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비록인2012.06.02 21:31

기타줄의 진동에너지는 사람의 손가락이 가해 준 에너지 딱 고만큼 가집니다.
그 줄의 에너지는 브릿지를 통해 전판으로 전달됩니다. (전달되는 만큼 줄의 에너지는 당연히 감소)
그리고 전판의 에너지는 공기의 진동에너지(소리)로 전달됩니다. (역시 전달되는 만큼 줄과 전판의 에너지는 감소)
그렇게 변환된 소리 에너지를 다시 줄의 진동 에너지로 복귀시킬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요?
쓸데없이 뒤로 가는 소리 에너지를 반사하여 다시 앞판으로 보내는 것이 바로 울림통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저런 식으로 브릿지 또는 현을 다시 울리고자하는 설계는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이해가 가질 않네요.

-----------
일전에 현장이 작으면서도 기타 울림통은 그대로하면 어떤가 라는 질문이 있었지요.
현장이 작으면 현의 진동에너지는 작아질 수 밖에 없고,
그 작은 에너지를 분수에 맞지 않은 큰 울림통으로 옯기면 그 소리가 금방 죽게 되지요.
즉, 당장 울리는 소리는 크겠지만 음의 지속성이 떨어지고 맙니다.
짧은 줄이 가지는 원천적 에너지가 작으므로... (가진 것도 없이 펑펑 쓰면 금방 걸뱅이 되는 것과 더도 말고 똑같지요)
그래서 모든 악기류들 몸 전체가 똑같이 축소되거나 확대되는 것입니다.
저처럼 팔다리는 짧으면서 배만 불룩 나오는 그런 꼴사나운 모습은 없다라는...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