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모델이라는데...
1500만원 좀 못줬다더군요.
기타 산다는 녀석이 현장도 모르고 샀길래 좀 황당했지만...
650mm인것 같았구요...스프루즈+하카란다
오퍼상에게 미리 주문했다가 1년전에 받아서 길들였다는데...
기본적인 음질이 묵직하게 느껴졌으나 스프루즈라서 그런지 아직 1번줄에서 시원한 음이 나지 않았고...
무엇보다 기타의 무게가 최근 유명한 기타들에 비하면 엄청 무거웠다는 것...
10현이었다면...들고 다니기도 힘들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글쎄...내가 1500만원 있다면...과연 이 베르나베를 샀을까?
오히려 내 느낌으로는 조재경 선생님 댁에 있던 고물 베르나베가 더 끌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