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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김브림2011.11.02 21:11
악기를 이것저것 쳐보는 과정에서 왜 악기선택이 교육에서 중요한지 다시 깨닫게 되더군요.

꼭 수준높은 전공자가 아니라, 저같은 아마추어일지라도 악기의 특성이 음악의 상상력과 표현방향, 기술적습관 등을 좌지우지하기까지 하더군요.

말하자면, 악기를 연주한다는 것은, 엄밀히 말해 그 악기와 같이 '동거'(?)하는 과정과 같아서 서로 맞추고, 대화해서 타협지점을 찾는 과정과 같더란 말입니다.

악기는 그저 시키는 대로 하는 '부하'가 아니기 때문에, 악기가 나를 강력히 자기에 맞게 '유도'하는 개성이 항상 있더군요. 예를 들어 베이스가 약한 기타는, 베이스를 강하게 부각시키는것을 좋아하는 저로 하여금 충돌과 짜증을 일으키게 하다가 나중에는 포기하고 그 악기에 맞게 연주하게 되더군요.

이래서 악기의 선택이 중요한가 봅니다. 그래서 '명기'란 건 유명도를 따지기 이전에, 일단 자기 성질과 맞는게 가장 중요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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