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영님 공방에서 기타를 하나 들고와서...

by 소리난다 posted Dec 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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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대영님 공방에 다녀왔습니다.
수님의 공방 방문기를 읽고 내가 거기가서 기타를 하나 들고와야겠다는
마음이 덜컥 생기더라구요.
전 그동안 주로 스틸기타를 쳐서 클래식 소리는 잘 모르겠거니 했는데
가서 애써 만들어 놓으신 4대의 기타를 쳐보니
역시 소리라는건 절대적이라는 사실이
새삼 마음에 와 닿더군요.

좋은 악기의 소리는 누가 들어도 좋다는 것.
스틸기타와는 많이 다른 부웅하는 느낌이 약간은 생소했는데
1시간정도 이기타 저기타를 번갈아가며 쳐보다 보니
아~ 이런 클래식기타의 느낌이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6번선을 가볍게 퉁겼는데 내가 탄현한 것이 아니라 나는 손만 대었고
소리는 기타 저절로 내 주는것 같다는 느낌.
그것도 엄청나게 큰 알맹이 있는 소리로 통과 내 가슴을 두드릴때
소름이 오싹 돋으며 전률이 느껴지는 짜리한 느낌.

노력하신 흔적이 보이는 기타였습니다.
그래서  한대 들고 왔습니다.
지금 제 옆에 있는데
집에서 다시 쳐 보니 역시 훌륭하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스틸기타들의 소리가 무색해 지는 느낌입니다.
서대영님 기타소리가 하도 크기도 해서리....

이제 일단은 레슨 받을 준비가 되었네요.

기타 만드시는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참! 오다보니 수님 공방근처를 지나더군요.
그렇게 근처에 있는지는 몰랐지요.
다른분들 시간 되시면 한번 서대영님 공방에 한번 들러보세요.
진솔한 대화도 좋았고, 사주시는 맛있는 해장국으로 속도 풀고 왔습니다.

^^

~ 어쿠스틱과 함께 행복!!!!!
                    - 소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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