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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choOff2012.06.15 16:29
지금까지 저와 논쟁이 되어온 중요한 이유는

기타 내부 공간의 크기와 형상 그리고 사운드홀의 위치에 의해서 결정되는 음장모드들이 (50Hz 부근의
저주파 대역부터 2000~4000Hz 의 고주파 대역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형태로 존재하는)
전판의 가진에 의하여 내부에서 같이 공명하고 그러한 공명이 다시 기타의 전파을 추가 가진하여
날판구조의 기타보다 훨씬 큰 음량을 만들어낸다는 이론을 님께서 무시해버린데서 온것입니다.

공명이라는 것이 반드시 헬름홀쯔 주파수의 피크값에서만 일어나는게 아니라
음장모드는 넓은 주파수 영역에서 서로 겹쳐지기 때문에 거의 모든 주파수에서 어느 레벨 이상으로
반응하고 이러한 현상도 진동학적으로 봤을때 모두 다 일종의 공명입니다.

사운드홀의 크기에 따라서 기타의 Loudness (dB) 가 변한다는 아래의 논문도 한번 참고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hal9000.ps.uci.edu/Weber%20H90%20Physics%20Paper.pdf
논문을 읽어보면 기타 내부의 음장 모드가 기타의 음량과 밀접히 관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타 내부의 음장이 단순히 뒷면으로 가는 소리를 잡아주는 역할만을 하는게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음장을 형성하여 울림판의 진동을 더 크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오로지 강제진동에 의한 판진동이 전부다 라고 이야기 하는게 사실과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헬름홀쯔 공명에 의한 저주파 진동레벨은 한 주파수에서만 피크로 튀는게 아니고 넓은 주파수 영역에 걸쳐서
기저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운드 홀의 크기가 너무 커지거나 너무 작아지면 기타 음역대에 맞지 않는
헬름홀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바람직 하지 않은 설계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한 기저 에너지 레벨과 여러가지 음장 모드의 피크들이 합쳐진 스펙트럼이 실제 음압이 증폭되거나 감소하는
현상을 나타낸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기타의 소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단순히 "전판진동" 이렇게 정의되지 않습니다. 내부 음장과 각 판재들이 이루어내는
협업의 산물이죠.

극단적으로 공명이 아니고 강제진동이다 라고 몰고가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지
기타 여러가지 내용으로 게시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별 반론이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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