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요..

by 형서기 posted May 0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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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저희와 직접 맞닿는 부분들이라서...여기 들리시는 제작가 분들도
여러분 계신 상태에서 논한다는건 단지 논란만 일으킬 거란 생각이 듭니다.
상당히 주관적인 생각들이 많이 나올테니까 말이죠.
두번째로는 악기재료나 제작기술이 이전보다 훨씬 많이 발전을 해서
사실상 저가악기에서는 평준화가 이루어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논의가 별로 의미없는 일이 될거라는 생각이 드네여..

물론, 각 제작가에 따라 다른 내부구조 등을 가지고 있어서 악기가 내는
음의 성격이 조금씩 다르기는 합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었는데..(어느 분에게인지..)엄태흥선생님과
엄태창선생님의 악기 구조 또한 다릅니다. 그러나...중저가 악기에서는
재료의 차이는 거의 없답니다. 또한 그 정도 재료에서 소리의 차이는 많지
않을 것 같군요.
그리고, 현재 어떤 현악기와도 달리 기타라는 악기는
다른 현악기보다 역사는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음량이라든가 악기구조등이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그다지 오래전 일이 아닙니다. 특히
국내 악기제작은 더욱 그렇죠. 악기재료가 정식으로 수입되기 시작한 것도
얼마 되지 않은 일이니까요..어찌보면 그래서 아직은 국내 악기에 대해
논할 단계가 아니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하 30만원이라는 돈이 싼 것은 아니지만,
제가 아주 오래전에 보아왔던 국산 악기들과 현재의 같은 가격의 악기들을
보면 정말 소리가 좋아졌다는 걸 느낍니다. 물론 수제악기란
규격화/표준화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도의 차이나, 품질의 차이가 약간씩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제작가의 악기든지
그 정도의 가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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