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두 대를 쳐봤다. 아직 잔 흠도 나지 않은 새 것이었다.
하나는 제대로 칠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이성관님의 기타도 그렇고...50마넌짜리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기타들. 그 칠도 되어있지 않은 기타는 버릴라구 했던 원목으로
만들었다지만...그 가격은..너무 아깝다.
이상하게도 최근에는 국산기타를 많이 만져보게 되는데, 물론 실망스러운 것도
있으나 대부분 감탄하게 된다. 이전에 이정도 가격에 이런 탄탄한 소리가 난다면
외제기타에 그리 연연해 하지 않았을텐데...물론 그랬다면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기타는 만날 수도 없었겠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기타는 세가지 종류가 있다고 믿었다(물론 국산악기에 대해..)
하나는 소질이 있는 악기. 말하자만 계속 잘 다루어주면 소리가 트일 악기, 두번째는 지금
소리가 잘 나는 악기, 세번째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악기..
그러나, 최근에는 제작가가 제작과정에서 치명적으로 실수하지 않은 이상,
세번째 악기는 없다고 믿는다. 왜?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악기에서도 겪었듯이
대부분은 잘못된 상식에서 오는 그른 관리방법이 악기를 망치기 때문이다.
악기관리는, 특히 민감한 악기인 기타는 그 관리방법과 미세한 세팅에 따라
소리가 엄청 달라진다는,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았기 때문..
30호나 50호의 악기는 대부분 초보자가 쓰고,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 올바른
관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소리가 나빠진다...라고 생각이 된다.
재료등이 건조되는 것등을 생각하면 소리가 나빠질 이유가 없는 것이다. 소리가
나빠진다는 것은 무언가 손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그것은 어설픈 손재주를
믿고 상현주나 하현주를 건드렸다던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줄이 악기와 맞지
않는다던가, 지나치게 건조한 곳이나 지나치게 습한 곳에 두어 변형이 일어난 경우라던가 하는,
무엇인가의 잘못에 의해 그리 되는 것이다.
오늘이라도 내 악기를 함 곰곰히 살펴보자. 지금 내 악기가 맘에 들지 않는 것은
무언가 손질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10년이 지난 건강한 30호악기를 보고 싶다....
간만에 심심해서...썼슴다...
하나는 제대로 칠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이성관님의 기타도 그렇고...50마넌짜리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기타들. 그 칠도 되어있지 않은 기타는 버릴라구 했던 원목으로
만들었다지만...그 가격은..너무 아깝다.
이상하게도 최근에는 국산기타를 많이 만져보게 되는데, 물론 실망스러운 것도
있으나 대부분 감탄하게 된다. 이전에 이정도 가격에 이런 탄탄한 소리가 난다면
외제기타에 그리 연연해 하지 않았을텐데...물론 그랬다면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기타는 만날 수도 없었겠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기타는 세가지 종류가 있다고 믿었다(물론 국산악기에 대해..)
하나는 소질이 있는 악기. 말하자만 계속 잘 다루어주면 소리가 트일 악기, 두번째는 지금
소리가 잘 나는 악기, 세번째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악기..
그러나, 최근에는 제작가가 제작과정에서 치명적으로 실수하지 않은 이상,
세번째 악기는 없다고 믿는다. 왜?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악기에서도 겪었듯이
대부분은 잘못된 상식에서 오는 그른 관리방법이 악기를 망치기 때문이다.
악기관리는, 특히 민감한 악기인 기타는 그 관리방법과 미세한 세팅에 따라
소리가 엄청 달라진다는,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았기 때문..
30호나 50호의 악기는 대부분 초보자가 쓰고,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 올바른
관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소리가 나빠진다...라고 생각이 된다.
재료등이 건조되는 것등을 생각하면 소리가 나빠질 이유가 없는 것이다. 소리가
나빠진다는 것은 무언가 손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그것은 어설픈 손재주를
믿고 상현주나 하현주를 건드렸다던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줄이 악기와 맞지
않는다던가, 지나치게 건조한 곳이나 지나치게 습한 곳에 두어 변형이 일어난 경우라던가 하는,
무엇인가의 잘못에 의해 그리 되는 것이다.
오늘이라도 내 악기를 함 곰곰히 살펴보자. 지금 내 악기가 맘에 들지 않는 것은
무언가 손질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10년이 지난 건강한 30호악기를 보고 싶다....
간만에 심심해서...썼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31 | 전판쉘락칠 하기. 4 | gdream7 | 2005.12.15 | 5082 |
830 | 솔로에트 이외의 기타들 - 일본것? 6 | 박원홍 | 2002.08.02 | 5082 |
829 | 첼로에서 안쇠소리나는 음반 혹 들어보셧어요? | 지영이 | 2000.10.10 | 5082 |
828 | [re] 디지탈 카메라.... 8 | 木香 | 2002.05.13 | 5081 |
827 | 양쉐페이....그녀에게 누가 그렇게 많은기타를 주었나? 5 | 지방맨. | 2001.10.01 | 5081 |
826 | 기타의 앞판이 이러면 어떨까..??? | 변소반장 | 2000.11.20 | 5079 |
825 | ☞:gsp? 궁금하네요.. | 고은별 | 2000.10.05 | 5079 |
824 | [re] 코흐연주회 다녀왔어요. 4 | 콩쥐 | 2007.10.01 | 5078 |
823 | 줄리안 브림이 한국전에 오려 했는데... | 수 | 2000.08.01 | 5078 |
822 | 행복한? 기타 18 | 새내기 | 2001.06.12 | 5072 |
821 | 기타에 관해서 3 | 황선동 | 2005.01.21 | 5069 |
820 | 맨날 헷갈리는데.. 습도와 넥의 휘는 방향의 관계가.... 4 | 기타랑 | 2001.05.17 | 5068 |
819 | [re] L'auditori 카탈루냐. | 콩쥐 | 2007.07.27 | 5067 |
818 | 눈메 메꾸기..에폭시 | 수 | 2017.08.02 | 5064 |
817 | ☞:곰발바닥아이힝어 햐, 존 기타구나... | cc | 2000.08.10 | 5061 |
816 |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 여름은가고 | 2005.06.14 | 5060 |
815 | 디.. 4 | 수 | 2001.11.14 | 5060 |
814 | ☞:스프러스 아이힝거에 대해... | 고형석 | 2000.06.12 | 5052 |
813 | [re] 1930년 헤르만 하우져 1세 | 혁 | 2004.12.22 | 5050 |
812 | 난 현악기에서 나는 쇠소리가 시러여. | 지영이 | 2000.10.09 | 5050 |
811 | [re] -클래식기타의 모습을 한 스틸스트링기타를 만들수 있나요? 2 | 김동선 | 2002.01.12 | 5049 |
810 | Scharpach를 아시나요? 4 | jinabu | 2003.03.29 | 5043 |
809 | 로버트 락 아저씨...... | 명노창 | 2001.02.22 | 5043 |
808 | Guitarangi da Gamba!!! 3 | 간절한 | 2002.07.27 | 5042 |
» | 국산50호 기타... | 형서기 | 2001.05.16 | 5037 |
806 | edgar monch | 수 | 2001.01.07 | 5037 |
805 | [동영상]스몰맨의 격자... 6 | 찾던이 | 2003.03.21 | 5034 |
804 |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1 | 김중훈 | 2006.09.20 | 5031 |
803 | 명노창님께... | 김남호 | 2000.07.29 | 5029 |
802 | 마르비 제작클래스 이야기- 기타제작과정 | 새솔 | 2007.02.02 | 5028 |
801 | 쉘락 휘니시... french polish of shellac | 수 | 2017.08.02 | 5021 |
800 | 야간 쉘락칠 1 | gdream7 | 2005.12.24 | 5020 |
799 | 접히는 기타. | 이지은 | 2000.10.06 | 5020 |
798 | 곰발바닥아이힝어 주인임다...^^ | 쪼~옹대 | 2000.08.03 | 5020 |
797 | 바로크기타 만들기 입문 [일본어] 2 | 옥용수 | 2004.04.11 | 5019 |
796 |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 고정석 | 2004.01.09 | 5019 |
795 | ramirez에서 배출된 제작가들. | 수 | 2000.10.23 | 5014 |
794 | maple 넥... | cc | 2000.07.04 | 5014 |
793 | 독일기타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데요 2 | 빌라로보트 | 2003.06.29 | 5013 |
792 | Silent Guitar 사용 소감 몇 가지 더~~~ 2 | JS | 2002.09.18 | 5011 |
791 | [ 로메로가의 기타] | 말괄량이 | 2000.05.30 | 5010 |
790 | 두개의 다리로 선다말예요? | 곁눈질 | 2000.10.19 | 5007 |
789 | Koh Jeongseock No.25 2 | 고정석 | 2019.11.20 | 5006 |
788 | 신이치가 쓰는 기타.. 뭔지 아세여? 저번 대성당이랑.. 대서곡친 그 기타.. 2 | 아따보이 | 2002.02.20 | 5001 |
787 | 혹시...그 오됴...멀쩡해여. | 지영이 | 2000.10.10 | 4999 |
786 | 3번선이 얇아지면 해결? | 개풀 | 2000.09.13 | 4999 |
785 | ☞:구멍많은 기타들.... | CC | 2000.06.11 | 4997 |
784 | 앰프 꽂을 수 있는 클래식 기타.. | 궁금 | 2003.06.25 | 4995 |
783 | [초보자인데]도움을 주세여... | 용남 | 2000.07.14 | 4994 |
782 | 첼로에서 나는 쇳소리라는건... | 형서기 | 2000.10.10 | 4989 |
781 |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 여름은가고 | 2005.06.14 | 4988 |
780 | 현이 높이 뜨면 습한거죠. 5 | 수 | 2001.05.17 | 4988 |
779 | hermann hauser | 웅수 | 2000.07.15 | 4987 |
778 | <font color=blue>감샤! 꾸벅! [진짜내용없음]</font> | 泳瑞父 | 2000.09.02 | 4983 |
777 | 질문 있읍니다~~~ 5 | 아이모레스 | 2007.06.25 | 4982 |
776 | 앞판칠을 셸락으로 바꾸면? 4 | 으랏차차 | 2002.04.17 | 4979 |
775 | 다현기타의 특징및 제작가는? | illiana | 2001.03.06 | 4979 |
774 | [re] 기타구입은 정말 힘들어여~~ | 김택권 | 2003.10.09 | 4978 |
773 | 현을 바꾸고서... | 은정 | 2000.07.04 | 4974 |
772 | 기타케이스...skb 2 | 목향. | 2001.04.22 | 4971 |
771 | ☞ 기타의 앞판이 이러면 어떨까..??? 수님이 답좀 | 노 은 님 | 2000.11.25 | 4969 |
770 | [질문]초보자 | 강씨.. | 2000.07.10 | 4969 |
769 | [re] 기타 사진 (앞쪽) | 새솔 | 2007.02.13 | 4966 |
768 | 이 따스한 가을 햇살 1 | 작업초보 | 2002.10.10 | 4965 |
767 | 브리지라 그랬는데 왜 줄받침만 수리되어 온걸까요? 3 | 콜로디아 | 2004.11.23 | 4964 |
766 | 미국 제작가 명단과 주소. | 수 | 2000.07.19 | 4963 |
765 | 토레스 기타플랜은 여러가진데... | 수 | 2000.09.03 | 4963 |
764 | 5벌 수입해서 다 뽕발났네....... | 명노창 | 2000.10.08 | 4953 |
763 | [re] [알림] 프렛계산 페이지 4 | bluejay | 2004.03.08 | 4950 |
762 | 브릿지와 새들의 접합면이 이상해서 글 올립니다용. 5 | 간절한 | 2001.05.09 | 4946 |
761 | ☞:안녕하세요..명노창입니다. | 명노창 | 2000.08.04 | 4946 |
760 | 마린몬테로 아저씨....아니 할아버지..... | 명노창 | 2001.02.20 | 4945 |
759 | 로제트사진 1 | 으랏차차 | 2002.09.08 | 4944 |
758 | 기타리뷰 | 훈 | 2007.10.11 | 4936 |
757 | 첼로같은 찰현악기에서 쇠소리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 명노창 | 2000.10.10 | 4933 |
756 | 험프리, 밀레니움 모델, 경사진 앞판 디자인. | 서정실 | 2001.04.07 | 4933 |
755 | GSP 약 5일 후 연주후기.... | 명노창 | 2000.10.08 | 4933 |
754 | 브라질로 일주일간 출장갑니다. 7 | 이창수 | 2005.04.17 | 4932 |
753 | [re]Amailio Burget 대하여 | 수 | 2003.07.21 | 4927 |
752 | 로제트는.. 어떻게 만드는거에요? | 아따보이 | 2002.07.13 | 4926 |
751 | ☞:탄현에너지의 분산에 관하여... | cc | 2000.06.14 | 4924 |
750 | 담만앞사진 | 명노창 | 2000.10.23 | 4921 |
749 | 겨울과 기타 | 박 장 규 | 2002.01.30 | 4920 |
748 | ☞:베렌트의 사망원인. | whisky | 2000.08.24 | 4918 |
747 | 대불대에 클래식 기타아과가? 1 | 泳瑞父 | 2000.08.15 | 4917 |
746 | ☞:비밀스런 이야기는요... | 웅수 | 2000.07.12 | 4917 |
745 | 수님 롤랑디얀 기타 무슨 기타에여?? 6 | 아따보이 | 2002.06.14 | 4916 |
744 | 24 Strings Sympitar!!! 1 | 간절한 | 2002.07.27 | 4913 |
743 | 고노와 사쿠라이의 가격 2 | 기타좋아 | 2001.04.19 | 4912 |
742 | 음량의 이중성. | sophia | 2000.08.18 | 4908 |
741 | ☞:자기 악기를 바꾸는 것은 바보? | 명노창 | 2000.07.09 | 4908 |
740 | Gregory Byers!!! | 간절한 | 2002.06.21 | 4906 |
739 | ☞ 안족상단에 상아를 입히면? | 이재화 | 2000.10.24 | 4901 |
738 | [re] 뒤판 5 | 수 | 2004.10.08 | 4896 |
737 | [re] French Polishing-번역 좀 더.. 7 | 단조 | 2002.07.23 | 4896 |
736 | [re] 42현 피카소기타 | 조성찬 | 2007.01.14 | 4895 |
735 | 소리, 연주자에 의해 좌우된다.스트라디바리우스와 현대 바이올린, 그 차이점은 무었인가? 8 | 고정석 | 2001.10.31 | 4895 |
734 | 조나단 힌베스에 대한 소식하나. | 수 | 2000.07.30 | 4895 |
733 | [re] 디용(dyen)을 연주해보셨구낭.... | 송방 | 2001.11.14 | 4894 |
732 | 기타를 배우시려면.... | 형서기 | 2000.07.11 | 4893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