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670짜리 기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손이 작은 사람에게는 무리가 따르는 수치지만. 짧은쪽은 630정도까지 만든다고 하던데.
....일반적으로, 현이 길어질수록 1) 서스테인이 좋아지고, 2) 음이 배음보다 fundamental이 강해지는 선명한 음이 된다라고 알려져있죠. 물론 소리도 커지겠죠. 장력이 세지는거니까. 또한, 저음쪽의 특성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일론줄에 적용된 예는 얼마 없지만, 각 현의 길이가 다른 기타도 있죠. 3~5cm정도 1번과 6번선이 차이가 나게 만듭니다, 그런 경우엔 보통.
....기타의 음량이야... 커졌죠. 기타 뿐만이 아니라, 큰 공연장에서 연주할 일이 많아진 오늘날에는 어떤 악기라도 다 겪은 변화죠. 덕택에 요즘의 바이올린은 다들 하이 아크로 되고.
....어디서 말하길, 기타 앞/뒤판에 아크를 넣는건 이젠 거의 일상화되었다고 하던데, 뒤판 아크야 늘 보이는 것이지만, 앞판 아크는 아직 보기 쉽지 않네요? ^^ 효과는, 앞판의 강도가 올라가서 좀 더 얇게 만들수 있다는 것과, 음이 집중되는 효과가 있다는데, 역시 확인해본 바가 없으니. -_-
....하긴. 클래식 기타에는 그 나름대로 사람들이 익숙해하고 원하는 소리가 있어서, 전통적인 방법에서 벗어난 기타는 소리만 듣고도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안다고 하던데...
- 진수
>[개털님께서 쓰신 내용]
>내가 본 대부분의 기타는 650의 현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660짜리도 만만치 않게 있고, 라미레즈나 베르나베 같은 경우,
>지금은 650으로 만들지만 이전 아이힝거도 660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Haches도 660이라고...
>대체, 그럼 650과 660의 차이는 무엇일까? 단순히 장력에 의한 서스테인의
>차이인가, 아님 그 이외에 무엇이 있는 것인가,
>어떤분은 오래된 기타는 모두 660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하고...(이분은
>국내에 들어온 기타만 보셨었나부다...라미레즈나 베르나베 같은...)
>일본인이 세계무대로 진출하면서 650이 부각되었다고...동양인에게
>660은 힘에 부치기 때매 650이 나타났다고 하기도...
>어떤분은 토레스도 650이었다고 한다. 그 이후 기타가 연주회장에 서면서
>큰 음량을 위해 660이 유행하였다고도 하고....최근에는 다시 650으로
>회귀하는 중이라는데....그럼 650에서도 660과 같은 음량이 나올 수 있게
>기타의 구조가 발전한 것일까?
....일반적으로, 현이 길어질수록 1) 서스테인이 좋아지고, 2) 음이 배음보다 fundamental이 강해지는 선명한 음이 된다라고 알려져있죠. 물론 소리도 커지겠죠. 장력이 세지는거니까. 또한, 저음쪽의 특성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일론줄에 적용된 예는 얼마 없지만, 각 현의 길이가 다른 기타도 있죠. 3~5cm정도 1번과 6번선이 차이가 나게 만듭니다, 그런 경우엔 보통.
....기타의 음량이야... 커졌죠. 기타 뿐만이 아니라, 큰 공연장에서 연주할 일이 많아진 오늘날에는 어떤 악기라도 다 겪은 변화죠. 덕택에 요즘의 바이올린은 다들 하이 아크로 되고.
....어디서 말하길, 기타 앞/뒤판에 아크를 넣는건 이젠 거의 일상화되었다고 하던데, 뒤판 아크야 늘 보이는 것이지만, 앞판 아크는 아직 보기 쉽지 않네요? ^^ 효과는, 앞판의 강도가 올라가서 좀 더 얇게 만들수 있다는 것과, 음이 집중되는 효과가 있다는데, 역시 확인해본 바가 없으니. -_-
....하긴. 클래식 기타에는 그 나름대로 사람들이 익숙해하고 원하는 소리가 있어서, 전통적인 방법에서 벗어난 기타는 소리만 듣고도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안다고 하던데...
- 진수
>[개털님께서 쓰신 내용]
>내가 본 대부분의 기타는 650의 현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660짜리도 만만치 않게 있고, 라미레즈나 베르나베 같은 경우,
>지금은 650으로 만들지만 이전 아이힝거도 660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Haches도 660이라고...
>대체, 그럼 650과 660의 차이는 무엇일까? 단순히 장력에 의한 서스테인의
>차이인가, 아님 그 이외에 무엇이 있는 것인가,
>어떤분은 오래된 기타는 모두 660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하고...(이분은
>국내에 들어온 기타만 보셨었나부다...라미레즈나 베르나베 같은...)
>일본인이 세계무대로 진출하면서 650이 부각되었다고...동양인에게
>660은 힘에 부치기 때매 650이 나타났다고 하기도...
>어떤분은 토레스도 650이었다고 한다. 그 이후 기타가 연주회장에 서면서
>큰 음량을 위해 660이 유행하였다고도 하고....최근에는 다시 650으로
>회귀하는 중이라는데....그럼 650에서도 660과 같은 음량이 나올 수 있게
>기타의 구조가 발전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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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한가지 드립니다.
Date2002.01.23 By간절한 Views4286 -
[re] 8현기타는 기타의 진보된 형태다?
Date2002.01.23 By셰인 Views4412 -
[re] 8현기타는 기타의 진보된 형태다?
Date2002.03.10 By진철호 Views4745 -
www.acousticgt.com
Date2002.01.18 By木香 Views5267 -
프렛방식의 상현주---아벨가르시아.
Date2002.01.10 By간절한 Views6152 -
수님쇠줄기타도만들어주실수있나요
Date2002.01.08 By김민성 Views5097 -
[re] -클래식기타의 모습을 한 스틸스트링기타를 만들수 있나요?
Date2002.01.12 By김동선 Views5003 -
기타에서 부채살은 무슨 역할을 하나요?
Date2002.01.06 By인성교육 Views4548 -
http://www.lmii.com
Date2002.01.01 By간절한 Views6294 -
.
Date2001.12.27 By수 Views5894 -
진지선생이 만든 기타...
Date2001.12.25 By으랏차차 Views4299 -
[사진] Guitar 스트링 묶는법 (by Martin)
Date2001.12.25 By木香 Views5588 -
시더와 스프루스의 조합은 불가능???
Date2001.12.23 By간절한 Views4662 -
한번 더 게겨봅니당---인조손톱!!!
Date2001.12.20 By간절한 Views6900 -
[re]흑!!!... 뭘 해도 안된당...
Date2001.12.26 By간절한 Views4467 -
좀 허접 스럽지만 경험에서 나온 조언들입니당. ^^
Date2001.12.26 By기타랑 Views5201 -
인조손톱하면...네일아트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손톱
Date2001.12.21 By명노창 Views7780 -
예민한 기타? 멍청한 기타?
Date2001.12.08 By뽀짱 Views5514 -
[아랑] 진지하게 논의해 봅시다........아우쎌이 지적한 스프러스와 시더의 음색
Date2001.11.27 By최성우 Views5367 -
일단 이 말이 타당성이 있나요?
Date2001.11.28 By아랑 Views4685 -
[re] 바로크와 스프러스!!
Date2001.11.29 By뽀짱 Views5090 -
피치가 완벽한 기타는?
Date2001.11.16 By지얼 Views6027 -
롤프 아이힝어에 대해....
Date2001.11.15 By뽀짱 Views5427 -
담만을 쳐보다...
Date2001.11.14 By안만... Views5493 -
담만류의 2중판은
Date2001.11.14 By서정실 Views5316 -
디..
Date2001.11.14 By수 Views4993 -
[re] 디용(dyen)을 연주해보셨구낭....
Date2001.11.14 By송방 Views4831 -
[re] 디용(dyen)을 연주해보셨구낭....
Date2001.11.14 By김경진 Views4386 -
조율에 따라서 음정이 뭉게지는데...
Date2001.11.06 By고정욱 Views3852 -
소리, 연주자에 의해 좌우된다.스트라디바리우스와 현대 바이올린, 그 차이점은 무었인가?
Date2001.10.31 By고정석 Views4848 -
go classic 에서 퍼온글입니다..
Date2001.11.05 By채소 Views4501 -
이런 기타 있었으면 좋겠어요.
Date2001.10.25 By기타랑 Views4405 -
연주회 포스터할만한 사진이나 그림 없을까여?
Date2001.09.21 By은영이 Views5151 -
[re] 연주회 포스터할만한 사진이나 그림 없을까여?
Date2001.09.22 By고정석 Views4656 -
지판과 헤드를 흑단으로...
Date2001.06.09 By으랏차차 Views5761 -
멋뜨러진 기타가 좋아요!!!!!!!!!!!!!!!!!!!!!!근데 돈이 엄따
Date2001.04.21 By기타살앙 Views4496 -
로제트는 어떻게 만드나요?
Date2001.04.20 By으랏차차 Views5179 -
스프러스와 시더
Date2001.04.19 By무아 Views5772 -
저렴한 기타의 꽃단장?
Date2001.03.16 By김현영 Views4830 -
기타 앞판에 쪽물 들이면 이쁘겠다...
Date2001.03.15 By기타랑 Views4447 -
클래식과 통키타의 헤드머쉰...
Date2001.02.03 By으랏차차 Views5044 -
사운드 홀..
Date2001.02.01 By으랏차차 Views4202 -
앞판에 붙은 부챗살의 갯수는 몇개가 이상적일까여?
Date2001.01.15 By형서기 Views4710 -
☞ 이런 그림은 어떨지^^
Date2001.08.14 Byguitar4u Views4068 -
바이올린에는 사운드포스트라는 게 있다던데.....
Date2001.01.10 By스기 Views4325 -
☞ ☞ 바이올린에는 사운드포스트라는 게 있다던데.....
Date2001.03.18 By피어리나 Views4458 -
지판의 재질도 음색에 영향을 주나요?
Date2001.01.08 By스기 Views4515 -
☞ 바이올린에는 사운드포스트라는 게 있다던데.....
Date2001.01.14 By이재화 Views4562 -
그리고요....
Date2001.01.08 By수 Views4390 -
웅수엉아...과연 우리나라에서 기타를 처음제작하신분은 누구일까요?
Date2000.12.25 By명노창 Views5602 -
키틴제 도료에 대해...
Date2000.11.24 By지우압바 Views5075 -
☞ 위에 기타 뒷사진.
Date2000.12.25 By명노창 Views5140 -
신현수님 홈페이지가 궁금하신분들..
Date2000.11.24 By변소반장 Views5503 -
기타의 앞판이 이러면 어떨까..???
Date2000.11.20 By변소반장 Views5036 -
☞ ☞ 기타의 앞판이 이러면 어떨까..??? 수님이 답좀
Date2001.02.09 By안진수 Views5185 -
나무의 세포벽은 무엇으로든 간에 채워지는것이 좋을까요?
Date2000.11.02 By명노창 Views4591 -
☞ 기타의 앞판이 이러면 어떨까..??? 수님이 답좀
Date2000.11.25 By노 은 님 Views4925 -
저도 한마디............
Date2000.11.02 By이재화 Views4163 -
☞ 사포편, 제작과 관계는 없지만...
Date2000.11.01 By김웅찬 Views4792 -
☞ 일이되는 디자인 .....사포편. 저도 한마디........
Date2000.11.01 By이재화 Views4496 -
으미~ 기타는 어케 만드는쥐요?
Date2000.10.29 By김현영 Views4592 -
☞ 피안나는 디자인.....공구편. 저도 한마디
Date2000.10.31 By이재화 Views4395 -
위의 글들을 읽으니 저도 기타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Date2000.11.01 By김웅찬 Views4653 -
피에서 쇠냄새나여.
Date2000.10.30 By수 Views7258 -
가야금, 거문고는 어떤줄을 쓰나요?
Date2000.10.27 Bysophia Views4564 -
에~~~ 미워요..
Date2000.10.29 By김현영 Views4355 -
명주실은요
Date2000.10.28 By이재화 Views5611 -
☞ 가야금, 거문고는 어떤줄을 쓰나요?
Date2000.10.28 By이재화 Views5044 -
☞ 안족상단에 상아를 입히면?
Date2000.10.24 By이재화 Views4858 -
명주실에 대해 좀더 알려주셔요,,,
Date2000.10.28 Bysophia Views4369 -
거문고 가야금 오리발이 세개인 이유?
Date2000.10.18 By곁눈질 Views5425 -
두개의 다리로 선다말예요?
Date2000.10.19 By곁눈질 Views4933 -
여태본 굴비중 가장 깨끗한 굴비당.
Date2000.10.11 By관식 Views4819 -
☞:거문고 가야금 오리발이 세개인 이유?
Date2000.10.19 By이재화 Views4693 -
☞:빠진게 있네요.
Date2000.10.19 By이재화 Views4296 -
천만에여.....
Date2000.10.11 By개털 Views4464 -
난 현악기에서 나는 쇠소리가 시러여.
Date2000.10.09 By지영이 Views4998 -
☞ 비올라 다 감바를 연주하면 되~~~지!!
Date2000.11.21 By오모씨 Views4401 -
접히는 기타.
Date2000.10.06 By이지은 Views4951 -
첼로에서 나는 쇳소리라는건...
Date2000.10.10 By형서기 Views4897 -
아
Date2000.10.06 By수 Views3987 -
첼로에서 안쇠소리나는 음반 혹 들어보셧어요?
Date2000.10.10 By지영이 Views4964 -
혹시...그 오됴...
Date2000.10.10 By형서기 Views5736 -
혹시...그 오됴...멀쩡해여.
Date2000.10.10 By지영이 Views4916 -
첼로같은 찰현악기에서 쇠소리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Date2000.10.10 By명노창 Views4849 -
테스트 해봤더니...
Date2000.10.10 By변소반장 Views4721 -
테스트 해봤더니...거봐여...
Date2000.10.10 By지영이 Views4356 -
근데... 그럼 쇠소리는 모고 왜나는 걸까여??
Date2000.10.11 By변소반장 Views4637 -
현의 길이에 대한 생각....
Date2000.09.18 By개털 Views5617 -
현길이 그 다양한 완성.
Date2000.09.21 By개꼬리 Views5527 -
프렛과 음정 이야기. -_-;
Date2000.09.16 By안진수 Views5872 -
☞:현의 길이에 대한 생각....
Date2000.09.19 By안진수 Views5462 -
평균율은 원래 고개 절래절래 하데요?
Date2000.09.14 By진국 Views5141 -
☞:대박찬스....기회는 자주없수다.
Date2000.09.16 By개풀 Views4076 -
정말대박일까?
Date2000.09.16 By개삐다구. Views4285 -
☞:평균율=> 실용적인 악기 제작을 위한 타협
Date2000.09.16 By개발(CC) Views4642 -
음정에 관해
Date2000.09.13 By개풀 Views4602 -
☞:평균율은 원래 고개 절래절래 하데요?
Date2000.09.14 By안진수 Views4429 -
☞:음정에 관해
Date2000.09.14 By안진수 Views4445 -
☞:평균율은 원래 고개 절래절래 하데요?
Date2000.09.14 By개풀 Views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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