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 그런 경우가 있지요.... 코간같은 연주자가 그렇지요. 그 차가운 듯한 운궁속에 피어나는 뜨거운 열정 말이지요...
나아가 바흐같은 경우는 대놓고 양립불가한 이분법적인 속성을 동시에 현출하도록 요구하기도 합니다. 예컨대 자유스러움이나 엄정함이란 속성도 바흐음악의 앞뒷면같지요.... 이래서 해석자에게 바흐가 더욱 어려운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음악을 어린 나이에 대가수준으로 섭렵하는 연주자들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7살에 바흐 무반주음반으로 데뷔한 힐러리 한이나 그보다 4살 가량 어린 율리아 피셔가 스무살 남짓해서 무반주 명연을 남기고 있는 것을 보면 천재는 역시 천재구나 싶습니다. 이 두 연주자는 보면 가슴에 70먹은 노인이 들어앉아 있는 것 같아요.... 이것도 대비적인 속성이다 싶습니다.....
나아가 바흐같은 경우는 대놓고 양립불가한 이분법적인 속성을 동시에 현출하도록 요구하기도 합니다. 예컨대 자유스러움이나 엄정함이란 속성도 바흐음악의 앞뒷면같지요.... 이래서 해석자에게 바흐가 더욱 어려운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음악을 어린 나이에 대가수준으로 섭렵하는 연주자들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7살에 바흐 무반주음반으로 데뷔한 힐러리 한이나 그보다 4살 가량 어린 율리아 피셔가 스무살 남짓해서 무반주 명연을 남기고 있는 것을 보면 천재는 역시 천재구나 싶습니다. 이 두 연주자는 보면 가슴에 70먹은 노인이 들어앉아 있는 것 같아요.... 이것도 대비적인 속성이다 싶습니다.....