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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Meeting of Water(Thomas Moore)Tener Masteven Jeon 
Acc.Classical Guitar 

1.2016  May, 성북동 갤러리
2.2015, May 10th, 인사동 카페
3.2016, May 22nd,(Sun)  "詩歌演"(시가연)
4.2012, May 11st, Popular Art Museum, Malaga, SPAIN


같은곡 각각 다른 장소의 공연녹음 이어서 들을수 있도록 이어 올렸습니다.

10여년 전 부터 아일랜드 민요에 빠져서 약200여곡 가운데 추려서 20곡을 골랐지만

(우선 개인적으로 부르기에 더 마음에 드는곡 위주로)

그 유명한 Danny Boy 혹은 The Last Rose of The Summer 등의 유명곡들 이외에도

제게는 모두가 보석 같이 마음에 드는 새로운 곡들을 발견한듯한 그런 기쁨 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Top Five 를 택하라면 저는 이 노래를 빠트리지 않을 싶을만큼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것이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몰랐던) 매우 아름다운 미성의 리릭테너

John MacCormack(카루소와 비슷한 시대 영어권에서는 최고 인기의 명 테너 였다고 합니다.)를 발견한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그의 숨겨져 있던 보물을 하나씩 캐어내는 그런 기분으로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하나씩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녹음한 이곡이  전체적으로 키가 다소 높은 곡이여서

(더구나 클라이막스나 끋부분이 아닌 첫 시작음이 가장 높은 음이여서)

마음에 드는 깨끗한 소리를 충분히 내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THE MEETING OF THE WATERS/ Tomas Moore (1779-1852년),

더블린 에서 채소장수의 아들로 태어난 토마스 무어는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시인이라고 할수 있는데

많은 그의 시에 멜로디를 붙여 불리워 지고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미치고 있는데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THE LAST ROSE OF SUMMER같은 곡은

 베토벤에 의해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주제와 3개의 변주곡 등

 많은 음악가들이 그의 노래를 차용하여 활용 하였다고 합니다.

 

 THE MEETING OF THE WATERS는 아일랜드 AVOCA 지역의

 AVONMOR 강과 AVONBERG강이 만나는 곳을 노래한 시 입니다.

 

There is not in this wide world a valley so sweet

as the vale in whose bosom the bright waters meet,

 Oh the last rays of the feeling and life must be depart,

the bloom of the valley shall fade from my heart,

the bloom of the valley shall fade from my heart.

 

 Sweet Vale of Avoca ! how calm could I rest

 In the bosom of shade, with the friends I love best

 Where the storms that we feel in this cold world should cease

 And our hearts, like thy waters, be mingled in peace.

 

이 넓은 세상에 맑은 강물이 만나는 가운데

그 골짜기 만큼 아름다운 곳은 없네.

아 마지막 한순간의 느낌과 인생도 마감을 해야 하나?

 그 골짜기의 꽃도 내 마음 속에서 사라 지겠지

 그 골짜기의 꽃도 내 마음 속에서 사라 지겠지

 

 Avoca 계곡 ! 그 얼마나 멋진 곳인가

내가 휴식을 가지기에 얼마나 조용 하던가

그 그늘 한 가운데 내 가장 사랑하는 친구와 함께,

 이 냉혹한 세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폭풍우도 멈추는 곳

 우리의 마음도 그 물과 평화로움과 함께 하는 곳.

 번 역 : 에스떼반 전(Masteven 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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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번역이라기보다는 토마스무어의 이 시를 읽는 순간

저는 바로 외가집이 있는 마을 낙동강 발원지가 있는 그곳이 생각나고

낙동강의 본류가 나즈막한 주변 계곡 사이를 굽이굽이 돌아 나가고

 마을 중심지에 그 본류와 만나는 지천이지만 물도 맑고 제법 큰 물이 만나는곳

바로 THE MEETING OF THE WATERS이 노래와 같은 곳이지요.

 북으로는 높은 조령고개로 막혀 있고(지금은 터널과 중앙 고속도 까지 연결이 되어)

 남쪽으로는 구불구불 강과 계곡으로 둘러 쌓여

예로부터 큰 전란의 화로 부터도 피난처로 인식될만큼 가장 두메산골짜기 였지요,

그만큼 평화스러운 마을 그자체 이지요,

이곳이 연상 되면서 우리말 가사가 그냥 노래와 같이 흘러 나오는듯한 느낌 이였습니다.

 

 토마스무어의 시에서도 There is not in this wide world valley so sweet 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외가집이 있는 이곳이 더 아름다운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 되지만

언젠가 한번쯤은 이 노래의 배경이 되는 아일랜드의 AVONVERG강을 가보고 싶게 만든 노래 이기도 합니다.

 낙동강 발원지의 본류와 지천이 만나는곳

 지난 겨울 한국방문때 이곳 "명호"를 가던날이 가장 추웠던 날로

영하 19도 까지 떨어져 가장 추웠던 날이엿습니다. 저는

 

 Tomas Morre의 이 시를 읽을때 바로 이곳의 이미지가 떠 오르더군요,

낙동강 발원지가 사진의 왼쪽으로부터 내려 오는 물줄기이고

사진의 끋 무렵 오른쪽에서 흘러 들어오는 물 줄기가 명호천이지요,

 "MEETING OF THE WATERS" 가 딱 어울리는 이미지의 고향과 같은 곳이지요

 낙동강 상류와 인근에 대해서 잘 알기에 영상이미지 보기의 첫 화면에 강바닥이 보이는

 내성천의 맑은 물은 4대강의 무자비한 삽질로 이제는 사라져 볼수 없는 전설속의 이야기가

 되어버린것이 이젠 이노래를 부를때마다 더욱 가슴 아프게 느끼게 됩니다. 



 번역&곡해설:2009년 5월 어느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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