케일에 작은 몸통으로도 뒷줄 좌석까지 잘 들려줄 수
    있는 음질을 갖고 있었다.
    명료함(Clarity)야말로 악기의 발현음을 방출시켜서 멀리 들리게 하는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심지어 가장 크고 가장 깨끗한 기타의 소리일 지라도,
    커져버린 연주 홀에서 대두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기타소리는 그런 큰 연주장에 비해서는 아직도 너무 작은 까닭이다.


    [참고] : 어제(9월 5일), 아람극장에서 Los Romeros의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들었습니다.
    이것은 연주회평이 아니고 연주 악기에만 관한 개인 의견임을 전제 합니다.
    연주 곡목 :
    - 비발디 2대의 기타를 위한 협주곡 G장조 RV532.
    9인조 현악기와 함께하는 협주곡은 들을 만 하였습니다.
    여기까지가 기타 음량의 한계 범위인 듯합니다.

    - 로드리고의 아랑페즈 협주곡.
    페페로메로와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 오케스트라가 협연.
    사용악기는 의심할 필요조차 없이 볼륨이 큰 명기이겠지만,
    맨 앞에서 2번째 줄 한가운데 앉은 소생이 듣기에도 무리가 있었습니다.
    기타와 오케스트라가 경쟁한다는 것은 아직은 어렵다는 생각이 드니 답답해지더군요.

    - 로드리고의 안달루자 협주곡,
    로스 로메로스, 기타 4대와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 오케스트라가 협연,
    기타와 오케스트라가 교대로 연주할 때는 잘 들리다가, 함께 연주할 때는 ???

    - 앙코르 연주만큼은 오케스트라가 합주를 안 한 덕분에, 기립박수 했습니다.

    - 다음에 계속 -
  • 콩쥐 2008.09.06 17:25 (*.161.67.101)
    제프리 엘리엇이 왜 케 유명한가 햇더니
    자신의 신념이 아주 명쾌하군요.....
  • 최동수 2008.09.06 18:15 (*.255.171.120)
    명기 만드는 이들은 대개 나름대로의 이상을 갖고 있더군요.
    엘리옷은 매력이란 단어를 Attraction, Facination이 아닌 Allure란 단순한 어휘를 사용하고,
    무슨 철학이니 그런 당치 않은 말은 쓰지 않아요.

    Kasha 디자인을 구현하던 Richard Schneider 아래서 2년 이상을 배운, 가방 끈이 좀 긴 사람이지요.
  • 최동수 2008.09.06 18:59 (*.255.171.120)
    B-5. : 표준 사이즈 기타에 630mm 현장을 접목할 때 문제점.

    이 내용은 주로 고정석님의 관심사항이므로
    1994년에 Herman Hauser 3세가 미국 방문 시 인터뷰한 내용 중에서 발췌하여
    원문 그대로 올립니다.

    A smaller person may need a smaller measurement.
    As the anatomy of people is different so the instrument must be different.
    But you must not lose sound quality if you make different sizes and different bodies.

    Although, my standard model is the 65cm scale, I also make scales as short as
    630cm or as long as 660cm.
    It has to do with ease of play, string height off the fingerboard and off the top, and so on.

    The compromise starts with the wood selection.
    You must find, for example, the top and back which will be the perfect compromise.
    The better compromise, the better the instrument after finishing.

    The subject of "smaller-bodied instrument sounds smaller or project better?"
    is only thinking in the head of the guitarist.

    A smaller body can have as much sound as a bigger one.
    The treble strings, for example, are much better with a small body.
    The best is a good compromise.
    You must find a balance between a big one and a small one for each person.

    Body depth is also very important. you need to understand the effects of deeper
    and shallower boxes.

    To explain this would take a long, long time with a lots of experiments and thinks.

    [참고] : 고정석님,
    칫수가 작은 기타를 일반 기타와 같은 성능으로 만드는데 대한 문제점은 별로 없으나,
    연구해야 할 점은 많은 듯합니다.
    하우저 방문 시 잘 상의 하셔서, 부디 명기 만드시기 바랍니다.

  • 최동수 2008.09.06 20:57 (*.255.171.120)
    담론 "명기에의 길라잡이의"라는 제목이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있기에,

    "해외 명기제작가의 글과 여러가지 자료로 우리도 명기를 잘 만들어 보자"란 부제목을 부여합니다.

    컴퓨터 조작상의 기술적인 문제로 인하여 담론의 제목란에서 수정하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 gmland 2008.09.06 21:47 (*.165.66.118)
    현재 제목이 가장 멋진 것인데 왜 바꾸시려고요. 그냥 둡시다.
  • 아이모레스 2008.09.06 22:36 (*.47.207.130)
    저도 최선생님의 본래 제목 <명기에의 길라잡이>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100 이면 100 누구에게서나 동의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세상엔 존재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분도 자기 이름을 걸고 자기 의견을 내 세운 것으로 보아 무조건 딴지걸기는 아닌 것 같았고... 자기 행동에 책임 질 만한 마음을 갖고 계신 분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아쉬웠던 건... 최선생님이야 반론을 마다할 분이 아닐텐데... 먼저 이??님은... 진지하게 선생님 글에 댓글을 달면서 토론했어도 되었을 것을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래 최선생님도 이 글을 게재하기 시작할 때부터 이미 반론은 얼마든지 있을거란 것을 아시고 글을 쓰셨을 것 같으니까요... 저는 반론할 지식과 의지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최선생님의 글을 읽고 나름대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만을 취했을 뿐입니다... (죄송스럽게도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더 많았음은 이참에 고백합니다!!!!)

    암튼... 당혹스런 반론이 최선생님을 너무 놀라시게하셨을 것 같아 제 마음도 많이 아픕니다...

    힘 내시고... 제목 바꾸지 마세요~~~~~ 그건 마치 뭔가 잘못을 인정하는 것 같아서요.... 최선생님이 잘못하신 거 없어요!!!! 이론은 얼마든지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겠고... 더군다나 잘못된 게 있다해도 죄도 아니고... 수치는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생님이 무슨 무슨 법칙을 말한 게 아니잖아요??^^ 하물며 인간이 만든 볍칙조차도 세월이 흐르면 변하고 말곤 하니까요...
  • 그레이칙 2008.09.06 23:37 (*.250.112.42)
    좁은 시장에서 상당한 연주력을 갖춘 젊은이가 취미가 아닌 장인의 길을
    선택하여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격려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뵈었던 최선생님의 현명한 판단과 경륜에서 비롯된 포용이 빛을 발할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재물은 잃더라도 사람은 잃지 말라는 옛말이 생각납니다.

    건강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 최동수 2008.09.07 00:08 (*.255.171.120)
    위의 3분들, 감사합니다.
    위로랄까 격려랄까 해석은 잘 안되지만, 하하.

    저로서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것이고요,
    따라서 덧글 다신 분의 의견을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암호가 잘못 입력이 되어서 저의 글 제목을 수정할 수가 없네요.
  • 음.. 2008.09.07 09:48 (*.140.164.90)
    기타계에 신선한 바람이 보기 좋군요.
    앞으로 우리 기타계의 미래는 밝다고 봅니다.
    유능한 장인이 될수 있는 젊은 이운선님과 오랜동안 많은 것을 보고 몸소 체험하고 공부하신 최선생님같은 분이 계신다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 애호가 2008.09.07 10:34 (*.161.240.86)
    기타하우스 http://www.guitarhouse.org 에 마음에 와닿는 글이 있어서 복사해 왔습니다.

    여러분은 사용하고 있는 기타를 나름대로 판단하여 선택 했을것이다.
    그러나 잊어선 안 될 것이, 악기들도 여러분을 판단하면서 음을 낸다는 사실이다.
    그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수한 제품일수록 더 그렇다.
    특히 소위 명기라는것들이 그런 성향이 강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주 뛰어난 명기들에는 틀림없이 만들어낸 사람의 혼이 담겨있다.
    따라서 그들 악기에서는 `기` 같은것이 느껴진다.
    물건이지만 `무엇인가`를 발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뚫어지게 관찰해야만
    알 수 있는 그런게 아니다. 만약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짜 흉내를 낸 단순한 고가품에 지나지 않는다.
    명기로서의 자부심을 얘기할때는 보통 페라리나 라이카라는 이름을 거론한다.
    세상에는 손목시계 팬도 많은 것 같다. 바세론이나 부르게,파틱 필립
    등을 손목에 차 보면 기계가 지닌 기품 혹은 품격이란것이 어떤 것인지
    나 같은 문외한도 그방 알 수 있다. 진짜는 기를 발하며, 격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면, 로베르 부쉐나 헤르만 하우저, 이그나시오 플레타 같은 것들인데,
    진품은 모두 기품과 격을 지니고 있다. 오래된 명기들 뿐만 아니라
    그렉 스몰만 같은것도 그렇다. 이들 진품들이 내는 `굉장한 음`은
    단순히 예쁘다든지, 원달성이 좋다든지, 저음이 빵빵하다는 식의 표현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것이다. 어떤 정신적 레벨까지 인간을 끌어주는 것이라 믿고있다.
    이런 물건들은 돈을 내면 살 수 있다. 그러나 이 악기들은 모두 상당히
    까다롭다는 것이 정설이다.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사용자의 역량을 시험당하고 있는 셈인데, 그런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하는 사람은
    정말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쪽의 역량을 간파하고 나면
    그 만만찮은 상대는 `그 수준에 적당히 맞는 음` 밖에는 절대로 내어주지
    않을 것이다. 진짜 명기라는 것은 엄청난 두뇌와 기술, 센스의 결집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같은 보통사람들의 인지를 훨씬 뛰어넘는 곳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것들을 사용할수 있는 격을 우리는 과연 갖추고 있는가.
    예를들어 비록 요즘은 대량생산되어져 전술한 명기들에 비해 약간 격이 떨어졌다고는
    하는 마누엘 콘트레라스 같은 왕년의 명기를 여러분이 쳐 보았을 때,
    과연 자신이 콘트레라스씨의 인지와 같거나 그에 가까운경지에 달해 있고, 충분히
    그 악기를 구사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터치와 음악적 교양, 풍부한 감성을 지니고 있어서
    `콘트레라스는 음이 투박해` 하고 일언지하에 결론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런 점에 대해 막상 생각해 보다 보면 `나에겐 역시 과분하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는 그런 훌륭한 물건을 살 자격이 없다`는 식이 될텐데 결론은 `자신의 품격에
    맞는 악기를 사용한다는 겸허함이 있어도 좋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다.
    대개 악기라는 것은 자신이 완벽하게 컨트롤 할수 있는 범위, 혹은 좀 더 위의 클래스를
    우선 차분히 구사해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공부가 되고, 상상 이상의
    감동을 맛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그 때에 `좋아, 연습용 악기는 이제 졸업하자,
    다음엔 콘서트용 명기에 도전하겠다` 는 마음이 생기는게 당연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때까지 빚을 변제하고, 게다가 그에 상응하는 저축을 해야 하는 난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부과된 이 난제를 훌륭히 극복하게 되면,
    나의 인간으로서의 격이 한층 상승된다는 보너스 까지 얻게 된다.
    그렇다면 역시 분발하지 않을 수 없다.
  • 콩쥐 2008.09.07 10:36 (*.161.67.101)
    갑자기 뜨거운 반론글들이 생겨서
    이제 조회수 4000은 더더욱 쉽고,
    생각많이해야하는 논문같은글에는 불가능하다는 조회수 5000도 가능할거 같은데요....기네스북에..ㅋㅋ
  • Jason 2008.09.07 12:59 (*.152.232.240)
    이운선님, 최동수님 ...두분의 기타사랑이 아름답습니다.
  • 최동수 2008.09.07 16:01 (*.255.171.120)
    명기에 대한 제 생각 :
    1) 서운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우리나라의 악기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기의 반열에 올라가기는
    좀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명기급의 우수한 악기를 만든 분이 여럿 계시고, 우리 악기로 외국 콩쿨 대회에서
    수상한 분도 있을 뿐 아니라, 연주회를 하신 분도 꽤 있는 걸로 압니다.


    2) 명기가 성취되려면 :
    기타는 우리고유의 악기가 아니므로 반드시 세계를 지향해야 합니다.
    -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열리는 악기품평회에서 수상하는 것도 필요하고,
    - 이런 결과로 세계적인 명기 도록에도 오르면 더욱 객관성을 띄우겠지요.
    -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세계적인 명연주가가 계속 그 악기로 연주할 때에 비로써
    모든 사람들이 그 악기를 명기로 인정할 것입니다.
    - Rostte도 자기고유의 이미지가 들어있는 걸 붙여야 되겠죠.


    3) 쓴소리 : Rosette에 대하여,
    전에 꼬르도바에서 로마니요스의 마스터 클래스에서의 일입니다.
    어느 연주가가 로마니요스의 기타를 들고 워크숍으로 로마니요스를 찾아 왔습니다.
    제 작업대를 수시 청결하게 해두는 때문인지 로마니요스는 그 악기를 제 작업대에 올려놓고
    묻지도 않았는데 전반적인 A/S를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하-- 그 익숙한 솜씨,

    제가 문득 Rosette가 참 아름답다고 치하 하였더니,
    로마니요스 가로되,
    귀를 귀울여 봐.
    Rosette만 드려다 보아도 Alhambra의 노래가 들리는 듯하지 않아?
    그랬습니다.
    로마니요스는 알함브라 궁전의 회랑을 상징적으로 Rosette 에 모자이크 하였습니다.
    이건 나의 상징이고, 내 숨소리가 그 목구멍으로부터 나오는 거야.
    한번 만드는데 3개월이 소요된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도 나무쪽을 조각하여 Rosette를 하나씩 만드는 분이 몇 분 있는데 보기에 참 아름답습니다.
    저는 외국에서 수집하여 아끼던 60만원상당의 고급 Rostte를 결국 어떤 제작가에게 그냥 넘겼습니다.
    비록 아마추어이지만 웬만하면 자신의 Rostte를 직접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제작가들은 전통적 문양의 기성품을 붙이기도 합니다.
    한 두분은 자기 악기 전용의 Rosette를 맞춰두고 다른 제작가와 차별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통적 문양의 Rosette도 제작가가 손수 만드는게 바로 명기제작의 정신이라고 생각됩니다.
    명기를 만드는데 있어 자신의 고유문양(명함)을 만들면 금상첨화가 되는 까닭입니다.
    독일이나 스페인 제작가의 문양을 자세히 보면 그의 지역이나 가문의 문양이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아마추어는 무방하지만 전문제작가가 자기가 만든 수제악기에 하우저나 플렛타, 또는 라미레스 가문의
    전통 문양을 붙이는 것은 딱하다기보다, 자신의 악기임을 포기하는 것과 같이 여겨집니다.
    Rostte는 사는거나 맞추거나 가격은 같은데, 필경 게을러서 아니면 그런 개념이 없기 때문일 겁니다.
    저는 그런 악기에 명기라는 명칭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소리가 좋아도 기성품 Rostte를 붙이는 순간 기성품 악기가 되어버리니까요.

    이 자리를 빌려 모든 제작가가 자신의 차별화된 이미지가 녹아들어있는 수제 Rostte를 만드시도록
    정중히 권면합니다.
  • 최동수 2008.09.07 16:14 (*.255.171.120)
    애호가님,

    제작가와 연주자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최동수 2008.09.07 22:57 (*.255.171.120)
    명기 제작가의 작업 방법.

    1) 라미레스 공방 :
    Manuel Alonso Gimenez - Cayetano Alvarez Luna - Jose Luis Alvarez Mariblanca
    - Paulono Bernabe Almendariz - Carloz blanco Pena - 뚜갸볃 Borreguero Marcos -
    Manuel Cacerez Pizarro - Alfonso Contreras Valbuena - Pedro Contreras Valbuena -
    Jose flores Duro - Juan Garcia Rey - Manuel Gonzalez Contreras -
    Juan Miguel Guardiola Moreno - Pedro Gimenez Posadas - Jose Lopez Cubillo -
    Carmelo Llerna Martinez - Miguel Malo Martinez - Felix Manzanero Cabrea -
    Pedro Manzanero Cabrera - Ignatio Manzano Rozas - Antonio Martinez Ortega -
    Julian Moraga Rodriguez - Fernando Morcuende DeCruz - Ramon Penalver Soler -
    Teodoro Perez Mariblanca - Mauel Rodriguez Fernandez - Jose Romero Garrido -
    Arturo Sanzano Moreono - Mario Tezanos Castro - Mariano Tenzanos Martin(알파벳 순).

    [참고] : 여러분이 보유하고 있는 악기가 이들 이름 중에 있는지 한번 살펴보십시오.

    이상이 Jose Ramirez 3세 시절에 라미게즈 공방으로부터 독립하여 제작가로서 잘 알려진
    사람들로서, 스페인 정부의 장려로 Madrid School을 라미레가 주관하여 운영한답니다.

    그 중의 5,6명은 함께 일한 동료로 보면 됩니다.
    견습기간이 끝나면, 각자 악기종류별로 분담하여 책임 완성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마드리드 일원에 있는 공방은 대부분 칠전문 공방에 위탁하여 마무리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2) Herman Hauser 공방 :
    여러 사람이 돕는데, 특히 Franz Hasenfratz는 지금 다리를 다쳐서 그만 둘 때까지 40년간이나
    2,3세와 함께 일하면서 지판과 Fret 설치와 도장을 전담하는 대신 몸통은 관여 안했습니다.

    [참고] 저는 이런 부분을 콩쥐님과 서민석님께 의뢰합니다.
    이유는 제가 노안이 되어 소수점은 읽기 힘들고, 그 두 분이 저보다 탁월한 솜씨의 소유자인
    까닭입니다.
    또 그분들이 늘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쾌히 받아 주시고, 자기악기가 아님에도 정성껏 마무리하여
    주신다는 것은 본받을 일입니다.
    이런 일이야 말로 저의 흉은커녕, 큰 자랑이라 할 수 있는 겁니다.


    3) Jeffrey Elliott 공방 :
    그의 파트너인 Cyndy Burton이 French Polish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분업의 덕분에, 엘리옷의 악기가 점점 향상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4) Weissgerber 공방 : 독일의 거대 악기회사인 Markneukirchen에서 공방 이름을 부여했으며,
    잘 알려진 Richard Jacob은 평생 거의 현장이 짧은 특이한 악기를 제작했고, 베렌드가 연주하였던
    유명한 현장 650mm의 악기는 그의 아들 Martin이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 외의 유명한 제작가들도 대개 사촌, 아들이나 조카가 함께 작업을 합니다.
    물론 큰 공방에서는 5,6명이 악기별로 따로따로 제작하는 게 당연하겠죠.

    중요한 것은 결과, 얼마나 우수한 악기가 나오느냐에 달렸습니다.

  • 최동수 2008.09.08 09:25 (*.11.13.194)
    한 두 고비를 넘기노라니, 어느사이 조회수가 4,000분을 훌쩍 넘어섰네요.

    담론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읽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좀더 자세를 가다듬고 열심히 공부하여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최동수 2008.09.08 09:51 (*.11.13.194)
    조회수 4,000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오늘 중에 덧글 200번째 당첨자가 나오실 수 있도록 제가 수선 좀 떨어야겠네요.
  • 최동수 2008.09.08 10:11 (*.11.13.194)
    콩쥐님께,
    조횟수 4,000분 초과에 즈음하여,
    유용한 대화의 포럼을 마련해주시고, 여러모로 무리 없는 진행을 도와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 최동수 2008.09.08 10:20 (*.11.13.194)
    kyungyoo님, bluejay님, 고정석님, 밀롱가님, 그레고리오님, 훈님, 그레이칙님, 그리고 애호가님께(무순),

    정석대로 담론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와 자료를 아끼지 않고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계시기에 이 담론의 가치가 두터워지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 최동수 2008.09.08 10:28 (*.11.13.194)
    아이모레스님, 부강만세님, 신정하님, gmland님, 강현석님, 무동자님, 정면님, 털베님, 금모래님,
    파크닝팬님, 음..님, 기우님, Jason님께(무순),

    여러분의 격려와 질의에 힘입어 글 쓰는 의욕이 넘칠 뿐아니라 공부도 더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이 담론의 내용이 풍부해지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정면 2008.09.08 10:30 (*.243.240.33)
    이거 책으로 내실거죠?
    이번에 선생님의 충고에따라 지난번 악기를 개조하였더니 효과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이론 부탁드립니다.
  • 최동수 2008.09.08 10:40 (*.11.13.194)
    사람이 다쳤을 때, 고쳐주고 싸매주고 위로해주는 일이야말로 인지상정이며 가장 고마운 일입니다.

    특히 아이모레스님, 콩쥐님, 그레이칙님, gmland님, 부강만세님과 무동자님께는
    이 자리를 빌려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최동수 2008.09.08 10:48 (*.11.13.194)
    쓴소리 - 그 첫째 :
    이 담론이 종료되는 날 여러분께서는 비록 요약하기는 했지만,
    세상에 떠도는 기타제작에 관한 개략을 거의 다 섭렵하시게 됩니다.

    제가 알기로 같은 분야에 많은 체험과 지식을 갖추셨음에도 불구하고, 자료제공보다는
    향학열과 알려는 귄리만을 주장하셔서 질의로만 일관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데, 잘 좀 협력하여주시기 바랍니다.
  • 최동수 2008.09.08 10:58 (*.11.13.194)
    네, 무엇보다도 여러분께서 더 많은 도움을 주셔야 되겠습니다.

    담론이 끝난 다음에 재검토 해봐서, 내용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주시면,
    책을 내던지, 자력으로 마스터를 뜨든지, 그때 가서 생각해보겠습니다.

    글을 편집하면서 절실히 느끼는 거지만, 노구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더욱 충실하고 값어치 있는 자료를 여러분이 제공하여주셔야 될 듯합니다.

    게정거리거나 가탈을 부리는 분이 자제해주시면 마음 편히 집중 할 수 있겠는데...
  • 콩쥐 2008.09.08 11:06 (*.161.67.101)
    이자료들 모아서 책으로 출판하세요.....
    그동안 많은지식과 경험과 그리고 엄청난 시간을 요하는등등 엄두가 안나지않아
    제작에 관한 책이 한권도 없던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될겁니다...
  • 부강만세 2008.09.08 11:19 (*.138.121.75)
    정말 오늘내로 리플 200돌파하겠는걸요^^

    최선생님 조금만더 기운내세요~
  • 2008.09.08 11:29 (*.110.140.222)
    위에 H.Hauser1세 1947년 기타 정말 소리 좋습니다.
    좋다는걸 넘어 경건함까지 자아내는 진정한 명기네요.

  • 최동수 2008.09.08 11:29 (*.11.13.194)
    쓴소리 : 그 둘째,
    어떤 미친 녀석이 지나가는 사람의 온 몸에 냄새나는 오물을 끼얹었습니다.
    머리부터 발까지 오물을 뒤엎어 쓰자 황당한 마음으로 오물을 닦고 있는데,

    어느 점잖은 신사 한 분이 다가와서 말씀 하시기를,
    “당신 얼굴 찡그리고 있는데, 어디 감정 상했소?” 라고 묻는다면?

    어끄제 제가 막내아들보다 어린 녀석으로부터 비슷한 꼴을 당하여, 열심히 오물을 씻어내는 중에,
    저에게 그와 비슷한 말씀을 건네는 신사가 있더군요, 허허허.

    이런 분들도 마찬가지로 그 당치 않는 글에 흥미를 느끼고, 제가 어쩌나 기다리던 사람으로
    해석하겠습니다.

    달라이 라마도 심정이 상하면 표현을 하고, 벌레도 밟으면 꿈틀거리는데,
    도대체 그 신사 분은 제게 무엇을 기대하셨는지, 내 참

    소생은 남달리 감성이 풍부하여, 늘그막에도 불구하고 기타치고, 만들고, 또 이곳에 글도 올리는
    열정의 소유자입니다.
    그분은 제가 수도승이기를 기대하셨다가, 엄청 실망하신 모양인데,
    기대에 어긋나서 죄송 천만입니다.

    그러나 불난 집에 부채질 하면 못쓰죠.
  • 최동수 2008.09.08 11:51 (*.11.13.194)
    쓴소리 : 그 셋째,
    저에게 오물을 끼얹진 이 모군에게는 할 말을 자제하렵니다.
    스스로 하수인임을 고백하였으니까.

    그러나 정당히 저를 면대하지 못하고, 얼굴을 숨긴 채 어리석은 하수인을 종용하여,
    오물투척사건을 벌인 분들은, 시민을 음해한 테러리스터로서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그분들이 고희를 넘어 저와 같은 꼴을 당하면 그때는 제 심정을 이해하게 될 겁니다.
  • 최동수 2008.09.08 12:12 (*.11.13.194)
    C-5. 상하현주와 현의 정착 :

    개량된 상현주(Nut)
    제가 스캐너가 고장나서 글로 설명드리니 잘 해석하시기 바랍니다.
    영국의 유명한 장인이 고안한 것이므로, 흥미 있는 분은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 상현주를 만들 때 윗면을 가로지르는 홈을 가운데에 판다.
    - 앞턱은 하현주(Sadlle)처럼 현의 높이에 맞추어 직선형으로만 마무리하고,
    현이 걸치는 홈은 파지 않는다.
    - 뒷턱은 일반형 상현주보다 약간 높게 세우되, 여기에 각 현의 간격을 유지하기 위한 깊은 홈을 판다.
    - 이렇게 되면 마치 브릿지의 축소형 같은 모양이 되는바,
    버징이 잘 나지 않을 뿐더러 개방현의 마른소리도 정리가 된답니다.
  • 최동수 2008.09.08 13:03 (*.11.13.194)
    쓴소리 - 네 번째
    느닷없이 오물을 뒤집어쓰고는 손수건을 꺼내어 열심히 닦아내고 있는데,
    관리자가 오더니 내 손수건마저 거둬가면서

    “칭구들이 오물통을 치우도록 조치했으니 염려 놓으시오”
    “그럼 내 몸에 잔뜩 묻은 오물은 무엇으로 닦냐?”

    제3자인 gmland님은 사과라도 받았지만, 정작 피해자인 본인은 누구에게 사과 받을지?
    - 매니아에서 사설란을 만들던지
    - 오물사건과 관련된 제 덧글을 24시간이라도 존치하던지 생각해봐야 될 일입니다.
  • 그레이칙 2008.09.08 13:19 (*.250.112.42)
    C-5 상하현주의 장착.

    1번선과 2번선에서 자세히듣지 않으면 지나쳐버릴 정도의 미세한 버징이 느껴졌습니다.

    버징이 나는데 어디에서 나는지를 몰라 헤드머신 각 부위의 나사를 다시금 단단히 조이고,
    길게 튀어나온 줄도 잘라버리고 현이 프렛에 닿지 않게 살살쳐보기도 하고, 상판 측판 후판을
    일일이 손으로 튕겨보면서 혹 접착이 부족하거나 떨어진 곳이 있는지를 확인 해 보았었습니다.

    최선생님께서 일전에 뵈었을 때 말씀해 주셨던 하현주의 바닥부분에 살짝 각도를 주면
    밀착성이 향상된다는 말씀이 생각나서 하현주를 분리하여 살펴보니 수평을 이루지 못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수평이 되게끔 잘 갈았더니 버징이 사라졌습니다. 물론 살짝 각도도 주었지요.^^

    이제 댓글 4개 남았습니다.^^ 어느분이 받으시게 될른지 참 궁금합니다.
  • 최동수 2008.09.08 15:05 (*.11.13.194)
    C-6. : 기타의 마감 칠.

    C-6-1. 명기들의 제작기간 :
    현장 사무실에 나와 있는 까닭에 여러 예를 들 수 없어 생각나는 대로 말씀 드립니다.
    일전에 들으니 Jason님이 2년 전에 R.E.Brune 악기를 주문하였다고 하더군요.
    주문당시 5년 걸린다고 했는데, 1.5년 지났으니 3.5년 남았다고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외국의 명장들은 300대 이상은 주문 받지 않으며, 나머지는 Waiting List에
    접수됩니다.
    300대라는 숫자는 일년에 30대를 재작한다고 치면 10년분이 되지요.

    - Richard Jacob이 타계하였을 때, 그의 공방에는 거의 완성된 기타가 100대나
    있었다고 합니다.
    - 하우저 3세는 한번에 15대 정도를 동시에 착수 한답니다.
    - 로마니요스는 맨 처음 4대 만들어본 것을 관행으로 매번 4대씩 동시에 제작한다는
    얘기이지요.
    - 그러나 고객이 주문한 악기의 차례가 된 다음에도 최소 1년 내지 3년이라는 기간이 걸립니다.
    - 이 말은 명장들은 매 악기를 제작할 때마다 음향판을 제작하는 데만 반년이,
    그리고 측판을 부착하고 뒷판을 붙이기 전까지 또 다른 반년이 걸린다는 얘기입니다.
    만져 보고, 두드려보고, 다듬고 이렇게 Tuning하는데 최소 반년 내지 1년이 걸린다는 얘기죠.
    자기 자신이 만족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뒷판을 붙이지 못하는 겁니다.
    악기가 되었다 싶으면 그제야 뒷판을 덮고, 마무리하여 도장작업을 하는데 또 반년,
    이렇게 세월이 가는 겁니다.


    오해 마십시오.
    우리 수제악기 제작가를 절대로 폄하하려는 게 아닙니다.
    - 일반적으로 우리 제작가들은 수제악기를 한대씩 집중적으로 제작합니다.
    - 1인 공방에서 한 달에 2대 내지 4대 제작하면 아주 많이 일하는 거지요.
    - 그러니까 매월 새악기 2대 내지 4대가 출고된다고 보면 됩니다.
    - 솜씨가 아주 대단한 분은 급한 주문이 있을 때, 1주일에 한 대를 완성하기도 합니다.

    - 우리 제작가들은 외국의 제작가나 매월 출고 숫자는 비슷하지만, 실 제작기간은 2주내지 4주밖에
    소요되지 않는 반면,
    - 외국 명장의 악기는 최소 1년 내지 3년 걸릴 수밖에 없다는 거지요.
    - 솔직히 말해서, 아무리 명기급의 우수한 악기라도 2주 만에 완성되었다면,
    그거 풀도 마르지 않았고, 악기로서의 Tuning이나 양생(Stress release)이 될 틈이 없지 않겠어요?
    그렇게 해서 세계적인 명기가 나온다면, 만일 그렇다면, 외국의 명장들은 완전 바보가 되는 거지요.


    저의 순수한 명기에 대한 생각은 이런 겁니다.
    이런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급하게 저에게 명기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하라고 밀어붙이면,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글에 단서를 올렸듯이, 이 담론이 성공리에 끝날 때쯤에는 명기의 모습이
    떠오를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 Jason 2008.09.08 15:36 (*.201.170.181)
    ㅋㅋ 상관은 없지만 댓글수 올릴라꼬.....

    최동수님 기타 기다린 기간이 3.5년 입니다...ㅋㅋㅋ캬캬캬~
    저의 그전 댓글이 약간은 애매모호 했나봅니다. ^^
  • 최동수 2008.09.08 15:42 (*.11.13.194)
    헤? 제가 초매끼가 있어서,
    그럼 악기 찾을 날이 얼마 안남았네요, 미리축하.

    거기 몇시인줄 모르지만 조금 기다리시면, 콩쥐님한테 버퍼 타시겠네요.
    이제 덧글 딱 2개 남았습니다
  • Jason 2008.09.08 15:48 (*.201.170.181)
    ㅋㅋ제가 타면 좋죠~
  • Jason 2008.09.08 15:49 (*.201.170.181)
    ㅋㅋㅋ 저가 탓네요
  • Jason 2008.09.08 15:49 (*.201.170.181)
    메롱~
  • Jason 2008.09.08 15:51 (*.201.170.181)
    여긴 새벽 2시입니다.
    자러 갑니다.
    Good N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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