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쉘락칠(French Polish)

by limnz posted Jan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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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Sellac을 구해서 기타에 칠... 아니 French Polish를
했습니다.

일단 25년된 엄태흥씨 기타에 시도
일차 시도는 French Polish라기 보다는 Sellac칠이라고
봐야 되겠네요
그냥 나름데로 칠했으니깐.

1차 시도(앞판만)에서 느낀점.

1. 표면 가공이 중요함--- 칠하고 나도 거친 부분은
  계속 남아 있슴
2. Sellac만 쓰니깐 금방 마르는 용제(Ethanol) 때문에
  문지르는게 너무 뻑뻑해서 광이 나는 표면을
하기가 어려움. 그래서 듬북 붙혀서 칠하면 층이 생김.
3. 표면 가공시 무식하게 갈아냈더니 앞판이 얇아졌슴.
--- 줄을 기타에 하현주에 매지 못하고 전번에 제 기타에 했던 방식인 첼로처럼 기타줄을 맸슴

2차시도는 제 기타(Keller JK90)에 했습니다

1차 시도에서 느낀점을 보완하여 표면 가공에 신경을 썼고
앞판하고 뒷판을 칠했슴.
Sellac을 문지를때 한방울의 Olive Oil을 사용했고
문지르기를 단계를 10~15정도로 했슴.
이번에는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왔는데
표면가공이 비교적 쉬운 뒷판은 아주 만족할만 했슴.

소리는 1차시도 제품의 경우 앞판이 얇아져서 장력이
약해졌지만 소리는 무지 좋아졌슴.
Sellac때문인지 앞판의 두께때문인지 모름.

2차로 시도한 것에서도 소리의 특성이 바뀌었는데 난 잘 모르겠는데 선배님 말로는
기타가 전보다 치기가 쉬워졌고 소리도 많이 좋아졌다고함.

지금 3차시도는 선배형 가지고 있는 기타에 진행중입니다.

Sellac칠 방법은 아래 주소의 방법을 참조했슴.
http://www.milburnguitars.com/fpbannerframes.html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칠을 배껴내고 표면을 깨끗하게 그리고 매끄럽게 해주는 과정이
중합니다 .. 이과정이 제일 힘들고 지저분하고(먼지 날림) 시간도도 많이 걸리고

French Polish자체는 시간은 걸리지만 지저분하지도 않고 먼지도 안날리고
광이 잎히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하니깐 재미도 있습니다.

마지막 광내는 작업은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마지막 광내기는 묽은 Sellac용액을 사용하여 문지른 후
자동차용 광택제인  Meguiar's #7 Show Car glaze을 사용하라고 되어있는데
아직 구하지 않았고 이정도에서도 저로서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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