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느 기타 제작자가 있습니다. 이 사람이 만드는 악기는 수 천 만원을 주고도 없어서 못 삽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60 달러짜리 Schaller 사의 헤드머쉰을 사용합니다. 수 천 만원짜리 악기에 5-6 만원짜리 헤드머쉰. 좀 심하죠?
이 제작자에게 좀 좋은 헤드머쉰을 사용해 달라고 요청을 했더니, 자기 나라 관세법이 까다로와서 좋은 헤드머쉰을 들여오면 세금을 너무 많이 물어야 하기 때문에 안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정말 궁색한 답변입니다. 세금을 아무리 많이 낸다고 해도 헤드머쉰 괜찮은 것 써서 수 천 만원짜리 악기 값의 몇 퍼센트나 쓰겠습니까? 그 다음 이야기는 더 가관입니다. 그래도 고급 헤드머쉰을 원하면, 자신에게 헤드머쉰을 직접 우편으로 보내라고 ... 그러면, 그 헤드머쉰을 부착해 주고, 그 대신 Schaller 사의 헤드머쉰 값은 악기값에서 빼준다고 합니다. 쫀쫀함의 극치를 달리죠. 수 천 만원짜리 악기값에서 5-6 만원 빼줄테니 원하는 헤드머쉰을 보내랍니다.
우리나라 제작자가 이런 식으로 영업했다면, 아마 안티들의 엄청난 공격에 초토화되어 당장 공방 문을 닫아야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안티들의 공격을 받기보다는 10 년을 기다릴 용의가 있는 수많은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Smallman이며 ... 위 이야기는 실제로 스몰맨에게 악기를 주문했던 사람이 아래 사이트에 올린 이야기입니다.
2. http://www.acousticguitar.com/ubbcgi/ultimatebb.cgi?ubb=forum;f=7 ... 이곳은 예전에 기타매니아에도 소개되었던 사이트인데요, 참여자가 기타매니아처럼 많지는 않지만, 열성 참여자 대부분이 직업적인 연주가이거나 아마츄어라도 상당한 수준에 오른 사람들이고요, 음악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적인 해박함 등도 대단하고, 세계적인 고가 악기를 다수 소장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서로 헐뜯기보다는 진지하게 클래식 기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3. 이곳에 올라왔던 글 중, 헤드머쉰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 글을 하나 링크합니다. 클릭하시면 해당 포스팅의 3 쪽으로 직접 이동하는데요, bang for the buck (=가격 대 성능비)은 Schaller가 최고라는 말이 잼있네요.
http://www.acousticguitar.com/ubbcgi/ultimatebb.cgi?ubb=get_topic;f=7;t=008153;p=3
4. 이 글 말고도 정말 유용한 글이 많습니다. 특히 버징 등에 대한 논의도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고요. 이 사이트가 기타매니아보다 훨씬 좋은 점이 하나 있다면, 기타매니아는 특정 제작자의 악기를 실명을 거론하면서 이야기하면 무슨 큰 죄라도 짓는 것처럼 몰아붙이는 세력이 있지만, 이 사이트는 특정 제작자의 악기를 실명을 거론하면서 아주 진지하게 그 장단점을 논의합니다. 영어가 되는 매니아 분들은 가서 밤새도록 즐거운 눈팅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어이쿠. 주인장님께서 이 글을 "알림"에 크게 공지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아울러, "알림"에까지 올라갔으니 정보성을 좀 더 드리기 위해서 링크를 요약해드리겠습니다.
1) 악기 제작자를 위한 토론실: http://www.acousticguitar.com/ubbcgi/ultimatebb.cgi?ubb=forum;f=12
2) 악기 제작자 토론실 "명예의 전당": http://www.acousticguitar.com/ubbcgi/ultimatebb.cgi?ubb=forum;f=17
3) 클래식 기타 토론실: http://www.acousticguitar.com/ubbcgi/ultimatebb.cgi?ubb=forum;f=7
4) 클래식 기타 토론실 "명예의 전당": http://www.acousticguitar.com/ubbcgi/ultimatebb.cgi?ubb=forum;f=21
5) 그 외에 "초보자 코너, 선생님 코너, 레슨실 등등등"의 다양한 정보를 Guitar Talk 메인 화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http://www.acousticguitar.com/ubbcgi/ultimatebb.c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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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작자에게 좀 좋은 헤드머쉰을 사용해 달라고 요청을 했더니, 자기 나라 관세법이 까다로와서 좋은 헤드머쉰을 들여오면 세금을 너무 많이 물어야 하기 때문에 안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정말 궁색한 답변입니다. 세금을 아무리 많이 낸다고 해도 헤드머쉰 괜찮은 것 써서 수 천 만원짜리 악기 값의 몇 퍼센트나 쓰겠습니까? 그 다음 이야기는 더 가관입니다. 그래도 고급 헤드머쉰을 원하면, 자신에게 헤드머쉰을 직접 우편으로 보내라고 ... 그러면, 그 헤드머쉰을 부착해 주고, 그 대신 Schaller 사의 헤드머쉰 값은 악기값에서 빼준다고 합니다. 쫀쫀함의 극치를 달리죠. 수 천 만원짜리 악기값에서 5-6 만원 빼줄테니 원하는 헤드머쉰을 보내랍니다.
우리나라 제작자가 이런 식으로 영업했다면, 아마 안티들의 엄청난 공격에 초토화되어 당장 공방 문을 닫아야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안티들의 공격을 받기보다는 10 년을 기다릴 용의가 있는 수많은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Smallman이며 ... 위 이야기는 실제로 스몰맨에게 악기를 주문했던 사람이 아래 사이트에 올린 이야기입니다.
2. http://www.acousticguitar.com/ubbcgi/ultimatebb.cgi?ubb=forum;f=7 ... 이곳은 예전에 기타매니아에도 소개되었던 사이트인데요, 참여자가 기타매니아처럼 많지는 않지만, 열성 참여자 대부분이 직업적인 연주가이거나 아마츄어라도 상당한 수준에 오른 사람들이고요, 음악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적인 해박함 등도 대단하고, 세계적인 고가 악기를 다수 소장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서로 헐뜯기보다는 진지하게 클래식 기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3. 이곳에 올라왔던 글 중, 헤드머쉰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 글을 하나 링크합니다. 클릭하시면 해당 포스팅의 3 쪽으로 직접 이동하는데요, bang for the buck (=가격 대 성능비)은 Schaller가 최고라는 말이 잼있네요.
http://www.acousticguitar.com/ubbcgi/ultimatebb.cgi?ubb=get_topic;f=7;t=008153;p=3
4. 이 글 말고도 정말 유용한 글이 많습니다. 특히 버징 등에 대한 논의도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고요. 이 사이트가 기타매니아보다 훨씬 좋은 점이 하나 있다면, 기타매니아는 특정 제작자의 악기를 실명을 거론하면서 이야기하면 무슨 큰 죄라도 짓는 것처럼 몰아붙이는 세력이 있지만, 이 사이트는 특정 제작자의 악기를 실명을 거론하면서 아주 진지하게 그 장단점을 논의합니다. 영어가 되는 매니아 분들은 가서 밤새도록 즐거운 눈팅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어이쿠. 주인장님께서 이 글을 "알림"에 크게 공지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아울러, "알림"에까지 올라갔으니 정보성을 좀 더 드리기 위해서 링크를 요약해드리겠습니다.
1) 악기 제작자를 위한 토론실: http://www.acousticguitar.com/ubbcgi/ultimatebb.cgi?ubb=forum;f=12
2) 악기 제작자 토론실 "명예의 전당": http://www.acousticguitar.com/ubbcgi/ultimatebb.cgi?ubb=forum;f=17
3) 클래식 기타 토론실: http://www.acousticguitar.com/ubbcgi/ultimatebb.cgi?ubb=forum;f=7
4) 클래식 기타 토론실 "명예의 전당": http://www.acousticguitar.com/ubbcgi/ultimatebb.cgi?ubb=forum;f=21
5) 그 외에 "초보자 코너, 선생님 코너, 레슨실 등등등"의 다양한 정보를 Guitar Talk 메인 화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http://www.acousticguitar.com/ubbcgi/ultimatebb.c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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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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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맨 좀 고약한 구석이 있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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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man?
이름부터가 나는 쪼잔한 소인이요 하고 나오는데,
진짜 이름값 하는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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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힛...누구 따라 가는중인가여??
Date2000.10.21 By형서기 Views4852 -
힌베스 팝니다.
Date2001.05.11 By셰인 Views4774 -
흑단(에보니).....최동수
Date2009.12.08 By콩쥐 Views13613 -
휜것도 가지가지.....
Date2000.10.05 By말괄량이 Views5927 -
휘었다면 수리는 가능한지? 수리가 어려운가요?
Date2000.10.05 Byessene Views5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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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12.07.05 By수 Views14205 -
황미나의 레드문과 밤과꿈
Date2001.09.04 ByEGOIST Views6100 -
황동 하현주의 TEST결과
Date2004.11.13 By뮤즈기타 Views7512 -
황동 하현주
Date2004.09.19 By우파사 Views7793 -
화성학과 애드립을 위한 교재!
Date2016.04.02 Bymg7732 Views6383 -
홀에 대해서 질문...
Date2000.06.12 By몽자삼촌 Views5321 -
혹시...그 오됴...멀쩡해여.
Date2000.10.10 By지영이 Views4994 -
혹시...그 오됴...
Date2000.10.10 By형서기 Views5787 -
혹시 Dammann 아세요?
Date2000.10.21 By기타마니아 Views4695 -
혹시
Date2000.06.23 By지우압바 Views4830 -
호주기타의 매력.
Date2002.09.11 By수 Views6460 -
호세 오리베란 사람을 찾습니다.
Date2002.11.04 By작은곰 Views5890 -
호세 루비오
Date2001.02.20 By과객 Views5232 -
호세 로마닐료스라는 악기에 대한 생각(?)....
Date2000.08.25 By왕초보 Views6839 -
호세 라미레즈 기타관련 문의
Date2020.12.06 By치악 Views4225 -
현장이 짧은 기타에 대하여-2
Date2012.06.11 By최동수 Views12631 -
현장이 짧은 기타에 대하여-1
Date2012.06.10 By최동수 Views16313 -
현장길이가 모예요?
Date2001.06.11 Bychobo Views5122 -
현장길이가 모냐면여....
Date2001.06.12 By수 Views5098 -
현장길이??
Date2001.02.02 By으라차차 Views4869 -
현이 어디 묶여있나요?
Date2001.02.15 By수 Views5110 -
현이 높이 뜨면 습한거죠.
Date2001.05.17 By수 Views4985 -
현이 가늘죠.
Date2001.05.31 By수 Views4400 -
현의 길이에 대한 생각....
Date2000.09.18 By개털 Views5669 -
현을 바꾸고서...
Date2000.07.04 By은정 Views4970 -
현은 지판에 안 닿아도 누군가는 지판에 닿아요.
Date2001.07.12 By수 Views5138 -
현대기타 디자인
Date2018.09.06 By수 Views6137 -
현높이가 너무 높아졌습니다....어쩌죠?
Date2006.08.08 By 이지현 Views7471 -
현길이 그 다양한 완성.
Date2000.09.21 By개꼬리 Views5585 -
현고에 대하여
Date2008.09.04 By최동수 Views19461 -
혁님의 악기 ----브라만 15번 -
Date2004.02.15 By오모씨 Views9472 -
헬름홀츠의 공기공명
Date2012.06.08 By최동수 Views17932 -
헤드머쉰은 기타의 왕관이다!
Date2001.06.09 By으랏차차 Views5395 -
헤드머쉰 이야기 + 외국사이트 소개
Date2008.01.19 Byanom Views10602 -
헤드각과 현의 장력...실험
Date2010.02.20 By삭제... Views10468 -
헤드
Date2003.05.04 Bysangsik Views5781 -
험프리는 특허 냈습니다. (US patent NO. 4,873,909 )
Date2003.12.08 By학생 Views5856 -
험프리기타의 뱃속...and
Date2000.10.05 Bygaspar Views6245 -
험프리, 밀레니움 모델, 경사진 앞판 디자인.
Date2001.04.07 By서정실 Views4928 -
험프리 스몰맨카피인가보당.....
Date2000.10.05 By이쁜이 Views5518 -
험프리 and Guitar
Date2000.10.05 Bygaspar Views5359 -
헐거워진 프렛
Date2011.06.18 By리브라 Views14978 -
헉스!! 현도 소리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군요
Date2006.02.03 By롱랑디용 Views6242 -
허영만 만화속 기타
Date2000.07.14 By지우압바 Views6801 -
행복한? 기타
Date2001.06.12 By새내기 Views5071 -
해드가 신기하게 생겨서...
Date2001.04.30 By목향 Views5643 -
해드 머쉰 을 구하고 싶은데요?
Date2001.05.11 By5급 Views4756 -
합주에 필요한 기타현정보가 많은 리여석기타합주단홈페이지.
Date2003.12.16 By수 Views5349 -
할 줄 아는 것이 정말 없고낭....쩝....
Date2001.05.08 By간절한 Views5089 -
한번 더 게겨봅니당---인조손톱!!!
Date2001.12.20 By간절한 Views6965 -
한국최고의 칠 "황칠"
Date2001.03.17 By일랴나 Views7282 -
한국내 제작되는 기타 한달 2만대.
Date2009.07.08 By콩쥐 Views8351 -
한가지더 질문인데요.... 기타줄은..
Date2001.07.19 By느끼오빠 Views4611 -
한가지 더.
Date2000.09.29 Bymalhute Views5540 -
한가지 더.
Date2000.09.28 By형서기 Views5293 -
하현주를 낮추면???
Date2001.05.07 By간절한 Views5510 -
하현주(saddle) 미세조정
Date2010.03.15 By쏠레아 Views19279 -
하현주 조절과 조율개선
Date2004.12.26 By최창호 Views8728 -
하현주 재질
Date2023.01.25 Byseo b k Views1567 -
하현주 낮추기.
Date2006.01.02 Bygdream7 Views6962 -
하현주 각도에 대한 생각
Date2008.08.28 By쏠레아 Views18903 -
하하 ...내친구...
Date2000.08.17 By화음 Views5221 -
하카란다가 어떻게 생긴 나무인지 궁금하신 분
Date2003.05.15 Bywoodmania Views6862 -
하카란다.. 안쪽면에 칠??
Date2006.08.01 By칠 Views6613 -
하카란다 원목자재
Date2022.04.15 By하카란다 Views3391 -
하카란다 꽃
Date2011.05.15 By조국건 Views16752 -
하카란다
Date2014.06.03 By언니 Views12438 -
하젤 스프르스 사진
Date2008.12.01 By콩쥐 Views8817 -
하이텐션 줄/로우텐션 줄
Date2010.02.20 By쏠레아 Views15041 -
하우저작업실에서....
Date2007.07.27 By콩쥐 Views7646 -
하모닉스 어떻게 하는건가요.
Date2004.12.09 By시인 Views5849 -
하드케이스에 수납가방 만들기
Date2008.08.04 By음표 Views10002 -
하드케이스 백팩
Date2009.06.15 Bymauro Views11314 -
하까란다가 꽃피었네여.
Date2004.09.01 By*라질 Views8345 -
하까란다 이야기...
Date2004.04.06 By혁 Views7464 -
픽업에 관하여...
Date2004.11.01 ByFreudenthal Views5715 -
픽업
Date2009.05.22 By콩쥐 Views7264 -
피치가 완벽한 기타는?
Date2001.11.16 By지얼 Views6092 -
피에서 쇠냄새나여.
Date2000.10.30 By수 Views7359 -
플레타
Date2007.10.19 By흠 Views7939 -
플라스틱 피크..
Date2002.05.23 By고정욱 Views6067 -
플라멩꼬 기타 제작
Date2015.08.03 By콩쥐 Views5972 -
프리드리히의 구조적 특징은 어떤게 있을까요..
Date2007.09.30 Bybina Views6226 -
프렛방식의 상현주---아벨가르시아.
Date2002.01.10 By간절한 Views6216 -
프렛과 음정 이야기. -_-;
Date2000.09.16 By안진수 Views5935 -
프렛계산해주는 페이지(자바스크립트 추가)
Date2002.08.15 By루지에리 Views5381 -
프렛계산 엑셀표
Date2007.03.11 By강나루 Views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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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bert
scha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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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가지이상의 튜닝머신을 언제 다 써 본다냐...
10가지도 아직 못써봣는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