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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1.11.02 22:25
악기선택은 마치 애인이나 배우자 구하는거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예쁘고 화려보여도 막상 사겨보면 미진하거나 갈수록 짜증나기도 하고..
좀 별로인듯 해 보여도 사귈수록 소록소록 재미난 구석이 있고 그나름의 맛도 있고..
세고비아가 쳐던 하우저로 다른 연주자가 연주한거 들어보니 과연 저게 세고비아가
쳤던 기타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맛이 없더군요.
건반악기와 달리 현악기는 하드웨어적으로 어느정도 수준이 넘어서면 연주자의 역량이
아주 중요하다는걸 방증하는것일 겁니다. 라미레즈를 통해 최초로 시더전판의 음색을 살려낸
선구자 역시 세고비아지요. 세고비아가 아니었어면 아마 벙벙거리고 어두운 음색의 못난 소리나는
시더전판기타라고 지금까지 천대받거나 시더전판기타가 사멸되어 버렸는지도 모릅니다.
이거역시 연주자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가 그리고 기타의 잠재된 역량과 개성을
살려내는 연주자의 역량의 중요성을 말해준다고 봅니다. 올 합판기타조차 영화음악같은데
적절히 잘 사용한 경우를 봤는데 거칠거칠하게 음색의 개성을 잘 살려 놓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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