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앞서간 예술혼

by 최동수 posted Aug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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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대를 앞서 간 예술혼]이란 제하에 표암 강세황 탄신 300주년 기념 서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표암의 가문은,

조선 후기에 정조와 영조를 모셨던 명문가로, 드물게 3대가 나란히 [기로소]에

들어가게되어 [삼세기영지가]롤 불리기도하며, 당대 문인화가의 표상으로

추앙 받고 있습니다.

 

초상화가 크게 유행하였던,

조선시대에도 화가가 자화상을 그리는 일은 드물었는데, 표암 강세황은 자신의

초화상도 자주 그리셨나봅니다.

물론 산수도, 서화와 서첩도 많이 그리셔서 지금도 상당수의 작품이 남아 있지요.

 

표암 강세황은,

오래 전에 한국기타협회 회장을 역임하셨던 기타계의 원로이신 강우식박사님의

6대조이십니다.

재미있는건 6대조인 표암, 조부와 강우식 박사님은 모습이 아주 닮았다는 겁니다.

 

전시된 작품도,

강우식박사님의 소장품이 1/3정도는 되더군요.

그 분은 이그나시오 플렛타 1세와 아구아도 이 에르난데즈 등 많은 명기를

소장하신 기타수집가이신데, 가전의 서화도 완전한 상태로 보전하고 계셨더군요. 

 

 

틈나시면,

매니아님들도 한번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강우식박사님은 거의 매일 오전에는 전시장에 나와계십니다.

 

참고로,

[기로소]란 70세이상, 정1품 이상의 원로신하들에게 궁중에서 제공한 장소로

서화를 전시하거나 시를 읊거나 잔치도 베푸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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