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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55.17.181) 조회 수 9841 댓글 6


바로 아랫글 중의 댓글에...
사운드홀에 깔때기 설치하자는 아이디어가 아예 스피커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로 발전했습니다.
물론 전기적 변환을 거치는 진짜 스피커를 사용하면 안되겠지요.

윗 그림은 전형적인 스피커입니다.
보이스코일에 전기신호가 가해지면 자력의 힘으로 막이 진동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아랫 그림은 그러한 스피커에서 자석이나 전기적 부분을 제거한 후 기타 내부에 장착한 모양입니다.
앞판으로 전달된 진동은 그림의 가로 막대에 의해 그 진폭이 증폭되어 스피커를 떨게 합니다.
증폭의 정도는 그림에서 A와  B의 길이 비율을 조정하면 마음대로 조절 가능합니다.

물론 원리만 표현한 개념설계 단계입니다.

그런데 스피커에서 정말 소리가 증폭될 지... 그 음색은 어떠할 지...

조금 황당한 아이디어지요?
자유게시판이나 낙서게시판에 올려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

------
그렇지만 픽업기타 만들 때, (컷어웨이 기타는 대부분 픽업 달더군요)
진짜 스피커를 사운드홀 부분에 설치하고, 앰프도 내장하면 멋지지 않을까요?
앞에 혼(horn)이 달리지 않은 저런 스피커는 울림통이 필요합니다.
가정용 오디오 스피커의 나무통이지요.
기타의 울림통이 그런 역할 잘 해줄테니까 말입니다.    
Comment '6'
  • ~~~ 2008.09.24 13:26 (*.161.240.36)
    실제로 저런 스피커가 있습니다.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클로저에 유닛이 4개 장착되어 있지만 그중 두개는 폼으로만 달려있는..(패시브 유닛이라고 하던가..)
    인피니티나 초고가 스피커인 골드문트 제품중에도 그런 게 있지요.
    저는 오디오 경력이 좀 됩니다만....
    의외로 여기 분들이 음악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실제 음향이론에 관심이 없으신것 같아 놀라곤 합니다.
    스피커의 대역별 밸런스 같은것도 기본중의 기본인데 악기인 기타에 대해 그런 개념조차도 없는 듯 하고..
    앞으로 쏠레아님의 이 제안이 어떤식으로 논의되고 결론이 날 지 아주 흥미롭습니다.
  • 쏠레아 2008.09.24 13:51 (*.255.17.181)
    우와. 패시브유닛이란 게 있군요.
    집에 오래 된 오디오 스피커 그냥 버렸는데 뜯어 보기라도 할 것 그랬네요.
    그럼 그림처럼 진동확대를 위한 막대없이 패시브유닛처럼 가짜(?) 스피커를 달기만 해도?
  • bluejay 2008.09.24 16:49 (*.126.124.133)
    전에 이런 기타를 본적이 있어 웹에서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지렛대 원리를 이용한 증폭장치는 없지만
    스피커와 같은 구조의 Resonator를 1-3개 사용하여 앞판의 역할을 대신하는 기타입니다.

    아래 링크를 보시면 Resonator Guitar에 관한 설명이 있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Resonator_guitar

    아래에는 Spider Bridge와 함께 설치하는 과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www.stewmac.com/shop/Hardware,_parts/Resonator_guitar:_Cones/1/Standard_Resonator_Guitar_Cones/Articles.html#details

    아무래도 쏠레아님은 전공분야를 바꾸심이....?
  • 쏠레아 2008.09.24 18:23 (*.255.17.181)
    역시 유사한 기타 있군요.
    너무 황당한 생각이 아닌 것이 되어 다행입니다. ^^

    그나저나 기타 뒷판을 열고 닫을 수 있게 만들면 어떨까요?
    뒷판 전체가 아니면 부분적으로라도...
    그러면 저런 정도의 조작은 얼마든지 테스트해 볼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기타 내부 청소하기도 좋고,
    습기 많은 날 열어 놓고 바람 쐬여줘도 좋고...
  • sors 2008.09.30 18:43 (*.172.78.19)
    오디오 쪽에서는 일명 뻥 스피커(정식 명칭은 페시브 라지에터)라고들 합니다.
    개방형이 아닌 밀페형 스피커에 쓰는 방식이고요.
    스피커의 능률을 좀 높이고 스피커의 진동이 앞판으로 전달 되지안도록 한다면
    큰 가능성이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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