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70.74.59) 조회 수 6222 댓글 2


(사진)로르카  관련 콜렉션(씨디,시집,음반,악보집)

가르시아 로르카García Lorca(1898-1936)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시인,극작가로  실험적인 아방가르드적 작품세계를 펼치었다.
많은 예술가 그룹인 시인,극작가,영화제작자,미술가,음악가들과도  교류하였던,
38세에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한 어쩌면 한편의 드라마같은 그의 생애를 살펴보자.

로르카는 스페인 현대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풍운아였다.
많은 기타아 음악 레파토리에 단골로 등장하고 시,드라마,영화등에도 나오는 로르카는
오랜 세월에 빛바랜 무어인의 유적과 전통이 살아 숨쉬고 스페인의 체취가 가득한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의  그라나다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릴적 부터 예술에 관한 특이한 재능을 나타내었고 시를 비롯하여미술과 피아노,기타아등
을 잘 연주 하였다 한다.

그라나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다가 시와 극작에 흥미를 나타내어 마드리드 대학으로
전과하여 문학과 극작에 심취 하였고 .몇편의 작품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마드리드에서 로르카는 "1927년 세대"라는 예술가 그룹에 가입하게 되어
유명한 시인인 라몬 히네메스,파블로 네루다(노벨 문학상수상자)와 만나게 되었다.
미술가로는 초현실주의 화가였던 살바도르 달리,루이스 브누엘과 친교 하였다.

스페인의 유명한 음악가인 마누엘 데 파야와 만난것도 이 시절로
(파야와는 1922년에 그라나다에서"깐테 혼도"훼스티발을 공동으로 개최하여
사라져 가는 스페인의 고유의 오래된 플라멩고풍의  민요의 발굴과 보전에 힘쓰기도하였다.)

그후 미국의 뉴욕을 체류하기도 하였고 콜럼비아 대학에 학적을 두었고 쿠바를 걸쳐 귀국하였다.
미국 체류시 쓴 시에 보면 이곳 생활에서 언어문제와 환경에서 심한 문화적 충격을 받은듯하다.

스페인에 돌아온 로르카는 실험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연극을 통해  다시 비평가들의
찬사와 비평이 엇갈리는 로르카의 대표적인 실험주의적 연극의 대부분을 발표하게 된다.

또한 정치적 견해는 당시 국수주의자였던 프랑코의 독재에 항거하여  사회주의적 견해를
담은 프로파간다적인  연극등을 통해 발표하기도 하였다.

불행히도 스페인 내란이 시작되던 1936년 그라나다 인근에서 프랑코의 지지자들에게
불법적으로 체포되어 아무런 합법적인 재판절차를 거치지 않은채  인근 알파카르에서 처형되었다.
최근에 발굴을 시도하기도 하였으나 아직도 그의 유해는 찾을수 없다

이런 비극적인 내용들은 1997년에 "로르카의 실종"이라는 영화가
(마르코 수리나가 감독 엔디 가르시아주연,에사아 모랄레스)할리우드에서 만들어 지기도 하였다.

많은 예술가들에게 마르지 않는 영원한 샘물과 같은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로르카는

살아있는 창작의 모티브를 통해  영원히 살아 있을것이다.

그들의 작품들을을 통해 공감해볼수 있는,로르카가 그려내던 인간들의

자유와 억압, 고통과 기쁨,행복과 불행,좌절과 희망,어두움과 밝음,선과 악.아름다움과 추함을 느껴본다.


로르카와 문학작품을주제로한 기타아작품들

GARCIA LORCA, FEDERICO 15 Canciones Espanola

GARCIA-LORCA, F.Canciones de Garcia Lorca [Tokuoka]

SMITH BRINDLE, REGINALD4 Poems of Garcia Lorca ,

THEODORAKIS, MIKIS Lorca [Guitar, Contralto, Choir, Orchestra] [guitar part & score] (Cotsiolis),오디세아스 에리토스,짚시의 발라드(성악곡)

BOGDANOVIC, DUSAN Triptico en Omenaje a Garcia Lorca

CORDERO, ERNESTO Two Popular Andalusian Themes

호세 마리아 갈야드로 델레이 "로르카 조곡"

라파엘 안디아"플라멩고" 안티고아"

카스텔 누보 테데스코"짚시의 발라드" 합창곡외 다수가 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5-01 09:07)
Comment '2'
  • 콩쥐 2011.04.29 10:00 (*.161.14.21)
    그챠나도 글 읽으며 궁금했는데,
    덕분에 로르카음악을 들어볼수있어서 감사합니다...
  • 조국건 2011.04.29 20:01 (*.70.74.59)
    여러 다른 작곡가들의 음악들 링크해서 걸어놨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 허병훈 화백 갤러리 산책 16 최동수 2010.08.15 9454
118 허병훈 개인전 종로 5월.2~8일 1 file 신인근 2012.05.02 9116
117 향수 BACH2138 2010.08.29 5234
116 햇살이 작열하는 도심의 뒷켠을 거닐며...(Renoir 전시회) 9 file 기타레타 듀오 2009.06.24 7198
115 플라시도 도밍고(QUE TE QUIERO) "당신을 너무나 사랑해" 에스떼반 2011.06.10 6464
114 프로......단원 김홍도 4 file 콩쥐 2012.03.24 8096
113 토마스 무어의 시 -Believe Me, IF All Those Endearing Young Charms 2 에스떼반 2011.01.10 6690
112 토마스 무어-THE MEETING OF THE WATERS 1 에스떼반 2011.06.20 5786
111 타티아나의 시. 4 file 콩쥐 2010.08.28 5994
110 클림트와 죽음의 에로스 7 file 기타레타 듀오 2009.02.25 9489
109 클래식 음악/연주에 관한 TED 강연 한편 5 TERIAPARK 2012.01.09 10177
108 추억의 청계천 - 3 2 최동수 2011.08.11 6971
107 추억의 청계천 - 2 1 최동수 2011.08.11 5973
106 추억의 청계천 - 1 4 file 최동수 2011.08.11 6205
105 진태권님께-우리의 노래를 기타아 연주와 노래로 2 에스떼반 2010.04.08 6428
104 쟝 앙트앙 바토(1684_1721) file cho kuk kon 2009.03.28 6842
103 잭슨 폴럭(추상화가) 과 미정보부 14 file 콩쥐 2009.03.17 8256
102 자작나무 14 file 금모래 2010.06.12 5933
101 인상주의 화가중 대가......모네. 12 file 콩쥐 2010.01.02 9827
100 이짚트의 벽화 그림 1 file chokukkon 2010.01.07 8580
99 이성복.........그날 file 콩쥐 2012.04.14 6380
98 이게 음악과 미술인가요? ^^; 6 δαακκο™♂ 2011.01.14 8082
97 의수화가 석창우화백의 그림 한점...... 3 file 예술이란? 2010.12.12 8936
96 음악스페인어 5 2010.05.26 5543
95 음악과 미술에 대한 잡생각 38 쏠레아 2009.10.09 7720
94 음악과 미술 게시판은요... file 2010.05.28 8404
93 음악 영어 - Jason Vieaux (제이슨 비오) (1) - 타레가 음악의 작풍과 스승 아르카스의 영향 9 SPAGHETTI 2010.04.25 8573
92 음악 무명 2011.10.25 5300
91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이니스프리 의 섬(ISLE OF INNISFREE) 9 esteban 2011.01.03 8470
» 영감의샘물 로르카(García Lorca) 2 file 조국건 2011.04.29 6222
89 여류기타제작자 2 file 콩쥐 2012.02.04 9293
88 어제 내린비 Cayendo Lluvia desde ayer 5 2010.05.26 6453
87 어린 추상화가 4 2011.06.06 7639
86 악기 그림사전 7 file chokukkon 2010.02.14 7881
85 아일랜드민요-THE COTTAGE BY THE LEE 에스떼반 2011.02.14 5246
84 아일랜드민요-RED IS THE ROSE 에스떼반 2011.04.07 6679
83 아일랜드 민요-THE TOWN I LOVED SO WELL(내가 사랑한 고향) 2 에스떼반 2011.05.21 7046
82 아일랜드 민요-The green Fields of France 2 에스떼반 2011.01.23 5159
81 아일랜드 민요 -When Irish Eyes Are Smiling 2 에스떼반 2011.01.16 6807
80 아마츄어... 겸재 정선 6 file 콩쥐 2012.03.24 6989
79 아도로 기타 코드진행 에드립 2012.11.27 5610
78 시인과 작곡가의 만남 - Song For You by Masteven Jeon - Lagrimas Interminables소월의 시/눈물이 쉬르르 흘러납니다 마스티븐 2015.08.27 4258
77 시인......신동엽 file 콩쥐 2012.04.11 5324
76 시인 정호승 3 file 2012.04.18 6962
75 시인 기형도 5 file 콩쥐 2012.04.11 5886
74 시대를 앞서간 예술혼 5 최동수 2013.08.27 7714
73 스페인어 목욕 2 이웃 2010.08.05 5444
72 슈베르트-아침인사Morgengruss, F.Schubert /Tener Esteban Jeon, ,Acc.Anders Clemens Oien(Guitar) 에스떼반 2020.03.28 3404
71 슈베르트 자장가 - 노래 송창식 14 file 고정석 2010.06.03 8618
70 슈만 - "시인의사랑".Robert.Schuman Dichterliebe N.1아름다운 5월에 N.2 나의 눈물에서 피는것 마스티븐 2018.04.17 573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Next ›
/ 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