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이 어떻게 말이 안되는지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

7프랫 오른쪽으로 넘어가면서 2-3번선이 심하게 올라갑니다

기타가 아주 잘못된것 같슴다...
제기타는 (650mm) 여러가지 줄중에 툰이 제일 잘되는것은 노블락입니다.

저는 줄을 툰할때 개방현과 7, 12 째를 눌러서 맞추는데 노블락은 거의 개방현만 맞추어두
7, 12 플렛은 점검안해도 맞습니다.

일반적인 현장의 기타라면 프렛은 기계에 의해 규격화된 치수로 정확하게 박히기 때문에 프렛 문제(악기문제)는 아닐거고 왼손의 핑거링 방식, 줄의 종류와 사용기간(수명을 다했는지) 등 다른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우선 하모닉스를 이용해서 튜닝하는 방법(순정조율)으로 해서는 당연히 맞지 않게 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프렛을 눌러 조율하는 것도 결국 누르는 위치와 미세한 쵸킹에 의해 오차가 생길 것이니 고음부에서는 오차가 중복되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하모닉스 조율을 하시겠다면 평균율 조율법에 대해 좀 공부하셔서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후 옥타브 검사를 병행해서 오차를 검사해야 겠지요.

기타란 악기는 평균율 악기지만 피아노처럼 완벽하게 평균율을 적용하기엔 좀 문제점이 있긴합니다.
연주중에 결국 누르는 위치와 의도하지 않은 쵸킹에 의해 미세하게 주파수가 변하게 되니...

하현주의 위치로 조금 조정이 가능한데
그나마 이젠 카본현이 나오면서 나일론과는 또 다른 조정이 필요하네요....

하현주의 경사면을 반대로 해보세요... 대체로 지판방향 쪽이 수직이고 브릿지 쪽이 경사사 되어 있잖아요...

이것을 반대로 하면 현장이 더 길어지겠죠(비록 1mm에 불과하지만), 저는 이렇게 하여 효과를 보았답니다. 제작가에게 이야기 했더니 브릿지는 다 뜯어내고 새로 붙여주더군요...

1. 줄을 어떤 것을 쓰시는지요?
2. 습도는 어떤지요?

기타라는 것이 원래 조율이 좀 이상하긴 하더라구요. 12플랫과 7플랫하모닉스로 조율해서 두 개의 현씩 옥타브를 잡고 올라가면서 소리를 들어보면 점점 달라지더라구요. 근데, 불량률이 낮은 줄과 습도조절로 거의 많이 해결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