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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최동수2012.07.01 20:35
百聞不如一聽

이 기타는,
2주전에 이미 칠은 하도를 입혔고, 줄도 걸었으므로 시연 가능했습니다.
그동안 총기타를 만드는데 여념이 없어 2주간이나 방치한 채로 지냈습니다.

다른 기타라면 칠만 마치면 끝나는 상태이겠지만,
이 기타의 경우 튜닝에 대비해서 몸통 아래쪽에 개구부까지 만들어 놓았으므로
만약 필요하면 내부 튜닝을 해볼 생각입니다.

우선 반사판을 부착한 상태에서 탭핑과 각 스케일의 탄현 녹음을 그레고리오님께
보내서 분석결과를 검토 해야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반사판을 떼어낸 다음에 같은 분석을 받아서 비교해야 되겠지요.


실은,
제가 총기타를 만드느라 너무 지쳐서 몸살이 났답니다.
반사판을 부착하거나 분리하는 일이 가능하기는 하나, 자주 하는 작업이 아니므로
통속에 손을 넣어 작업하기가 만만치 않아 아직 손대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었는데
금명간 두 가지 다른 조건에서 모두 녹음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반사판을 부착 하고 처음 줄을 걸었을 때 대단치 않아 보여 적이 낭패감마저 들었었는데,
하루가 다르게 악기가 숙성되더니 오늘 들어보니 튜닝이 필요 없을듯한 느낌이네요.

각 스케일의 균등감, 저음과 고음의 균형, 서스테인, 볼륨과 음색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연주의 편안함 골고루 마음에 드는 악기가 되어가는군요.

어쩌다 명품을 또 하나 건졌나 봅니다.

그래도 기운을 좀 차려서 반사판을 떼어내고 다시 한 번 더 들어봐야 되겠는데...
소위 음향반사판의 기능이 얼마나 어떻게 다를지 제자신도 궁금합니다.


百聞不如一聽 (Hearing 보다는 Listening)이 필요한 때가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 게시물로 올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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