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오신분에게 오늘 이야기를 들었다.
상당한 제작가라는것을...

영국인으로 마린 몬테로의 영향도 많이 받았는데,
기술과 정성은 상당하다고...

예를 들어 뒷판을 두장을 붙여서 한장으로 만들때
대패로 수평만 잘잡아서 붙이는게 아니고
요철을 만들어서 끼워맞추도록 붙인다는것이다.
상당한 경지이다.

힌베스를 보았을때 심상치 않았는데 그런 놀라운 일이 진행되었던 것이다.

게다가 너무 정성을 들이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결국 기타를 팔아봐야 생계자체가 어려워서 지금은
피아노판매로 직업을 전환했다는것이다.

정말 아까운 제작가를 피아노계열에 빼앗긴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