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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STELLO2010.01.05 03:00
근래에 기타매냐에 잘 못들어 왔는데...
기타 매냐 모든 분들 새해 건승하시고..또한 건강하시고요.^^;;;;

100호 유저님의 질문에 답변이 되어 보고자 한다면,

우선 많은 분들의 댓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 본글의 질문이 많이 벗어난듯 합니다..

통상 100호 이상 원목 기타는 제가 생각하건데 가격의 가치 판단은 상당히 섬세하고, 머리 아프게도 구매자의 능력을 요하는부분이 있어서 구매자가 많은 연주나 악기 섭렵의 경험이 없다면 가격의 가치판단이 어려우리라 생각됩니다.

제 주관적 의견으로는

100호 이상 200,300,500호는 결정적으로 음색의 호불호에 따른 만족도..그리고 원달성과 내구성이 차이가 나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전 분리도나 음정..혹은 음의 단단함은 30호대의 합판기타도 당연히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30호대의 악기에도 그정도..혹은 그 정도 이상의 정성과 애착은 성공해야할 제작가가 갖추어야 할 덕목일것이라 감히 생각되어집니다...

원목악기라함은 제 경험상 명기급이라 아니라해도 통상 합판 기타보다 우월한 원달성과 원목 특유의 음색..통울림을 나타냅니다..(이것은 합판과 원목의 재료의 차이에 의한 구별점..)
자...그럼 100호 이상에서 가격 가치판단은...

정말 주관적인 부분을 초월한 명기라 생각되어지는 것들은 가격을 논외로 하구요...그런 기타들은 기꺼기 돈을 많이 내고도 살려고 하는 부분이 있기때문이라 여겨지며

통상 접하게 되는 200호 300호 500호 이상급에서는 음의 질감...원달성..혹은 통울림..음색이 어느정도 눈에 띄는 차이가 났었습니다...적어도 제 경험에는...

혹은 음색은 별 차이 없는데...음의 단단함이라던가..통울림이 월등히 우월하다는 느낌은 받았지요..
사실 이러한 차이점을 구분하는데는 실제 콘서트 현장에서 시연하는것을 다른 등급의 악기와 비교하면서 들어보면 간접경험으로나마 악기의 가치를 매기는데 노하우가 생길수 있죠..

음은 붕붕 거리고 날리는 듯 한데..어라..이건 음색이 기가 막히는데...?라는 고가의 악기를 본적두 있고요..

와...이 기타는 왼손이 무지 편한데도 무식한 터치를 다 받아주는 구나...하는 악기를 접한적도 있습니다..

또한 어떤 기타는 울림과 음색..소리의 단단함이 아주 좋고, 왼손이 아주 편한데 버징이 나서 까탈스런 경우도 있구요...

악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분의 연주 경험..소리를 듣는 귀...등의 경험이 나의 요구에 부합하는 악기 가치를 판단하는 노하우가 될것입니다. 또한 내구성이 뛰어난 재료를 택했다라는 것은 결국 그 재료의 가격과 관계가 있을것이구요...

악기의 외관이 예술성이 깃든 가치가 있다하면 그러한것도 가격에 포함되어야 할것입니다...차이가 없다면 아니겠지요..

자..중요한 부분은 제가 경험한 100호 이상급 기타의 차이를 말씀드린것인데...이것은 어떤 특정한 제작가의 기타를 두고 같은 제작가가 만든 기타의 가격차이에 의한 경우라는 가정하에 말씀드린 것입니다..

단!! 여기서 중요합니다..

일련의 예외로 합판기타임에도 불구하고 음정..음질..심지어 원달성과 음색까지도 훌륭한 합판 기타를 접할때도 있는데...이런 경우는 우연성..혹은 제작가의 철학과 실력, 구매자의 악기를 고르는 안목에 결정되어 지는 경우에 의해서 찾아질수도 있는데요..단순히 합판이라서...왠지 악기 외관이 고급스럽게 느껴지지 않아서 맘에서 떠나버리는 기타들도 있습니다...

기타 제작가분들의 개성도 다 틀릴것이라 생각되어지는데..
어떤 제작가 선생님은 주어진 재료의 특성을 잘살려 각기 그것을 잘 연구하고 조합해서 주어진 재료에 따라 악기의 성능이 잘 구분되어지고 또한 고가의 훌륭한 기타를 잘 만들어 내는 분도 계시고..

어떤 제작가는 원목이 아니더라도...칠이 흔히 말하는 고급칠이 아니더라도..외관이 그다지 훌륭하지 않아도 결국 지향하는 꿈의 소리를 만들어 내기위해 연구하는 제작가분도 있구요..

참으로 다양한..자기가 추구하는 음을 만들어 내기위해 노력하는 제작가분들이 계십니다..

허나...돈..이라는것은 냉정한 부분이 있기에.

고가의 기타를 만들기위해...비싼 명품의 이면에 정성과 노력이 더 들어간다는 이야기 보다는..
결국 기타의 성능과..소리가 가격이고 그것이 정성이고 노력이고..혹은 과학이고 예술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1억에 팔리는 기타를 만드는데 들어간 노고는 여느 제작가의 300호 수준의 노력이 들어갈수도 있습니다..허나..1억이라는 악기의 가치는 소리가 그만큼이나 훌륭하고 구매를 유발하는 어떤 부분 때문에 생긴 부가 현상이지 1억 만큼의 노력이 들어갔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혹은 소장가치때문에 가격이 올랐다고도 볼수 있겠구요..

너무나 긴글이였는데...줄여보자면...

결국 100호 200호 300호..500호 이상은 같은 제작가 만든 기타 기준으로 나름의 다양한 차이가 있습니다..(일률적인 차이일수도 ..혹은 특정적인 부분의 차이일수도 있습니다..)
음색..원달성..내구성..혹은 기본적인 음정이나 분리도...전부다 좋아지는 경우도있고..이중 하나만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그에 대한 가치는 구매자의 요구에 의한 몫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또한 기타의 만드는데 들어간 정성의 몫은 결국 기타의 성능으로 귀결되어야 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저의 짧은 생각 혹은 무례한 생각일지도 모르는 의견이니 정중히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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