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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최동수2009.09.30 00:11
제가 요즘 웹서핑에 게을러져셔 Doug Somervell 이란분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므로, 나름대로 개인적인 관찰소견만 말씀드리렵니다.

이분은 팔기는 하지만 취미로 제작활동 하는 분 같습니다.
연구심이나 흥미가 아주 많은 분으로 좋다는 재료와 방법은 모두 적용했군요.

- 지판 양쪽에 코아목을 붙이거나, 퍼플링과 바인딩도 아쿠스틱 기타와 같은
취향의 느낌이 듭니다.

- 부챗살재료로 스프루스와 시더를 혼용하고 카본그라파이트도 붙였네요.

- 또 헤드머신은 구매자가 고르거나 사오도록 할 생각이군요.

- 무엇보다 제작기간이 8년이나 경과되었는데 아직 완성이 덜 되었다는 점.

- 브릿지 마감이 깨끗지 못한 이유는 아직 마무리가 덜되어서 그럴겁니다.

- 전면판은 로세테 붙인후에야 사운드홀 위치가 잘못된 것을 발견하여 뒤집어서
다시 뚫었군요.
전면판재가 흔히 곰발바닥이라고 부르는 아름다운 재료일뿐아니라,
나이테가 중앙에서 주변까지 일률적으로 균일하게 촘촘한 아주 좋은 재료라
아까워서 그랬으리라 이해합니다.

- 뒷판재는 통목을 네쪽으로 갈라내어 북매치형식으로 무늬를 맞췄군요.
측후판재 뿐아니라 헤드플레이트와 브릿지까지 한나무에서 잘라낸겁니다.
재료가 아주 우수하고 마음에 들기에 네쪽을 이어붙여 만든듯 합니다.
악기재료는 미학적인 조화도 중요하지만, DNA가 같을수록 공명이 잘되겠죠.

명장 토레스는 뒷판뿐 아니라 전면판도 네쪽을 이어서 만든 명기가 있습니다.
만약 재료가 너무나 좋은거라면 당연히 이어서라도 사용해야 되겠지요.

근래에도 오래된 가구를 해체하여 나온 재료의 폭이 부족하면 몇쪽을 이어붙이는
사례는 많이 있습니다.
고 엄상옥님의 유명한 남대문기타도 전면판이 네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대전기타페스티벌에서 200년된 하카란다로 만든 마감도 깔금한
외국기타를 봤는데 소리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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