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26.113.149) 조회 수 5347 댓글 4

1. 수제품과 공장제품의 구분

handmade란.. 원래 고급 의류나 가구등에서 고급품을 지칭하던 말인데..
그게 어찌하다보니 고급 기타를 지칭하는 말로 된거 같습니다..
사실.. 공장에서 만드는 기타도 분명 사람손을 거치는 공정이 있으니까
handmade라고 해도 할말은 없는것이고...
전 공정을 장인 혼자서 맡는것도 handmade지만.. 전동공구는 사용하니까
100% handmade는 아니고...
* 그래서 일단 기타의 등급을 판정하는 잣대로는 부적합...!

2.재료

고급 재료를 쓰면 단가가 올라가고.. 비싼 재료를 망치긴 아까우니까..
그만큼 정성을 쏟게되고..
그래서 좋은기타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긴 하죠
그래서 기타를 고를적에 우린 우선 재료부터 보게되는데요...
하나의 적당한 기준이 될순 있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제작기술이나 수준의 차이때문이겟죠..
재료는 무척 고급인데 합판기타만도 못한기타 전 많이 봤습니다..

3.가격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가격이야말로
가장 객관적인 등급이라고 생각 되기 쉽지만....
제작자의 네임벨류로 인한 거품때문에 이것도 어느정도 참고의 가치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4.예술성
제Sangsik스런 생각으로는...

최소한 "진정한 수제품기타" 라는 수식어보다는
"진정한 예술품 기타"가 더 적당하다는거죠..

어떤 기타가 예술적이다/아니다의 판단기준은 각자 다르겟지만...
이건 미술품을 판단하는 기준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양산되는 예술품.. 상상이 가십니까?
공장에서 찍어내는 사기그릇을 아무도 예술품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점한점 장인의 혼이 들어간 도예작품은
예술품으로서 당당히 평가받습니다.

소위 "수제품" 도자기는 많습니다...
하지만 "예술품" 도자기는 드뭅니다.

소위 "수제품" 기타는 많습니다
하지만 "예술품" 기타는 드뭅니다.

그래서 "수제품"운운의 말은 기타를 평가하는데
전혀 의미가 없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전 그걸 정말 Sangsik적으로 이야기 했을 뿐입니다...

근데 어떤분이 또다시 익명으로 딴지를 거시는군요..

어이가 없습니다...

정말 Sangsik이 통하는 기타매니아가 되었으면...
제발 기본적인 네티켓이라도 지켜졌으면....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5-21 12:45)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5-21 12:45)
Comment '4'
  • 알파 2003.05.21 01:41 (*.62.226.228)
    음... 정말... 수제품의 기준은 머죠? 합판기타와 solid 기타로 나누면 기준은 삼을 수 있겠군요.
  • Sangsik 2003.05.21 01:42 (*.226.113.149)
    재료가 단판이라고해서 다 예술품은 아니죠...
  • 자기반성 2003.05.21 02:31 (*.246.139.37)
    기타를 쳤답니다.. 세고비아 기타~ 그분 왈.. '이 기타가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 하십니다 기타가 좋건 나쁘건~ 생각들 해보세요.. 자신들이 과연 7만원 짜리 기타라도 제대로
  • 자기반성 2003.05.21 02:32 (*.246.139.37)
    그 기타가 가진 능력을 다 발휘할 실력이 되는지를... 다들 연장(?) 탓 하시느라 중요한 걸 노치십니다.. 보고 있으려니 하도 답답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1 8현기타는 기타의 진보된 형태다? 1 으랏차차 2002.01.23 5277
930 좀 허접 스럽지만 경험에서 나온 조언들입니당. ^^ 5 기타랑 2001.12.26 5271
929 기타 제작자 이야기(1): 토레스 고정석 2000.11.18 5269
928 라이징보드 사용 소감을 듣고싶습니다.. 5 김상국 2004.05.23 5264
927 줄을 갈다 생각난건데.. korman 2007.01.18 5263
926 제 기타 사진입니다. 4 木香 2002.05.13 5257
925 기타 제작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인가요? 12 audioguy 2004.05.01 5256
924 뭰히 길들이기... 6 산넘 2001.09.12 5250
923 나만의 50만원대 수제기타 벤치마크 으랏차차 2001.02.01 5247
922 줄의 장력이 세게 느껴져요!! 19 기타넘조아 2003.12.12 5246
921 기타에이드에 관한 안내글. 콩쥐 2006.12.22 5240
920 ☞ ☞ 기타의 앞판이 이러면 어떨까..??? 수님이 답좀 안진수 2001.02.09 5240
919 호세 루비오 과객 2001.02.20 5236
918 전판 사포칠 장면 1 file gdream7 2005.12.15 5235
917 [re] 바게뜨빵과 세느강... 9 file 콩쥐 2007.07.27 5232
916 로제트는 어떻게 만드나요? 3 으랏차차 2001.04.20 5228
915 하하 ...내친구... 화음 2000.08.17 5226
914 Thomas Beltran file gaspar 2000.12.28 5226
913 스프러스 아이힝거에 대해... 고형석 2000.06.11 5226
912 기타프렛에 관해 여쭙겠사옵니다. 8 연리지 2004.02.26 5225
911 축구는끝나고 심심해서 5 file 에뚜드 2006.06.25 5222
910 [re] 바이스를 위해 탄생한 13현 아치기타 6 file 산골스트링즈 2007.05.01 5221
909 소리로 앞판 건조 시킨다면서요? 말괄량이 2000.06.17 5215
908 그라나다 기타제작 2017.08.02 5214
907 . 4 2002.07.13 5208
906 평균율은 원래 고개 절래절래 하데요? 진국 2000.09.14 5208
905 [re] 미겔 로드리게스 사진입니다 1 file 10현 2006.02.14 5207
904 bernabe.......kraft가 연주하는 2001.05.22 5206
903 이런 기타 스텐드... 4 file 木香 2001.07.21 5200
902 마르비 제작클래스 이야기 - 프롤로그 1 새솔 2007.01.31 5199
901 내가 갖고 싶은 기타(4) - Greg Smallman file 일랴나 2000.12.28 5199
900 [re] BRAHMAN #6 file 차차 2003.11.24 5196
899 조나단과 스프러스 아이힝거.... 형서기 2000.07.05 5196
898 ☞ 위에 기타 뒷사진. 명노창 2000.12.25 5194
897 슈퍼칩만들때 노하우좀 갈쳐주세요~~ 3 Y 2003.06.24 5193
896 연주회 포스터할만한 사진이나 그림 없을까여? 1 은영이 2001.09.21 5192
895 어떤걸 사야하나? 이병훈 2000.07.21 5188
894 강화도 수님 공방 기타제작. file 떠버기 2018.10.12 5178
893 when i dream 악보있으신분 메일로 띄어주세용~ kangyong 2000.10.09 5176
892 [re] 머리 file 콩쥐 2007.09.20 5173
891 브릿지 하현주에서 나는 잡음에대해.. JoDaC 2006.12.13 5167
890 휘었다면 수리는 가능한지? 수리가 어려운가요? essene 2000.10.05 5167
889 도밍고 에스테소1971년작 1 용접맨 2005.12.04 5164
888 [re] 바로크와 스프러스!! 뽀짱 2001.11.29 5163
887 엄씨 가문의 기타에 관한 냉철한 평을 부탁드립니다. 15 남경민 2001.05.02 5163
886 Daniel Friedrich라는 제작가에 대해 알려주세용 illiana 2000.09.17 5163
885 기타 관리 1 orpheous 2002.04.17 5161
884 국산 악기에 관하여. 형서기 2001.05.06 5158
883 ☞: 얼마전에 고노를 사랑한다고 했다가 님으로 부터 뒤지게 욕먹은.... 명노창 2000.09.01 5155
882 이기타 아무래도 부쉐같죠?(1) 1 file 궁금해서요 2003.07.24 5152
881 기타가...목청이 하루만에??? 1 간절한 2002.01.27 5149
880 [re] 그러나 스프러스를 사랑할수 밖에 없는 이유.. 1 으랏차차 2002.03.27 5147
879 논쟁에 끼어들고 인사도 드리며... 15 윤남식 2003.12.16 5146
878 제 뜻은 옆판과 뒷판은 비중적으로 앞판과 정다른 가장 단단한 나무를 사용해야... 명노창 2000.08.29 5146
877 현은 지판에 안 닿아도 누군가는 지판에 닿아요. 4 2001.07.12 5145
876 모양은 이쁜데 소리도 이쁠지 궁금하네요. 4 ... 2004.02.15 5144
875 수님쇠줄기타도만들어주실수있나요 28 김민성 2002.01.08 5144
874 [re] 바로쎌로나의 부엌...보께리아 file 콩쥐 2007.07.27 5142
873 감사합니다=^^=명노창님 김남호 2000.08.05 5142
872 야쉘락 2 file gdream7 2005.12.24 5140
871 Sitar, varanasi. 14 file ganesha 2002.06.09 5139
870 [re] 앞판 1 file 2004.10.08 5138
869 가장 음량이 큰 기타는 ?? 지우압바 2000.08.18 5138
868 2005년 5/3~5. 일본동경근처의 기타문화관에서의 기타전시회. 2005.02.17 5136
867 키틴제 도료에 대해... 지우압바 2000.11.24 5133
866 ☞ 써봤습니당. 엄씨가문의 기타를!!!보았습니당. 엄씨가문의 기타를!!! 간절한 2001.05.03 5133
865 [re] [요청] 내 악기 소개 게시판 만들어 주세요 초보자 2007.10.11 5131
864 현장길이가 모예요? 5 chobo 2001.06.11 5131
863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1 file 김중훈 2006.09.20 5128
862 ☞:안녕하세요..명노창입니다.80년대 당시 고노기타가격... 명노창 2000.08.05 5128
861 베르나베 기타가 어쩌고 저쩌고... 흠냐뤼.. 무식해서.. 변소반장 2000.12.05 5128
860 [re] 1920년 싼또스 에르난데스 file 2004.12.22 5127
859 6번현보다 5번현 소리가 특히 큰데....~ 3 으랏차차 2002.03.27 5127
858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file 고정석 2004.01.10 5126
857 왜 로즈우드는 그렇게 기름기가 많은가? 1 2001.07.19 5125
856 [re] 정면님의 기타를 함께 생각하며 file 콩쥐 2006.09.19 5124
855 현이 어디 묶여있나요? 2001.02.15 5123
854 [re] Bouchet와 Weissgerber file 최동수 2008.07.11 5119
853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5116
852 초보를 위한 클래식기타 제작 강습회 제안... 신우현 2000.09.01 5116
851 ☞ 가야금, 거문고는 어떤줄을 쓰나요? 이재화 2000.10.28 5113
850 스몰멘을 사려면.. 14 익제 2003.07.09 5111
849 스페인 마드리드에세 제작된 기타이름.... 2 2002.04.25 5111
848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박성운 2000.12.16 5111
847 폴 피셔. 2000.10.22 5108
846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5105
845 [기사] 북한의 기타. 7 눈물반짝 2001.10.03 5105
844 기타 제작가님들만 보셔요~ 2005.01.01 5103
843 현장길이가 모냐면여.... 2 2001.06.12 5102
842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file 김중훈 2006.09.20 5101
841 [re] 뭘까요..^^ 제기타 로제트 지판 file 기타 2004.04.28 5101
840 클래식과 통키타의 헤드머쉰... 으랏차차 2001.02.03 5101
839 할 줄 아는 것이 정말 없고낭....쩝.... 1 간절한 2001.05.08 5095
838 [re] 앰프 꽂을 수 있는 클래식 기타.. 지나가는띨빵이 2003.06.26 5094
837 matthias damman [2] 4 2002.10.14 5094
836 [re] 아직 창고가 깨끗할때 콩쥐 6 file 콩쥐 2006.09.19 5093
835 [re] 산티아고와 함께.. file 콩쥐 2007.07.27 5091
834 다시 쉘락칠 하기. 4 file gdream7 2005.12.17 5087
833 [re] 앰프 꽂을 수 있는 클래식 기타.. 2003.06.26 5087
832 [re] 리 지에 .. 기타 말입니다.. 음.. 호정j 2002.10.03 508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