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칠이넘 어려워요.........

그중 가장 어려운건
두달정도의 과정을 한없이 단축하여
보름정도의 시간에 해치우는
경제적인 방법으로 만들때 느끼는 어려움이죠.

플레타는 셸락칠을 잘하는분으로 알려졌고요,
그분을 만나고 오신분의 말에 의하면
칠을 시작하면 두달정도를 한답니다.
그것도 매우 열심히요...

그런데 요즘현대인에겐 너무 오랜시간이라 빨리하고 싶어지거든요..
그래서 칠이 더더욱 어렵지요.

나무눈매를 미리 나무가루나 돌가루나 조개가루등으로
매꾸고 나서 바르는 방법이 있으나 아주좋은방법은 아닌듯하고
화산재를 섞어가며 하는방법도 많이들 합니다.
혹은 붓으로만 바르는 방법도 있으나 많이 안해봤고요.
그밖에도 10명이면 10명다 다르게 하더라구요.

요즘시대에는 두달간하려면 좀 긴시간이지만
정석대로 하는것이 나중엔 가장 좋을듯합니다.

묽게해서 여러번 바르는것이 좋을듯하고요....
색이 짙은것은 조심해야 얼룩지지 않읍니다.
보통은 투명(탈색한것)한것으로 하는것이
안전하지요.

재화님 작업실에 언제 초대안하셔요?
놀러가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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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화님께서 쓰신 내용]
ː 수님 안녕하시지요.
ː 제가 요즘 넘 뜸하게찾아온다고 화가 나신건 아닌지........헤헤
ː 부탁의 말씀을 드리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ː 다름이 아니라, 세락칠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답니다.
ː 세락칠의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살을 올리는 것이 잘 안되서 무지 고생을 하고 있어요. 매번 부탁만드려서죄송 합니다.
ː 글로 설명이 안되는 것이란건 잘 알지만 ........부탁드려요.
ː 그리구 작업실에 놀러가도 되나요.
ː 나무깍는 늙은 여우가 수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