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타 있었으면 좋겠어요.

by 기타랑 posted Oct 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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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말씀드린적이 있듯이 제가 쓰고 있는 기타는 미하엘 위히만 입니다.
수 님도 보셨듯이.. 아주 파워풀한 기타죠.
제가 첨으로 가진 비싼!악기라 그런지 전 이기타가 매우 맘에 듭니다.
위히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이 저랑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서요.
소리자체도 아주 힘있고...
근데 위히만을 갖게 된지 1년이 조금 지난 요즘 너무 강한 파워가 조금은 부담 스러울때도 있다는걸 가끔 느낍니다.
꼭 손이나, 몸이 힘들 다는거 말고라도... 연주 할때 기타의 파워를 제가 감당 못 하는것 같은 느낌이 가끔 들때가 있어요. 필요 이상으로 음악도 과격해지고, 몸에 힘도 들어가고...
요즘은 이성우 선생님이 쓰시던 아이힝어 생각을 가끔 합니다.
처음 그 기타를 잡았을때의 그 편안함..
몸도 대단히 편하고, 음악적으로 무엇을 표현하기도
대단히 용이한 기타였습니다.
물론 위히만을 만지다 아이힝어를 잡으면 확실히 파워는
떨어지는 걸 느끼지만요...
울 선생님은 아이힝어로도 충분히 다이내믹한 연주를 하시는데
난 언제쯤 그런 경지에 오르려나...
제가 갖고 싶은기타는...
현장이 640정도.. 좀작고, 통도 좀 작고..
소리는 위히만의 파워와 마린의 기름지고 단단한 소리,
아이힝어의 편안한 음색과 아름다움...
등등을 두루 갖춘 기타가 가지고 싶습니다.^^;
넘 많은걸 바라나요?
앞판은 스프루스로 하고여..(시더는 왠지 2% 부족한거 같아여..^^)
담에 돈마니 벌면 수님께 하나 주문할게여~~^^미리미리 생각 해보고 계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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