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26.113.149) 조회 수 5271 댓글 4

1. 수제품과 공장제품의 구분

handmade란.. 원래 고급 의류나 가구등에서 고급품을 지칭하던 말인데..
그게 어찌하다보니 고급 기타를 지칭하는 말로 된거 같습니다..
사실.. 공장에서 만드는 기타도 분명 사람손을 거치는 공정이 있으니까
handmade라고 해도 할말은 없는것이고...
전 공정을 장인 혼자서 맡는것도 handmade지만.. 전동공구는 사용하니까
100% handmade는 아니고...
* 그래서 일단 기타의 등급을 판정하는 잣대로는 부적합...!

2.재료

고급 재료를 쓰면 단가가 올라가고.. 비싼 재료를 망치긴 아까우니까..
그만큼 정성을 쏟게되고..
그래서 좋은기타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긴 하죠
그래서 기타를 고를적에 우린 우선 재료부터 보게되는데요...
하나의 적당한 기준이 될순 있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제작기술이나 수준의 차이때문이겟죠..
재료는 무척 고급인데 합판기타만도 못한기타 전 많이 봤습니다..

3.가격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가격이야말로
가장 객관적인 등급이라고 생각 되기 쉽지만....
제작자의 네임벨류로 인한 거품때문에 이것도 어느정도 참고의 가치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4.예술성
제Sangsik스런 생각으로는...

최소한 "진정한 수제품기타" 라는 수식어보다는
"진정한 예술품 기타"가 더 적당하다는거죠..

어떤 기타가 예술적이다/아니다의 판단기준은 각자 다르겟지만...
이건 미술품을 판단하는 기준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양산되는 예술품.. 상상이 가십니까?
공장에서 찍어내는 사기그릇을 아무도 예술품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점한점 장인의 혼이 들어간 도예작품은
예술품으로서 당당히 평가받습니다.

소위 "수제품" 도자기는 많습니다...
하지만 "예술품" 도자기는 드뭅니다.

소위 "수제품" 기타는 많습니다
하지만 "예술품" 기타는 드뭅니다.

그래서 "수제품"운운의 말은 기타를 평가하는데
전혀 의미가 없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전 그걸 정말 Sangsik적으로 이야기 했을 뿐입니다...

근데 어떤분이 또다시 익명으로 딴지를 거시는군요..

어이가 없습니다...

정말 Sangsik이 통하는 기타매니아가 되었으면...
제발 기본적인 네티켓이라도 지켜졌으면....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5-21 12:45)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5-21 12:45)
Comment '4'
  • 알파 2003.05.21 01:41 (*.62.226.228)
    음... 정말... 수제품의 기준은 머죠? 합판기타와 solid 기타로 나누면 기준은 삼을 수 있겠군요.
  • Sangsik 2003.05.21 01:42 (*.226.113.149)
    재료가 단판이라고해서 다 예술품은 아니죠...
  • 자기반성 2003.05.21 02:31 (*.246.139.37)
    기타를 쳤답니다.. 세고비아 기타~ 그분 왈.. '이 기타가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 하십니다 기타가 좋건 나쁘건~ 생각들 해보세요.. 자신들이 과연 7만원 짜리 기타라도 제대로
  • 자기반성 2003.05.21 02:32 (*.246.139.37)
    그 기타가 가진 능력을 다 발휘할 실력이 되는지를... 다들 연장(?) 탓 하시느라 중요한 걸 노치십니다.. 보고 있으려니 하도 답답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26 질문 있읍니다~~~ 5 아이모레스 2007.06.25 4887
1525 진촌놈이라 모르구먼유.. 곰팽이 2000.11.02 3703
1524 진지선생이 만든 기타... 3 으랏차차 2001.12.25 4295
1523 진열되있는 고악기들........placio de la guitarra file 2004.10.11 6608
1522 직업때문에 연주회 구경 못가는 심정 백영업 2001.03.17 3760
1521 지판의 재질도 음색에 영향을 주나요? 스기 2001.01.08 4510
1520 지판과 헤드를 흑단으로... 2 으랏차차 2001.06.09 5756
1519 지판 제작 관련 호기심 6 Josue 2022.11.04 1968
1518 지우압바가 연주한 기타아! M.Rozas 2000.09.02 6824
1517 지나가던 녀석입니다.. (-.-) (_._) 꾸벅! 변태원숭이 2001.03.17 3863
1516 지금 내가 치는기타... (심심해서 올려요..^^) file 으랏차차 2001.02.22 4208
1515 중요한건 습도가 얼마나 되느냐죠. 2001.07.13 3748
1514 중국이야기가 궁금타? 음반짱님.... 곰팡이 2000.11.12 3743
1513 중국기타제작가 방인준씨 이야기... 1 차차 2003.07.14 5484
1512 중국 기타 공장(공방아닙니다.)인데... 6 밀롱가. 2007.06.15 7467
1511 줄이 두겹씩 되어있는 기타? 해피보이 2001.03.01 3890
1510 줄의 장력이 세게 느껴져요!! 19 기타넘조아 2003.12.12 5109
1509 줄을 갈다 생각난건데.. korman 2007.01.18 5173
1508 줄에 관한 질문 1 갈리지니어스 2005.02.04 5787
1507 줄리안 브림이 한국전에 오려 했는데... 2000.08.01 5015
1506 줄걸고 세팅 file 2022.12.30 1827
1505 줄감개가 기타음색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파뿌리 2001.02.15 3794
1504 죤 윌리엄즈의 스몰맨공방 방문 1 파크닝팬 2009.12.13 12151
1503 좋은 악기의 기준? 토토 2003.05.21 5601
1502 좋은 생각입니다.. 개털 2000.09.01 4430
1501 좀더 길은 기타줄이 없을까요? 7 자유 2008.11.25 7384
1500 좀 허접 스럽지만 경험에서 나온 조언들입니당. ^^ 5 기타랑 2001.12.26 5197
1499 존길버트와 알마기타 11 재미난기타 2010.03.01 15966
1498 존 윌리암스가 기타를 스몰맨으로 바꾼이유. 11 file 길벗맨 2001.05.08 6046
1497 조하르 file 2023.09.27 1238
1496 조율에 따라서 음정이 뭉게지는데... 2 고정욱 2001.11.06 3850
1495 조율기 파손.. 수리 1 고른이 2006.01.09 4661
1494 조영갑 박사의 연구 결과 (기타 받침대 Z-Skinny 의 사용시 음향관계 분석자료) 2 file 노동환 2021.07.31 3981
1493 조앙과 함께 비교한 4대의 기타.. 10 file 2004.04.07 6296
1492 조립및 도색 완성기타 7 file gd7 2006.03.27 7444
1491 조나단과 스프러스 아이힝거.... 형서기 2000.07.05 5136
1490 조나단 힌베스에 대한 소식하나. 2000.07.30 4818
1489 조나단 힌베스.... 1 고형석 2000.05.30 6083
1488 조금전에 쉘락칠을 마친 기타 10 file gdream7 2006.01.08 6689
1487 제프리 엘리엇-로제트: 이정도면 되나요 일랴냐님 file gaspar 2000.12.29 4052
1486 제프리 엘리엇- 하나 더 file gaspar 2000.12.29 4485
1485 제품별 쉘락칠의 차이 1 브들레헵 2008.06.26 8433
1484 제작을 하면서 18 철공소사장 2005.06.14 5742
1483 제발 제프리 엘리어트 기타 좀 보여줘요? illiana 2000.12.28 3697
1482 제발 귀 좀 귀울여 주심 안될까요? 전우화 2000.11.03 3790
1481 제도로 프렛 계산해내기... 5 토토 2004.05.22 5241
1480 제가요 기타를 배우는 데요... 기타리스트 리 2001.01.28 3721
» 제가 생각하는 수제품... 4 Sangsik 2003.05.21 5271
1478 제가 갖고 싶은 기타 file 기타마니아 2001.01.13 4533
1477 제 생각엔요.. 형서기 2001.05.03 4785
1476 제 뜻은 옆판과 뒷판은 비중적으로 앞판과 정다른 가장 단단한 나무를 사용해야... 개풀 2000.08.29 5208
1475 제 뜻은 옆판과 뒷판은 비중적으로 앞판과 정다른 가장 단단한 나무를 사용해야... 명노창 2000.08.29 5090
1474 제 기타에 대하여 알고 싶어요 성찰 2003.07.20 4379
1473 제 기타가 이상해여....ㅜ.ㅜ 7 고정욱 2001.06.26 3744
1472 제 기타 사진입니다. 4 木香 2002.05.13 5194
1471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file 2004.01.11 5973
1470 제 경험에 의하면 1 서정실 2001.05.17 4297
1469 정말대박일까? 개삐다구. 2000.09.16 4285
1468 정말 놀랬습니다 기타지존 2001.04.03 4101
1467 정말 감사합니다 일랴나 2000.12.29 3683
1466 접히는 기타. 이지은 2000.10.06 4948
1465 전형적인 토레스. 2000.09.04 4300
1464 전판쉘락칠 하기. 4 file gdream7 2005.12.15 5001
1463 전판 쉘락칠, 1 file gdream7 2005.12.17 4737
1462 전판 쉘락칠 장면. 1 file gdream7 2005.12.15 5320
1461 전판 사포칠 장면 1 file gdream7 2005.12.15 5154
1460 전통 천연도료 황칠의 특성과 이용 (퍼옴) 1 file 고정석 2009.06.27 8382
1459 전시회 소식 몇가지 올립니다. 3 토토 2003.09.03 4674
1458 전설중의 명기 1 차차 2003.07.11 6836
1457 적당한 습도와 황홀한 경험. 8 2002.01.27 5848
1456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번 , 624mm) 10 file 고정석 2004.01.09 6948
1455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Corbellari 1997년 현장 640mm 1 file 고정석 2004.01.09 6189
1454 저렴한 기타의 꽃단장? 2 김현영 2001.03.16 4828
1453 저도 한마디............ 이재화 2000.11.02 4161
1452 저도 얼마전 기타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왕초보 2000.09.28 4599
1451 저도 쉘락칠(French Polish) 3 file limnz 2006.01.10 6350
1450 저도 기타에 대해 아쉬운점.. 4 차차 2005.11.15 5294
1449 저도 고노인데.... 명노창 2000.07.04 4425
1448 저도 칠이넘 어려워요......... 2001.02.16 3805
1447 저 대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셰인 2001.01.31 3604
1446 7 2001.06.22 3749
1445 재화님 바이올린 만드신 이야기 해주셔요.. 지영이 2000.10.12 4257
1444 재미있는 브릿지 디자인이 있어서... 6 서정실 2006.05.12 5525
1443 재미있는 기타 입니다.... 3 file 대건안드레아 2012.09.16 14351
1442 재 도장 2 file gdream7 2005.12.17 5228
1441 장마철엔 조심해야죠........ 1 2001.06.26 3804
1440 장마철관리는 faq에서 읽어보셔요. 2001.08.22 3945
1439 장력에 관하여.. 4 gogododo 2002.10.02 5505
1438 장력(Tension)과 액션(Action) 44 쏠레아 2008.08.18 16289
1437 장력 1 기타쟁이 2007.12.19 5697
1436 장 라리비 기타 제작 과정 홍보 영상 6 jkfs 2009.03.17 8745
1435 작업3 14 file gd7 2006.02.26 5578
1434 작업2 8 file gd7 2006.02.24 5519
1433 작업 12 file gd7 2006.02.24 5622
1432 자잘한 상처들은 좋아요. 2001.03.27 4300
1431 자연스런 습도유지. 6 file 2012.01.21 16869
1430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2 박용수 2005.05.27 4552
1429 자살했읍니다. 아논 2001.01.08 4353
1428 자문자답 병서기 2001.08.31 3787
1427 자꾸 남의 글에 re해서 죄송합니다..... cc 2000.06.16 409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