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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쏠레아2010.02.27 21:36
지질학자가 어찌 도공을 이해하지요?
혹시 요업재료(요즘은 세라믹재료) 학자라면 모를까...

도공의 손끝이 빚는 것은 도자기 자체가 아니라 도자기의 아름다움입니다.
도자기는 기계로도 얼마든지 만듭니다.

도공의 손끝으로 도자기를 구울 수는 없습니다.
도자기가 구워져 단단해지는 것은 불의 역할이지 도공의 손끝이 아니니까요.
도공이 불 조절하니까 도공의 손끝이 도자기를 굽는다구요?

불조절에 따라 도자가가 어찌 구어지는지,
왜 색깔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지,
가마 속에서 도자기가 왜 뒤틀려 버리는지, 왜 깨져 버리고 마는지,
그런 것에는 관심없어도 오로지 손끝의 마법만 있으면 훌륭한 도자기 작품이 만들어지나요?

소리 역시 자연입니다.
자연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찌 좋은 악기를 만든답니까? 마법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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