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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51.253.243) 조회 수 5146 댓글 1
트일 수도 있을까여?....멍^^....황당!!!

작년말에 수님께 기타를 하사받았지요.
앞판은 나무결로 추측컨데 대단히 강해 보이는 독일스프루스이고, 옆뒤판은
과묵해 보이는 브라운색의 마호가니입니다.
짱짱하다 못해 팽팽하게 조율된 스네어드럼을 연상시키는 소리의 베이스와
투명한 느낌의 고음...처음 받았을때 이랬걸랑요?
근데...제가 기타음정의 한계를 넘어 보고자 수님공방을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님을 괴롭혔고...그 결과 상하현주를 대단히 특이한 형태로 손보았습니다.
상현주의 폭은 보통의 일반 상현주보다 좁아졌고, 하현주는 보통의 하현주
보다 거의 두배의 폭으로...
그 결과 하모닉스와 개방현음, 하이포지션의 음정들이 다른 기타와 확연히 비
교 될만큼 정확해졌습니다.
근데 음질이 처음 받았을때와 엄청나게 틀려졌죠.
두꺼워진 하현주때문인지 멍먹해진 소리....
열심히 쳐대면 분명 나아지겠지 하고 마구마구 쳐댔죠.
그저께까지...
그러다가 제가 심한 감기에 걸려서 숨쉬기도 힘들어서 그저께 가습기를 최강
으로 하루종일 틀어댔습니다.
(제 방이 무지하게 좁은 관계로 기타가 상할까봐 평소에 웬만해선 가습기를 틀
지 않걸랑요?)
가습기 튼 상태에서 기타퉁겼구요.
그러다가 케이스에 넣었고, 어제 다시 꺼내어 퉁겨 보니????헉!!!!!
기타 소리가 황홀 그 자체!!!
음량은 귀가 멍멍해질 정도로 커졌고, 음색은 말랑 쫄깃 달콤.....
황당해서 아픈 몸인데도 하루종일 일도 안하고 쉬지 않고 열라 열심히 쳐댔
습니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저녁때 케이스에 다시 집어 넣으며 "제발 내
일 꺼냈을때도 지금처럼만...제발..."
그리고 오늘 다시 꺼냈는데...어제 그 소리 그대로더군요*^^*
가습기 안틀어준 상태로 지금까지 네시간 넘게 퉁기고 있는데 정말 기똥차
네요. 처음 받았을때의 짱짱한 베이스와 맑은 고음의 그 느낌과는 다른....
뭔가 크게 개선된듯한 소리입니다.
럴수 럴수 이럴 수??!!!
이럴 수도 있는건가용????
여러분들의 경험담도 얘기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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