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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쥐며느리2009.09.17 10:40
전혀 다른 의견이 가능합니다.

1...손톱과의 관계
손톱이 상태가 아주 좋은경우 까다로운( 만만찮은? ) 특성의 기타는
더 개성있는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톱이 그다지 좋은상태가 아닐때에는 평이한(까다롭지않은) 기타가 더 편합니다.
그러니까 더 편합니다.소리가 편하게 납니다.

2...연주자의 개성
연주자가 추구하는것과의 관계입니다.
까다로운 미학을 추구할 수도 있고, 일반적인 미학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3...악기마다의 천차만별.
시더 ,스프르스의 단순한 질감말고도
개별악기에서는 또한 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마치 된장과 고추장은 맛이 서로 분명히 다르지만
직접 요리를 해놓았을경우 더 많은 변수가 작용합니다.....
심지어는 된장찌게 같은 고추장찌게를 하는 요리사가 있습니다...
물론 그가 된장도 아주 조금 사용하긴 합니다만...


4.....단순한 목재의 질감으로만 한정해서 말하자면
스프르스는 섬유소가 시더에 비해 깁니다.
그래서 그걸 알고 이용하는 연주자의 독차지가 됩니다.
타격하는 연주법은 그래서 가장 궁합이 안맞는경우 입니다.
기타를 친다는 표현은 그래서 스프르스기타에게는 욕이 됩니다.
시더는 섬유소가 짧은대신 반응이 빠릅니다.
존 윌리암스가 스몰맨에게 주문한것이 바로 그겁니다. 터치에 대해 반응 빠른 기타.
스몰맨은 그것에 더해 빠른반응으로 긴여운까지 눈치챈거죠.
그래서 연주자가 고민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결과가 생깁니다.
고민안해도 되는 구조인것이죠.


5....시간과의 관계가 또 있습니다.
여행갔다가 와서 갑자기 기타를 울려대면 스프르스기타는 냉냉한 대신
시더기타는 첨부터 반가워 꼬리를 흔듭니다. 당연 시더가 사랑을 받겠죠.
그러나 오랜동안 연주해온 스프르스기타는 시더기타가 흉내낼수없는 미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쫀득함에, 그 클래시컬한 음질에 매력이 나름있습니다....
시더의 풍부한듯한, 나름 다 털어버린듯한 그 터프함도 물론 기억에 많이 남죠....
연주하는기타에 어느정도 시간이 연관되었는지도 한몫합니다....


이처럼 변수가 많으니
잘라서 단정하기 어려운 두 "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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