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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쏠레아2010.02.27 14:25
삭제님께서 도대체 무엇을 헷갈려 하시는 지 곰곰 생각해 봤습니다.

밧줄을 당겨 무거운 물건을 끄는 데, 중간에 큰 나무에 밧줄을 걸쳐서 끄는 방향이 다릅니다.
이 때 나무와 밧줄 사이에 마찰이 없다면, 또는 나무가 아니라 도르레라면,
나무에 걸치는 각도에 따라 힘의 방향만 바뀔 뿐 당겨야 하는 힘의 변화는 없습니다.
나무에 걸치던, 바로 끌던 필요한 힘은 똑같지요.

그런데 실제로는 마찰이 아무래도 있겠지요?
그러면 나와 나무 사이의 밧줄에 걸리는 장력이 클까요?
아니면 나무와 물체 사이의 밧줄에 걸리는 장력이 클까요?
당연히 나와 나무 사이가 더 큽니다. 그 반대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힘의 방향이 바뀐다고 힘의 크기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힘의 방향이 바뀐다고 힘의 크기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힘의 방향이 바뀐다고 힘의 크기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닙니다!!!

혹시 중학교 물상시간에 힘의 합성이라는 것을 배워서 헷갈리시는 모양인데,
힘의 방향을 바꾸는 문제는 힘의 합성과 아무런 관계가 없지요.

위 그림에서 사람은 A를 당깁니다. 그리고 A는 B를 당기지요.
그런데 어떻게 A에 장력이 B보다 작게 걸릴 수 있지요?

만일 그런 일이 일어나면 이 세상은 아마도 지금처럼 생기지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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