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72.98.150) 조회 수 10291 댓글 2



"인상주의"의 완성작품이라는 평을 받는다는  말년의 작품입니다.
최동수님 말씀하신거 찾아냈어요...


제가  몇일전 만나본 인상주의화가는
모네가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것은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시각을 갖고 있었던거고,
이후 화가들이 이런작품을 그릴수없는건
아름다움을 찾는 시각을 가지고 있지 않기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름다움을 볼줄 몰라서 못 그린다고 하네요.
전  이전 그림이 유치해서 현대화를 그리는줄 알고있었거든요....
그런데 알고봤더니 뭐가 아름다운지를 몰라서 현대화를 그리게 됐다니....세상에....


현대화와 현대음악이랑은 다르지 않을텐데....
미술이나 음악이나 현대(산업과 대량생산)로 들어가는 바람에...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5-28 19:21)
Comment '2'
  • 최동수 2010.01.03 09:54 (*.237.118.155)
    인상주의란 결국 빛에의 갈망에 동기부여가 됩니다.
    근래의 거장들 중에 모네만큼 빛을 사랑하고 빛을 동경한 화가는 없다고 말할 정도이지요.

    빛을 추구하노라니 실제 야외의 현장에서 그리므로서 생생한 현실감을 나타내며 모네의
    시대에는 그러한 일까지도 매우 혁신적인 것이었다는 얘기입니다.

    모네파들이 발견한 것은 자연은 태양의 작용에 의하여 갖가지의 빛을 보여준다는 사실입니다.
    예컨데 이 [파라솔을 든 여인]은 흰 드레스를 입고있습니다.
    그런데 그 드레스에는 푸른 하늘과 들꽃의 색갈이 미묘하게 반영되고 있습니다.
    대상고유의 색체를 부정하고 눈에 비취는대로의 빛나는 자연을 그려내려고 시도한,
    즉 색채의 분석이란 특수한 기법을 실험한 것이 바로 인상주의가 된겁니다.

    이와 같은 일은 흰옷은 어디까지나 흰색이라고 여기던 당시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이었습니다.
    이것은 세상을 보는 인간의 눈이란 얼마나 습관과 약속에 구애받는가를 잘 말해주고 있지요.

    실제로 르노와르가 [ 햋빛 속의 나부]를 발표했을 때, 여체의 피부위에 쏟아지는 빛의 반점을
    이해 못한 어느 비평가는 [죽음의 반점이 드러난 시체같은 육체]라고 비난했을 정도이며,

    [인상파]라는 호칭자체가 모네들에게 주어진 욕이었지만,
    뜻밖에 그 본질을 잘 나타내고 있었던 겁니다.

    [파라솔을 든 여인]의 모델은 당시 모네와 친했던 오세데 부인의 딸 쉬잔느였다고 합니다.
    첫 아내인 카뮈와 사별하여 고독한 생황을 하던 모네는, 이 그림을 그리고나서 6년 후에
    오세데부인과 정식으로 결혼하여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만년에 모네는 빠리 교외의 저택에서 자기만의 풍려한 세계를 계속 추구하기에 이릅니다.
  • 콩쥐 2010.01.03 11:31 (*.161.14.21)
    최동수님 그동안 50여개국 여행하시면서
    미술에도 관심을 가지셨었군요....
    집에 소장품도 몇작품 되겠는걸요......부럽습니다.....

    "흰옷은 어디까지나 흰옷이다" 가 아니다라는 .... 캬.....
    모네가 이 여인을 그리고 또 결혼까지 했다니 멋지네요......
    작품속 인물과 결혼하다니....


    전 "파라솔을 든 여인" 진품을
    일년내에 소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맘에 들면 소장하고야 마는 새해가 되야죠.....ㅎㅎ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 달과6펜스. 19 오랫만에지나가는넘 2003.06.05 8138
118 부쉐의 그림. file 콩쥐 2006.12.28 7493
117 사랑이야(송창식노래, 한성숙 작사 작곡)- 영어, 스페인어,핀랜드어가사 번역 23 file Esteban 2007.05.21 11022
116 클림트와 죽음의 에로스 7 file 기타레타 듀오 2009.02.25 9463
115 그림 한 장 더. 2 file ;) 2009.02.28 8721
114 잭슨 폴럭(추상화가) 과 미정보부 14 file 콩쥐 2009.03.17 8223
113 쟝 앙트앙 바토(1684_1721) file cho kuk kon 2009.03.28 6826
112 멕시칸 기타아그림 2 file cho kuk kon 2009.04.01 6831
111 서울중심에서 본 현대미술 15 file 콩쥐 2009.06.13 7744
110 햇살이 작열하는 도심의 뒷켠을 거닐며...(Renoir 전시회) 9 file 기타레타 듀오 2009.06.24 7175
109 르노와르(1841-1919)기타아 치는 여인 7 file chokukkon 2009.07.30 9458
108 음악과 미술에 대한 잡생각 38 쏠레아 2009.10.09 7704
107 망고레가 그린 그림 5 file cho kuk kon 2009.11.12 9472
106 인상주의 화가중 대가......모네. 12 file 콩쥐 2010.01.02 9790
105 끌로드 모네 하나 더 5 file 콩쥐 2010.01.02 6997
104 [알파] 인상주의, 해돋이.....끌로드 모네 2 file 콩쥐 2010.01.03 7141
» [오메가] 파라솔을 쓴 여인.....끌로드 모네 2 file 콩쥐 2010.01.03 10291
102 이짚트의 벽화 그림 1 file chokukkon 2010.01.07 8557
101 기타매니아 마네 4 file cho kuk kon 2010.01.09 7445
100 악기 그림사전 7 file chokukkon 2010.02.14 7864
99 진태권님께-우리의 노래를 기타아 연주와 노래로 2 에스떼반 2010.04.08 6410
98 음악 영어 - Jason Vieaux (제이슨 비오) (1) - 타레가 음악의 작풍과 스승 아르카스의 영향 9 SPAGHETTI 2010.04.25 8547
97 음악스페인어 5 2010.05.26 5531
96 어제 내린비 Cayendo Lluvia desde ayer 5 2010.05.26 6443
95 Adoro 15 file 금모래 2010.05.26 11234
94 음악과 미술 게시판은요... file 2010.05.28 8387
93 미로 file 이웃 2010.05.28 6693
92 pinglian file 이웃 2010.06.02 6710
91 [re] pinglian file 이웃 2010.06.02 6504
90 슈베르트 자장가 - 노래 송창식 14 file 고정석 2010.06.03 8607
89 Frantz Schubert 의 자장가- 스페인어, 영어 가사 3 에스떼반 2010.06.07 7397
88 가을 편지 - 김민기 작곡, 고은 시 4 file 고정석 2010.06.07 8414
87 빗물 - 김중순 작사 작곡, 안형수 편곡 1 고정석 2010.06.08 6552
86 La Carta del Adios (눈물로 쓴 편지)-스페인어, 영어 가사, 11 file 에스떼반 2010.06.10 7570
85 자작나무 14 file 금모래 2010.06.12 5918
84 표현주의...이중섭의 황소 3 file 콩쥐 2010.06.29 11639
83 FRIEND "ChinGu" 3 Esteban 2010.06.30 5087
82 별 헤는 밤-낭송 버전 둘 3 BACH2138 2010.07.13 5254
81 Cuba 가수 Pablo Milanes의 노래 YOLANDA 7 에스떼반 2010.07.18 7407
80 밀레의 만종 5 file 최동수 2010.07.18 9179
79 Hasta Siempre Comandante(사령관이여 영원하라)- Nathalie Cardone 6 file 에스떼반 2010.07.30 7397
78 스페인어 목욕 2 이웃 2010.08.05 5429
77 허병훈 화백 갤러리 산책 16 최동수 2010.08.15 9427
76 기적 - 김광균 file 금모래 2010.08.27 5104
75 타티아나의 시. 4 file 콩쥐 2010.08.28 5980
74 The last rose of summer 4 BACH2138 2010.08.29 6881
73 향수 BACH2138 2010.08.29 5220
72 목마(木馬)와 숙녀(淑女) BACH2138 2010.08.29 5691
71 El Condor Pasa 9 에스떼반 2010.08.30 6452
70 가을편지(고은 시인), 한국어, 스페인어, 영어 가사노래 9 에스떼반 2010.09.10 7457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Next ›
/ 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