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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서정실2004.05.25 00:44
기울어진 앞판 디자인의 시작은 19세기 초반의 Johann George Stauffer (1778-1853, 아르페지오네의 발명가로도 알려짐)라는 비엔나 장인의 기타입니다. Luigi Legnani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레냐니 모델로 불리우는데, 이 기타의 특징은 그냥 라이징보드가 아니고, Flying fingerboard라고 하는 디자인입니다. 바디와 네크가 볼트로 연결되어 있고, 앞판은 험프리 마냥 기울어져 있는데, 바디 위의 지판부분이 바디와 붙어있지 않고 공중에 떠 있습니다. (말로 설명이...힘들군요...)

이 디자인의 최대 장점은 액션조정이 쉽다는 것입니다. 네크를 고정시킨 볼트를 조이고 푸는 것 만으로도 네크를 휘었다 폈다 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거든요. 물론 험프리 스타일 라이징보드와 마찬가지로 하이포지션에서의 연주 용이성은 말할것도 없고요.

장점이랄지 단점이랄지 쉽게 말하기 힘든 부분은, 보통 기타라면 앞판이 없을 부분, 즉 지판 아래부분까지 앞판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소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쉽게 판단이 안되네요.

이런 디자인으로 현대기타를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국의 Gary Southwell이란 사람인데요, GHA레이블의 David Starobin의 연주를 들어보시면 이 사람의 기타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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