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진짜 담만은 아니고요 담만공법으로 제작된 악기입니다.
캐나다 제작가라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좋게 말하면 입체감이 있다고나 힐까...
나쁘게 말하면 잔향이 많다고나 할까...
하여간에 다른 악기들과는 사은드가 좀 다르답니다.
배음같기도 한데 아닌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다른기타들과는 그공명이 다른것임에는 틀림없는데, 좋아할 사람도 있겠고 싫어할 사람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외관이나 내부를 보면 언듯 보기에는 단판으로 된 악기 같은나 콘트레라스 처럼 무거운 것이 앞판,옆판,뒷판이 다 2중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보기에는 2중으로 된것 처럼 보이지는 않던데...
X자 브레싱으로 앞판이 설계된 것 같아요.
옆판,뒷판은 다른 기타처럼 간단하게 브레싱이 되어 있던데 2중으로 된 판 속이 다르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앞판은 스프르스랑 세다랑 다 사용한다네요.
제가 본 것은 전자입니다.
옆판은 하카란다 같던데 맞나 모르겠네요...
헤드 모양은 부쉐 스타일인데 조금더 높고요,콘트레라스 처럼 선이 그어져 있는데, 그 선이 헤드 가운데에 자개로 선이 그어진 것처럼 박혀있는게 다르고요,튜닝머신의 손잡이는 흑단으로 되어 있고요, 앞판은 세락, 나머지는 락카칠 이랍니다.
현장은 재어 보지는 않았지만 표준 사이즈 같구요, 넼 뒤는 보강목 없이 민자인데, 안쪽에서 보면 독일방식으로 넼이 통에 접합되어 있는 것 같고요, 통기타 처럼 쇠심이 박혀 있는데 다른점은 지판 바로 밑이 아니라 중간에 박혀 있어(울림통 옆판의 중간위치 정도) 아마도 넼의 휨때문이 아니라 넼과 통의 접합에 관한 공법인것 같아요.
브릿지는 길벗 스타일인데, 줄맨는 부분(브릿지와 울림통의 접합부분/자개 박힌 부분) 뒤가 약 1~1.5mm가랑 돌출되어 앞판에서 브릿지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려는 의도 같고요, 아참 너트부분(상현주)은 다른기타에 비해서 지판쪽은 사이즈가 비슷하나 줄에 걸치는 부분은 상당이 좁습니다. 재료는 상아같아 보인던데 ...
대충 이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