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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최동수2010.12.03 13:51
접착제에 대한 개략 :
접착제는 재료를 붙이기 위해 개발된 겁니다.
어떤 접착제를 선택하느냐는 사용 환경, 접착 부위, 소요 강도, 접착 편의와 자신의
선호도에 달려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접착제이건 접착제의 수명(Shelve Life, Pot Life)을 유념해야 됩니다.

1) 아교 :
오래 전에 이웃에 있는 장전(가구 짜는 곳)을 기웃거려보면 우리네 어르신네들이
오뎅 국물을 우려내듯 아교를 은근한 불에 중탕 해놓은채 평생 동안 아교만 보충하면서
계속해서 사용하는 광경이 기억납니다.
우리네 어르신네들 무모한 것은 못 말리죠.


책에는 이렇게 사양이 나와 있습니다.
[취급 방법]
- 아교의 중탕은 145°F(63℃)까지만 서서히 가열하여 사용한다.
- 한 번에 쓸 만큼만 소량을 녹여서 사용하고 1주일이 지나면 나머지는 버리고
아교를 녹이던 그릇도 깨끗한 물로 씻어낸다.
- 아교의 농도는 접착환경의 기온 및 건습정도와 부착물의 용도에 따라 가감한다.

[보충 설명] :
아교가 최대의 접착력을 유지하는 기간은 일주일 이내이며, 그 후에는 접착력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 63℃ 의 온도에서는 박테리아 및 곰팡이가 서식하게 하게 되어 접착력이 급격히
저하될 뿐 아니라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다.
- 이게 두고두고 악기 내에 곰팡이가 발생하여 악기를 못쓰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 주위에 아교를 80℃ 이상에 중탕하는 분이 있으시다면 살균에는 도움이 될지언정
접착력은 최상의 상태가 못 될 꺼다.


[아교의 종류] :
- 국내산 : 예전에는 생선의 부레 등으로 만들었으나 근래에는 육지동물에서 재료를
추출하므로 옛날 아교만 못하다고 한다.
육안 검사하여 불순물이 보이지 않고 투명한 느낌이 드는 최상급을 사용하는게 좋다.

- 외국산 : Hide Glue라고 하는 Adhesion(부착력)과 Cohesion(응집력)을 조정하고
내부식성을 가미한 아교가 생산되는바. 쉘락보다 작은 쌀알만한 거친 알곡 모양이다.
한편, 액상으로 되어 중탕하지 않고 그냥 사용하는 Cold application 형이 있는데
스프루스같이 흰색에는 노란 색상이 물들기도 하고, 응력을 받는 곳에는 부적당하다.

다른 접착제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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