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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아이모레스2013.08.24 22:59
오호라~ 기타가 너무 아름다워 보기만해도 눈이 흡족해지네요...^^
사진으로만 봐서도... 시간과 땀이 이루어낸 정성이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겉만 보고 판단해서 막 죄송해지려고....................^^)

하지만...

명기의 기준으로, 그 가장 중요한 사항이 음색이라고 단정하실 필욘 없을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의 평가에서는... 많은 다른 요인이 있는 것 같으니까요.

명품의 기준에 대한 평가를... 굳이 다른 것을 빌릴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 사용자가 사용하면서 느끼는 성능의 차이로 명품과 비명품의 기준이 결정되는 일은 없을테니까요.

제가 10년쯤 전에 파리의 프레드리히 공방에서 만난 악기나,
독일 헤르만 하우저 공방에서 만난 악기를 보고 첫눈에 받은 느낌 중에서
지금까지 가장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은요...
귀로 느낀 것보다는... 제 눈을 호강시켜주었던 아름다운 기타의 자태였으니까요...^^
사람이 사랑에 빠질 때도 아마 그렇다고 하죠???^^
눈으로 확인한 다음에야... 이것저것 다른 것까지 사랑하게 되면 금상첨화죠^^
그 반대로 된다면??? 그런 일이야말로 기적(?)이랄 수 있을지도...^^

지난 번에 한국에 갔을 때... 요즘 첼로에 흠뻑 빠진 지초이님을 만났었는데요...
요즘 한창 바이얼린 제작에 빠져있는 현장을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요...
연습삼아 바이얼린을 두개를 제작한 다음에야 첼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거에요...
일단 첼로는 재료가 엄청 들어가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바이얼린 제작을 먼저 만들어봐야 한다는 것이죠...

우아... 제가 그 공방에 가서 놀랐던 것은요...
바이얼린을 제작하는 데... 그야말로 엄청난 시간과 정성을 들인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한시간정도면 거뜬히 할 수 있어보이는 일인데...
그런 특별하지않을 것 같은 일이... 몇달이나 시간과 정성을 들인 결과라는 것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아주 자그마한 실수도 용납치 않는다는 데요...
그게... 결코 바이얼린 음색에 아무런 영향을 주는 게 아닌 사항이 분명한데도 그렇다네요.
명품 바이얼린이 아니라해도 제작에 있어 엄격한 기준으로 작용한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정성을 들인 바이얼린도... 제값을 받고 판매되는 일이 그리 만만치않다고 합니다.

각설하고...

우리들은... 혹시... 우연히 기타의 외부에에 크랙이 생겨
오히려 음색이 갑자기 아름다워졌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비록... 우리는 음색이 아름다워졌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있을지도 몰라도...
결코... 우연히 명기가 탄생된다고는 생각치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

외모만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해도... 최동수님께 괜시리 죄송해질 필욘 없겠죠??
저는 지구 반대편에 살고있는 관계로... 실제로 최동수님의 저 악기의 소리를 들어보는 일이
쉽지않은 일이라 음색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는 아쉬움을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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