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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99.68.177) 조회 수 11742 댓글 26
기타가 좋은소리를 내기위해서는 궁합이 맞는 줄이 있습니다
하이텐션을 끼워서 좋은소리를 내는 기타에 로우텐션을 끼울경우에
둔하고 맥없는 김빠진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장력이 아주센 기타와 아주약한기타의 줄의감기정도는 어느정도 차이가날까요?
2대의 기타에 알리앙스하이텐션1번선만을 비슷한힘으로 당겨서 걸어놓고
"미"음으로 조율을 해보면 돌려감는 줄감개의 횟수가 엄청차이가 납니다(헤드머쉰 기어의 비율은 일정합니다)
특히 장력이센기타의 경우에 특히 "레"음에서 "미"음으로 한음높이는데만도 수없이 감아야하는(현이 끊어질까 겁날정도) 경험은 해보신분들도 계실겁니다(고음으로 갈수록 많이돌려도 음이 올라가지않음)
장력이 약한기타의 경우에는 돌려감는줄감게의 횟수와 음이 올라가는 비율이 일정하게 올라가는걸 알았구요
무쟈게 빡쎈기타는 어떤 물리적인 결합도 극복할수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의글은 경험으로 겪은 내용들입니다
제가 무지하고 글쓰는게 익숙지않아서 표현들이 적절했을까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Comment '26'
  • 초보 2010.02.19 22:44 (*.148.90.189)
    기타 초보지만 같은줄 같은 현장의 기타들인데 장력쎈 기타와 약한 기타는 차이가 많이 느껴지던데요.
  • 쏠레아 2010.02.19 23:00 (*.35.249.30)
    느낌상으로 장력이 세다 약하다는 그런데로 이해할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같은 줄에 같은 현장인데, 줄감개를 유독 많이 감아야 하는 기타가 따로 있다니...

    만일 그런 기타가 진짜 있고,
    그런 현상을 실험적으로 규명하면 농담아니고 진짜 노벨상깜입니다.

    하이텐션 기타"줄"은 있어도 하이텐션 기타라는 것은 없습니다.
  • ES335 2010.02.20 00:33 (*.215.164.176)
    쏠레아님 말씀이 맞지만 그런 기타가 있다고 믿는 분들을 설득하실 수는 아마 없으실 겁니다.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오디오계에서는 케이블이 음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주 논란이 많습니다.
    인터케이블은 뭐 그렇다고 해도 심지어는 전원 케이블 조차 음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하여 1미터에 4~5백만원이 넘는 전원 케이블도 있습니다. (지금은 아마 그 이상하는 것들도 있을 겁니다.) 전원부에 들어가는 퓨즈의 재질도 음질에 영향이 있다고 하고...
    여기에도 그런 것들을 믿는 분들이 분명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요즘은 PC Fi용 DAC과 PC를 연결하는 USB 케이블도 음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바보 같은 소리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이곳에서야 그런 분들을 "바보"라고 부르지만 그런데에 가서 제가 여기서 하는 소리를 한 마디하면 도매급으로 "미친놈" 취급을 당할 겁니다. 그런 썩은 귀로 무슨 오디오를 하냐고...
    이런 문제는 물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다분히 심리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신념"을 가지신 분들에 아무리 근거를 대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결코 설득이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답답한 놈 취급받기 쉽습니다.
    그만 설득을 포기하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

    몇백만원짜리 파워케이블이 있다고 하면 안 믿는 분이 계셔서 여기 6백5십만원짜리 전기줄 하나 소개 드립니다. 얼마 전에 7백만원짜리 국산 기타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이 따위 것에 비해 기타가 7백만원이면 무척 저렴한 거죠? ^^

    http://www.hificlub.co.kr/web10/shop/prod_view.asp?sale_code=9664
  • 쏠레아 2010.02.20 00:46 (*.35.249.30)
    케이블이 전자기기의 음질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첫째는 외부 전자파의 차단이고, 둘째는 신호전달의 균질성 문제입니다.
    차단문제는 금속망을 쉴드재료로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고,
    두번째 문제에 대해서는,

    단결정 케이블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금속은 결정부분과 비결정 부분이 섞여 있지요.
    그런데 거의 순수한 결정상태의 금속봉을 제조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물론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요)
    그 금속봉을 그대로 깎아서 전선 형태로 만듭니다.
    녹여서 뽑으면 안됩니다. 그려면 애써 만든 단결정이 다 녹아버리니까요.

    그렇게 해서 만든 음향케이블들의 가격이 말씀대로 대단히 비쌉니다.
    그런데 비싼 만큼 효과가 있기에 방송국 같은데서 많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원케이블까지 그런다면 오바하는 감이 있네요 ^^
    전원문제는 케이블보다는 정전압장비를 고급화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텐데요.
  • ES335 2010.02.20 02:53 (*.215.164.176)
    옙. 인터케이블이나 스피커 케이블과 같은 것들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전기기타를 연주하곤 하는데 기타케이블도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음질을 제어하고 튜닝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것이 동의가 안되는 거죠.
    ("베이스가 풍성하면서 미들은 깔끔하고 하이가 샤프한 케이블" 뭐 이런 식 말입니다.)
    게다가 USB같은 디지털케이블이나 전원케이블, 퓨즈, 심지어 멀티탭까지도
    음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 한다는 것입니다.
    그 "생각"은 못 바꾼다는 말씀입니다.

    아참 그리고 비싼 "만큼" 효과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저의 "믿음"입니다.

    쏠레아님도 단결정 케이블이 오디오 음질에 "큰" 차이를 가져온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저는 좀 의외인걸요?
    혹시 경험해 보셨나요? 흐음...
    이것도 블라인드 테스트해보면 절대 답이 안나옵니다.

    이 문제는 더 이상 말씀 안드릴랍니다. 잘 못하면 싸움납니다. ㅠㅠ
  • 블루고추 2010.02.20 07:51 (*.99.68.177)
    저역시 이런기타가 있다는걸 경험으로 얻기까지 수십년세월이 걸렸어요
    흔치않는 악기이다보니 그런것같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연륜있는분들은 대부분 알고있는 내용들입니다
  • 쏠레아 2010.02.20 09:48 (*.35.249.30)
    전 오디오에 관심이 없어 그런 케이블 사용해 본 적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케이블 개발하는 회사의 프로젝트 평가에 참여한 적은 있지요.
    그들이 각종 실험 데이터들을 내놓는데 일단 그 데이터를 믿을 수 밖에요.
    비싸게 팔린다는 사실은 당연히 믿어야 하구요.
    그들이 사기꾼이라도 일단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나중에 철퇴(?)를 내리게 됩니다만...

    사람 귀로 하는 블라인드 테스트와 계측장비로 하는 테스트는 다릅니다.
    사람의 귀는 음향기기가 내는 최종적인 소리를 듣지만,
    계측기기는 그 중간 과정들을 정밀하게 측정합니다.
    그런 정밀함이 하나 둘씩 쌓여서 명품, 명기가 탄생하는 것이겠지요.
  • 메리다 2010.02.20 10:51 (*.235.106.32)
    같은기타에 같은현을 걸어도 상하현주의 재질(프라스틱,소뼈,상아)에따라서 음색이 다르다
    작고 가늘은 그것들도 진동에 영향을 미치고있다
    많은악기를 만져본사람도 어쩌다가 장력이 아주센기타를 만나보면 당황스럽죠
    병원신세질수도 있어유!




  • 파크닝팬 2010.02.21 03:08 (*.20.48.147)
    디지탈화 된 신호를 usb케이블을 통해 전달 하는 과정과 아날로그로 신호를 전달하는 과정의 차이가 있다는거 아닐까요?... 디지탈 신호는 복사를 하건, 어떻게 어디에 저장을 하건 그 과정에서는 인코딩이 바뀌지 않는 이상 변하지 않을 거구요... 아날로그 신호전달 케이블과는 (스피커케이블등) 다른거죠.

    줄의 장력과 기타연주시 손에 느껴지는 느낌도 또한 서로 다른 얘기인것 같구요. 손에 느낌이 뻣뻣하게 느껴지는 기타와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을 가지고 줄때분에 장력이세다 약하다라는 것은 정확치 못한 얘기이지요. 현장이 같고 줄의 직경이 같은 줄을 두대의 다른 기타에 장착해서 실험했을때 한 기타는 뻣뻣한 반면 다른 기타는 부드럽다면 그것은 기타의 차이이지 두대에 걸려있는 각 줄의 장력은 두대 모두 같은겁니다.

    어디 물리책에 보면 장력과 줄의 두께와 비중등의 인자들에 따른 주파주 공식이 있을법도 한데요?....
  • 쏠레아 2010.02.21 12:21 (*.35.249.30)
    그렇습니다.

    똑같은 줄을 똑같은 사이즈의 기타 두 대에 걸어 똑같은 음정이 난다면,
    현에는 똑같은 장력이 걸리겠지만,
    (만일 장력이 달라질 수 있다면 물리학 법칙이 깨지고 과학자들은 학교 다시 다녀야 합니다 ^^)
    연주하는 사람이 느끼는 감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줄, 현장, 현고 등 모든 연주조건이 같아도 기타의 재질이나 내부적 설계가 다르면
    음량, 음색 등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기타를 연주할 때 누구나 자기가 내고싶은 음량이나 음색이 있습니다.
    만일 음량이 부족한 기타를 칠 땐 원하는 음량을 얻기 위해 저절로 세게 칠 수 밖에 없고,
    동시에 왼손 운지도 더욱 강하게 누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경우 모든 조건이 같은데도 "이 기타는 장력이 참 세구나" 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은 "이 기타 참 치기 힘들다" 라고 말하는 것이 더욱 정확한 표현이지요.

    "장력이 약하거나 센 기타"란 없습니다만,
    "치기 쉽거나 어려운 기타"는 분명이 존재합니다. 바로 기타제작가들이 연구노력하는 영역입니다.
  • 아포얀도 2010.02.21 23:48 (*.143.85.66)
    기타자체에 장력이 왜 없다고 생각들 하시는지 ...

    기타에 줄들 걸고 제 음정에 맞추어 튜닝을 하면

    기타줄에 인장력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기타 넥부분과 앞판 그리고

    그리고 기타전체에 기타줄의 인장력에 대응되는 휨 모멘트와 같은 응력이 발생하겠지요.

    그런데 기타줄을 당겨서 탄현을 하게되면 기타줄에 인장력이 추가되지요.

    이 추가된 인장력 만큼 기타넥을 포함한 본체 전체에 응력이 증가 될 것이고

    이 응력에 의해 기타본체는 변형되려고 할 것입니다. 이것도 물리적인 탄성범위이내일 것이고

    이때 변형이 쉽게 되는 기타는 장력이 약한 기타... 잘 안되는 기타 (이를 테면 강철로 이루어진 기타...)라면

    장력이 센 기타가 되겠지요.
  • 쏠레아 2010.02.22 08:24 (*.130.108.118)
    아포얀도님,

    그런 장력 이야기 하는 중이 아닌데요.
    물체에 외력을 가하면 당연히 장력이 걸리고 그 "장력의 크기는 강철판이든 고무판이든 똑같습니다".
    단지 강철판은 변형이 적고 고무판은 변형이 크지요.
    따라서 강철판은 고무판에 비해 장력이 강하다라고 말하지 않고 "탄성율이 크다"라는 말을 합니다.

    기타는 음정을 내는 악기잖아요.
    그 정해진 음정을 내기 위해 현을 당겨줘야하는 힘, 또는 현에 걸리는 힘
    그것을 장력이라 합니다.

    그렇게 원하는 음정을 내기 위해 걸어줘야 하는 장력의 크기는 기타 몸체와는 상관이 없고
    오로지 기타 줄의 특성에만 관계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 아포얀도 2010.02.22 09:04 (*.143.85.66)
    이해를 돕기 위해서 사냥할때 쓰는 활의 예를 들겠습니다.

    활은 몸체 부분과 줄부분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몸체가 대나무로 이루어진 것과 강철로 이루어진것 두가지가 있고

    그리고 두개의 활이 같은 크기의 인장력으로 당겨져 있다고 할때

    각각의 활의 줄을 20센티씩 당길때 필요한 힘이 같을까요?

    실험은 안해 보았지만 몸체가 강철로 이루어진 활을 당길때

    필요한 힘이 더 클것입니다
  • 쏠레아 2010.02.22 09:22 (*.130.108.118)
    아니오, 똑같습니다.

    1. 활줄을 현재 상태의 길이보다 20cm 더 늘이기 위해, 즉 활줄의 길이가 20cm 늘어나기 위해
    걸어주어야 할 "장력"은 활줄이 어디에 걸려 있던 똑같습니다.

    2. 그러나 활줄의 길이 기준이 아니라 당기는 손 방향으로 20cm 당기는 데 필요한 "힘"은 당연히 다르지요.
    대나무로 만든 활은 활 자체가 쉽게 휘니까 당연히 당기기 쉽겠지요.
    즉, 활줄 자체도 늘어나지만 대나무도 쉽게 휘기 때문입니다.

    제가 1번에는 "장력"이라는 용어를 썼고,
    2번에는 그냥 "힘"이라는 용어을 사용한 것에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기타 줄을 탄현하기 위해서는 일단 당긴 후 놓아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당길 떄 기타줄만 늘어나야지 기타 넥이 휘거나 앞판이 부풀어 오르면 그건 진짜악기도 아닙니다.
    물론 기타 몸체가 완전 강체가 아니므로 아주 아주 조금은 변형이 됩니다만,
    연주자의 입장에서나 제작가의 입장에서는 전혀 고려할 사항이 아닙니다.

    그런데 현에 걸린 장력이 몇년 이상 장기적으로 걸려 있을 때,
    즉, 기타를 오래 사용했을 때에 서서히 일어나는 영구변형은 제작가들이 관심을 가지지요.
    오래 사용해서 넥이 휘거나 앞판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영구변형)은
    지금의 논의와는 전혀 다른 관점의 논제입니다.



  • 콩쥐 2010.02.22 09:49 (*.161.14.21)
    약한 대나무보다는 강한 쇠에 달린 활줄을 당길때
    더 쉽게 당겨지지 않을까요?.......
  • 쏠레아 2010.02.22 09:58 (*.130.108.118)
    줄 자체의 길이를 늘이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팔방향으로 당기는 것은 대나무활이 훨씬 쉽습니다.

    팔방향으로 당겨질려면 줄 길이가 늘어나도 되고 활자체가 휘어도 되니까 그렇습니다.

    그래서 화살의 비거리는 늘어난 활줄이 되돌아가는 반발력과,
    휘어진 활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반발력을 합한 것에 비례하게 됩니다.
  • 아포얀도 2010.02.22 10:00 (*.143.85.66)
    솔레아님꼐서는 기타줄의 당김에 따라서 기타가 탄성변형을 하게 되면 악기도 아니라고

    하시지만...

    저는 악기가 적절히 탄성변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타의 넥이 두꺼우면 왠지 불편하고 싫다고 느껴지는데 ...

    (왼손 뿐만 아니라 오른손도 ...)

    아마도 넥이두꺼워지면 변형에 저항하는 강성이 커지기 때문에

    기타의 탄력성이 없게 느껴져서 그런것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 아포얀도 2010.02.22 10:04 (*.143.85.66)
    사람들은 보통 기타의 앞 뒷판에 관심을 집중하지만

    저는 기타의 넥의 재질도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쏠레아 2010.02.22 10:12 (*.130.108.118)
    아포얀도님,

    넥보다는 앞판에 대해서 그런 느낌 받으실 수는 있습니다.
    실제로 앞판은 현의 울림에 따라 강제진동을 하고 귀로 그것을 충분히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넥은 사람이 손이나 귀로 감지할 만큼의 진동은 하지 못합니다.
    진동을 한다해도 너무나 극미해서 전혀 고려할 사항이 못됩니다.

    넥이 너무 두꺼우면 당연히 왼손이 불편해지지요. 너무 얇아도 마찬가지.
    그것은 왼손가락에 힘을 가하는 왼손의 자세에 따른 기계적인 효과일 뿐입니다.
    왼손이 힘들면 오른손 역시 힘들어지는 것은 일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원하는 소리를 얻기 위해 행해지는 자연스러운 반사행동입니다.


  • 쏠레아 2010.02.22 11:47 (*.130.108.118)
    기타제작가들은 넥의 재료에도 깊은 관심을 보입니다.
    그런데 그 관심은 아마도 주로 내구성의 문제일 겁니다. (음정이 아닌 음질에는 영향을 줍니다)
    즉, 장기간 사용에 따른 영구변형을 막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탄현 시 넥의 진동 또는 전판의 진동을 감안하여 프렛위치를 보정한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

    그러나 브릿지의 하현주와 마찬가지로
    넥 역시 줄의 진동을 울림통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어느 정도는 하지요.
    그래서 음색과 음질에는 넥의 재질이 조금이나마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까지 주욱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 것은 오로지 음정에 관한 것이지,
    음색과 같은 음질에는 저는 전혀 문외한입니다.
    음색이나 음질은 아직 과학으로 분석하고 예측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한 계입니다.
  • 메리다 2010.02.22 12:14 (*.235.106.32)

    고무줄처럼 왼손이 편한기타를 접해보고,소리를 내기가 무척어려운(왼손운지가 너무 힘들고,
    줄전체의 긴장도가 심함)기타도 만져보면 왜?라는 의문을 가집니다
    줄을 풀어서 다시 조여보면 그차이를 느낄수있습니다
    제가 글을 남기는이유는....
    매니아분들이 고가의기타구입에 도움이될까해서 입니다
    왼손이 어렵고 줄의긴장도가 아주심한 기타를 만나시면(아주 드문기타)줄을 반복해서 풀어서 조율해보시고
    다른기타와 확연히 다른느낌이 든다면 억지로 구입을할필요는 없다는조언을 하고싶습니다
    어떤이유에서든 자신과는 맞지않는 기타이니까요!
  • fankey 2010.02.28 08:09 (*.46.156.116)
    쏠레아님의 생각이 궁금해서 댓글 보다가 남깁니다.

    다른 글과 댓글을 살펴보고 제 나름대로 정리하면
    "현의 진동에 영향을 주는 두 가지 요소 즉, 장력과 선밀도 이외에는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는 없다."
    라고 이야기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잘 알고 계시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진동 특성은 세 가지 변수에 의해 표현될 수 있습니다.
    1) 공진 주파수
    2) 공진 모드 형상
    3) 댐핑

    공진 주파수 영역에서 어떤 모드 형상을 가지고 진동하고 시간에 대한 감쇠 특성을 의미하는 댐핑 값은 얼마 인지를 아는 것이 진동 특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세 가지 기본 변수입니다.

    현의 고유 진동 특성에 따라 탄현시 발생하는 소리의 주파수 성분 그리고 음의 지속 시간 등이 결정됩니다.
    여기까지는 쏠레아님께서 이야기 하신 내용의 범주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내용은 경계조건이 지속적으로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범위내에서 유효합니다.
    여기에서 제가 이야기 하는 경계조건은 현을 고정하는 양쪽 부분을 의미합니다.

    진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것 같아서 질문 하나 드려보고 싶습니다.

    혹시.. 기타의 정적 상태와 동적 상태에서의 현을 고정하는 양쪽 부분의 경계조건이 달라지는 것에 대해
    고려해보신적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동적 상태에서 경계조건의 변화는 기존 진동 특성을 모두 변화합니다.
    단순히, 공진 주파수가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공진 주파수와 매칭된 공진 모드 형상까지 변합니다.

    기타에서 주요 가진원은 사람이 탄현하는 것에 의해 현이 현의 고유 특성 내에서 진동하며 넥과 앞판을
    포함하여 기타 모든 곳에 진동 에너지가 전파됩니다.

    모든 물체는 고유 특성은 가지고 있고 앞서 다른 글에 기타의 진동 해석을 하신 분의 시뮬레이션 자료와 같이
    여러가지 공진 모드 형상이 발생합니다.

    물론, 해당 자료는 해석 결과를 시각적으로 잘 확인할 수 있도록 변위 스케일이 재조정된 것이기에 실제로
    그렇게까지 변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공진 모드 형상 중 특정 모드 형상이 현의 진동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고려 해보신 적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현이 양쪽을 잡아 당기고 있는 상태에서 현의 진동이 일어 났고 기타의 공진 모드 형상이 현이 잡아
    당기는 쪽으로 휘어지는 형상이라면 현에 작용하는 장력에 변화가 발생합니다.

    물체는 고유의 임피던스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가하는 힘과 전파 속도 사이에 위상 관계라고 보시면됩니다.
    (임피던스의 실제 의미는 약간 분야마댜 부여하는 의미와 단위가 다르다 보니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음향 임피던스로 정의합니다.)

    경계조건이 기타 공진 특성에 의해 변화하는 경우 기존에 현의 임피던스가 양쪽에 고정하는 부분에 비해
    임피던스가 작고 이에 따라 현의 진동은 양쪽 끝으로 모두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임피던스 부정합에 의해
    반사파가 발생하여 다시 현 내로 진동 에너지가 반사됩니다.

    이러한 진동 에너지가 남아있는 에너지와의 간섭에 의해 예측하기 힘든 결과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줄감개를 많이 감아야 되는 기타의 경우 현 이외에 기타 다른 부품의 진동 특성에 의해 장력이 상쇄되기 때문에
    동일 조건 내에서 낮은 주파수의 소리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보다 강하게 장력을 걸어줘야 기타 부품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원하는 주파수의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너무 주저리 주저리 쓴거 같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제가 이야기 드리고 싶은 것은 단순 현의 진동 만을 볼 것이 아니라 가진원으로 작용하는 현 진동을
    중심으로 기타의 나머지 부분과의 커플링 상태로 고려하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의 진동에 의한 진동 에너지는 한 방향으로만 흘러가지 않습니다.
    반대로 반사되는 에너지 또한 동시에 존재하며 임피던스 부정합에 의한 영향이 매우 큽니다.

    제가 여기에 쓴 글은 제 의견이라고 하기 보다는
    음향학(Acoustics) 첫 부분에 나오는 현의 진동에 대한 내용을 적절히 요약하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몇몇 용어는 쏠레아님께서 저와 거의 비슷한 전공이라 판단되어 그냥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음색과 음질은 이미 오래 전부터 연구되어 사람의 주관적 평가와 높은 상관도를 가지는 정량적 변수들이 개발되어 있으며 설계 단계에서부터 음색과 음질 목표를 잡고 개발 과정 중 만족 여부를 체크하여 설계에 피드백합니다. 주로, 유럽에서 특히, 영국과 독일에서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고 국내에서는 2000년 초반부터 몇몇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 아직 H자동차, H공조, M기계, S전자 등에서 특정 부서에 국한되어 연구되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냥 지나가려다가 구조 음향 및 사운드 퀄러티를 전공하고 자동차 NVH 일을 하고 있는 미천한 공돌이가
    보기에는 다른 분들 의견 속에서도 어느 정도 맞는 부분이 있음에도 너무 몰아세우시는 듯 해서
    저도 이렇게 제 생각을 댓글로 남깁니다.
  • 쏠레아 2010.02.28 10:33 (*.130.110.177)
    fankey님께서는 아마도 음색을 논하시는 것 같은데요...

    음량과 음색은 당연히 기타 몸체의 재질과 구조, 하현주에서 현이 떨어지는 각도 등의 영향이 매우 큽니다.
    매우 큰 정도가 아니라 거의 대부분 몸체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래서 "명기"라는 말도 쓰고 악기가격도 천차만별이지요.

    제가 논하고 있는 것은 음량이나 음색이 아니라 음정(음높이)입니다.

    1. 기타 앞판의 재질이나 두께에 따라 현의 장력이 달라진다.
    2. 상현주에서 줄감개로 현이 떨어지는 각도에 따라서도 현의 장력이 달라진다.
    그에 따라 줄감개를 몇바퀴나 더 감고 덜 감고 해야할 정도로 장력이 변하고,
    그 결과 연주 시의 "체감장력" 역시 달라진다.
    -> 결국 장력이 센 기타, 또는 약한 기타가 따로 있다...

    제가 계속 논하고 있는 것은 바로 위 1,2번의 생각에 대한 반론입니다.

    ------
    fankey님 말씀대로 진동의 경계조건이 달라지면 진동특성 또한 변합니다.
    그래서 음량과 음색이 달라집니다.
    그러나 그 변화에 따라 음정까지 변한다면 악기로서의 역할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댐핑 역시 음색에 관한 논제입니다.
    진동의 감쇄는 현 자체의 재료특성이며 동시에 경계조건에 따른 특성입니다.
    음색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지요.
    피아노의 끊어지는 소리와 바이올린 연속적인 소리를 비교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그리고 공진주파수나 모드를 말씀하시는데,
    특정 음에서 발생하는 울프톤의 이유로 전판의 공진 또는 울림공간의 헬름홀쯔 공명을 생각합니다.
    공진이 일어나면 특정음의 음량이 갑자기 커지거나,
    그 공진이 다시 현에 영향을 주어 늑대울음 같은 소리가 난다는 이론들이지요.
    이 현상 역시 경계조건에 영향을 받으며 역시 다른 주제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기타의 몸체가 완전 강체일 수는 없으므로
    기타 몸체가 장력이나 "음정"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영향의 크기는 너무나 미소해서 사람의 귀로는 구분할 수 없으며,
    더군다나 손으로 감각이 느껴질 정도가 될 수는 없습니다.

    연주가나 제작가들이 그런 극미세한 부분까지 고려하고
    그에 따라 음정을 보정하기 위해 프렛설계를 달리하는 등의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까?
    심지어 과학자나 공학자들도 그런 극미세한 부분에는 별 관심이 없을겁니다.

    ----------------
    지금까지 저는 "음정"에 관해서만 논하고 있습니다.

    "음량"에 관해서도 조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조만간 더 자세한 글 올릴 예정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기타매냐 분들이 다 알고 계시는 뻔한 이야기지만
    혹시나 오해를 하고 계신분도 있으므로...

    그러나 "음색"에 대한 부분은 제가 도저히 접근할 수 없습니다.
    고려할 변수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음색이야말로 기타를 만드는 재료와 더불어 장인의 손끝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 최샘 2011.07.07 12:00 (*.94.195.162)
    쏠레아님 덕에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
  • 풀그래머 2011.11.24 12:44 (*.45.10.22)
    쏠레아님 제가 최근에 화성학을 공부해서 한가지 참견드리면 위 글에서 "음정(음높이)" 라고 언급하셨는데
    음정은 두음간의 거리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
  • 최동수 2011.11.24 18:46 (*.106.215.80)
    음에 관한 어휘는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이해하기가 힘들죠.

    비근한 예를 들어서 맞는다기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자 합니다.


    글자나 문장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 음고(Pitch) : 어느 물체가 원래 갖고 있는 고유음 = 글자의 크기.

    - 음정(Note) : 이웃 음에 대비한 상대적인 고저(거리)차 = 띠어쓰기나 장평/자간 정도...

    - 음질(Tone Quality) : 발현음의 형태, 음정간의 균형이나 여음(여운)의 정도 =
    서체 또는 개별글자 크기의 균질성과 잘쓰거나 못쓴 정도.

    - 음색(Tone Colour) : 음질의 일부임 = 글씨의 색채(빨강, 파랑, 검정, 백색, 황금색... 등)


    참고로, 쏠레아님은 어떤 사건으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이곳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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