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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신정하2009.03.16 16:33
일단은 제가 초심자입니다만 감히(초짜가 원래 겁이 없습니다^^) 현재까지의 경험담을 몇가지 적어볼까 합니다.

역시 처음 다현을 접하는 분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현의 수가 늘어남으로서 생기는 시각적인 혼란과 각 오른손가락의 통제감각이 어려워지는 문제일 것입니다.
시각적인 혼란은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이 되기는 하겠으나 처음 단계에서 너무 힘드시다면 7번선과 9번선에 보드마카 등으로 선에 색을 입히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11현의 경우 6번부터 11현까지 현의 굵기가 모두 같은 동일한 선을 사용하므로 외관상으로 기존 6현기타의 4-6번선과 같은 시각적 구별도 되지 않으므로 7번선과 9번선 정도에만 색을 가볍게 입히시면 훨씬 시각적으로 명료해지며 엄지손가락 찾아가기가 쉬워집니다.
저는 저번 주말부터 이 방법을 사용해서 큰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쇨셔의 경우 튜닝의 안정을 위해 1년-1년반 정도 7번현부터 11현까지는 교체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줄이 오래되면 색도 바래므로 연주시 시각적으로도 다소 구별이 되지 않을까하는 상상도 해 보고 있습니다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이 문제는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오른손의 감각으로 익숙해지면 해결이 될 것입니다만 실은 시각적인 문제보다는 오른손의 운지를 여하히 가져가느냐가 더 큰 관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아르페지오 형태가 기존 6현 기타의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는 경우와 달리 전후관계상 7번현 이상의 저음이 배치되는 경우와는 오른손의 운지에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더군요.
그리고 초견연주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상기와 같은 오른손의 달라진 움직임에 보다 더 면밀히 신경을 쓰기 위하여 6현 연주시보다 더욱 빠른 암보와 연주패턴의 암기와 반복연습이 절실히 요구되기도 합니다.

개방현을 많이 사용하므로 소음의 문제도 당연히 제시되는데, 이는 기존의 6현 기타를 연주할 때에도 신경을 쓰는 문제이므로 근본적으로는 오른손 엄지가 좀 더 섬세하게 통제되어야 하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주법상의 차이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상 초짜의 느낌이었습니다. 고수분들의 다채로운 조언을 부디 이어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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